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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 mark2 체험단] 추가적 소감 몇가지/오막포 프리징 개선/체험단 잡설.txt

1. 메뉴의 불친절도가 늘어났다고 생각됨. 늘어난 AF관련 기능들로 인해 펑션에서 설정해야 할 사항은 확 늘었으나
개개의 설정 방법 및 설명은 좀 많이 딱딱하고 자세하지 않아 이 기능을 켜고 끔으로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상위기종을 좀 써본 유저가 아니면 직관적으로 알기 어려울것이라 생각됨.
동체추적 잘된다 해서 구매했는데 막상 뭘 어케 해야 잘될지 모르겠는 유저가 적지 않을듯...
6D mk2는 향후 캐논에 있어 풀프레임 엔트리 DSLR을 담당하는 만큼
이런 부분은 진입장벽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됨.
따라서 항후 3주나 4주차 즈음에서 동체추적 우선한 바디 설정법등을 다뤄볼 예정.
2. DR 소감이나 결과물 내놓으라는 분들 적지 않은데..
바디 받고 몇시간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게 언급 가능한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음.
사실 한달도 진짜 짧은 기간이며 그시간동안 느낀다고 최대한 느낀 후에 말해도 늦지않은게 이부분임.
그래도 바디의 특수성을 감안해 가급적 빨리 테스트 해보겠음.
3. 설정에서 초점 우선으로 설정해둘 경우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라이브뷰로 아이들 동체추적 촬영시
첫 초점 맞춰 셔터 눌렀을때 찰칵 하고 찍히기 까지의 텀이 좀 있음. (오막포도 있지만 그보다 아주 약간 더...?)
듀얼픽셀은 얼굴을 검출했을때랑, 색을 검출했을때랑, 둘다 놓쳐서 가까운거 검출했을때
커서 모양이 다 다름. 이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함.
암만 듀얼픽셀이라 해도 그냥 마법의 전자동 만능기능이라 생각하시면 곤란.
최소 1주동안은 아예 뷰파인더 봉인하고 라이브뷰로만 촬영하며 테스트해보고 소감을 적을 예정.
4. GPS나 와이파이 사용에 따른 배터리 소모율 체크중.
이건 하루 이틀만에 알수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참을성있게 기다려주시기 바람...
5. wifi 파일 전송속도가 오막포보다 느림. m5때 수준...
raw파일로 촬영 후 jpg로 전송시 장당 전송속도가 4초에 1장이었음.
모바일 디바이스를 바꿔가면서 좀 더 테스트 해봐야겠지만...
상급기에 비해 손색이 있는 느낌임.
6. 픽쳐스타일 뉴트럴 지정 시 색감이
RAW촬영시 아도비 툴에서의 디폴트 컨버팅 결과랑 거의 동일함.
DNG컨버트후 테스트해본 결과이긴 하지만 ...색감은 거의 동일하고 디테일은 우월한 RAW편집이 가능했음.
픽쳐스타일 스탠다드나 커스텀으로도 테스트 해볼 예정.
왜냐면 6D mark2는 jpg나 RAW최소보정파가 많다 생각되기에....
나머지는 천천히 써보면서 느낀바를 자유롭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캐논 담당자 말로는 오막포 프리즈 현상은 1.0.4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잡힌다고 하네요.
혹 해당 현상 겪고 계신 분들은 업그레이드 해보세요. 저도 어제 했습니다.
만약 그러고도 프리즈 현상 생기면....ㅋㅋㅋ
한마디만 해본다면....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체험단/리뷰어들이라 해서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들 아닙니다.
이 글 보시는 여러분이 될 수도 있었던 위치이며
다들 사진과 장비를 좋아하는 보통사람들이예요.
딱 잘라 말해....저희 체험단 사람들은
디피리뷰나 dxo같은 해외 미디어와 같은 방식의 테스트를 할 기자재도 없거니와
그에 준하는 공신력도 없습니다. 당연하잖아요. 여러분이랑 다를거 없는 보통사람이니까.
근데 거기다 대고 "체험단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DR테스트도 안올림" "체험단 알바 뻔한 수준"
....아니 못올리는게 당연한거고 수준이 뻔한게 당연한거예요.-_-
애초에 할말 못할말 정해놓고 검열하고 하면 저 체험단같은거 하지도 않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체험단은 캐논의 노예도 아니거니와 이글 보시는 여러분의 노예도 아닙니다.
은근슬쩍 "체험단이란건 댓가 받고 하는거니 우리가 요구하면 니들은 들어줘야함" 하는 식으로 나오는 분들 계신데
그딴 규칙은 없습니다. 동등한 회원들입니다. 감히 어디서 갑질 하려 드시나요? 적당히 하세요 진짜...
저희 체험단이 가능한건
철저하게 개개인의 주관에 근거한 사용감과 그에 기반한 해당 장비의 의견입니다.
무슨 대단한 공신력이 있는게 아닌게 당연한거예요.
공신력 따지실거면 번지수 잘못짚으신겁니다....
그 해외 사이트들 조차도 매번 실험 방법 및 변수 통제에 있어
이거 잘못한거다 저거 잘못한거다 별별소리 다 들으며 공신력 의심받고
심지어 조작설까지 나돌기도 하는 판국이어서
해외 정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믿는것도 아니라는거, 알분들은 다 아시잖습니까.
하물며 일개 개인들에게 대체 얼마나 대단한 공신력을 기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매번 하면서도 답답하네요. 85.4까지만 하고 그만하고 싶......(.......)

댓글
  • wannyoon 2017/07/21 10:55

    선리플 후 정독하겠습니다.ㅋ

    (8yi2Cw)

  • 라르시스 2017/07/21 10:57

    마루토스님 화이팅입니다 그래도 객관적으로 까고 이모저모 뜯어주셨?!기에 편하게 늘 정보를 접하고 있습니다^^

    (8yi2Cw)

  • 네오블루™ 2017/07/21 10:58

    85.4 ... 하앍 ...

    (8yi2Cw)

  • 39℃ 2017/07/21 10:58

    마루토스님 블로그 잘보고 있습니다.
    거진 마루토스님의 글을 보고 정보는 얻는 거의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감사하고 있을겁니다.
    갑질하는 사람들은 그냥 넘기세요ㅎㅎㅎㅎㅎㅎ

    (8yi2Cw)

  • 서은효은파파 2017/07/21 11:01

    하하 힘내세요.

    (8yi2Cw)

  • succeedmy 2017/07/21 11:03

    마루토스님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실텐데 화이팅입니다.

    (8yi2Cw)

  • acompaar 2017/07/21 11:03

    다른거 다 떠나서 궁금하게 있는데요 미리 테스터분들을 모집해서 충분한 시간을 주고도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왜 예판부터 하고 테스터분은 테스터하는대로 불편하게 하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 =_= 원래 다른제품 팔때도 카메라 회사들을떠나서 이렇게 시작하나요?

    (8yi2Cw)

  • 마루토스 2017/07/21 11:04

    1. 저희는 테스터가 아닙니다. 체험단이죠. 의미가 다르죠...
    2. 다른 회사는 아예 정식 발매 한 다음에 하는 경우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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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ompaar 2017/07/21 11:09

    아 글일 잘못되었네요 체험단 네 그런데 미리 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객관적으로 주관적으로든 미리 전달하면 자기들(카메라회사)입장에서도 수정보완할수있고 매출도 늘수있고 더블어 고객에게 신뢰를 체험단혹은 테스터분들에게도 뿌듯한 일석이조이상의 효과인데.. 한두달 늦게 출시한다고 회사망하는것도 아닌데 이해가 안가서요.. 정식발매한다음에 하는경우도있군요 ...ㄷㄷ
    정신없이 바쁘시겠지만 마루토스님의 글에서 많은 정보와 도움이 되는사람들도 있다는거 알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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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ompaar 2017/07/21 11:09

    자꾸 빨리쓰다보니오타가 오타는 그냥 감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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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ll 2017/07/21 11:14

    아마 ... 이번 육두막은 체험단 모집이 아니라 리뷰어 모집이었기 때문에 더 기대가 큰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체험단/리뷰어 그냥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데 이걸 구분해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특히나 이번엔 캐논에서 퍼스트 리뷰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모집했기에 더욱 그런거같네요..

    (8yi2Cw)

  • DeSiGnTJ 2017/07/21 11:14

    고생이 많으십니다. 체험단되서 부러움만 있었는데 고충이 많으시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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