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두막 고민 고민...

캐논 카메라 처음 접한게 파워샷 G2 였고.. 이걸로 뽕을 다 뽑았더랬죠..
회전LCD의 장점 덕인지 소소한 수상도 해봤답니다..^^;
그러다 SLR이 디지털화 되면서 300D를 업어왔어요.. 10D의 기능도 펌웨어로 사용가능한 터라...
G2, 300D 모두 셔터박스(?)를 바꿔 사용할정도로 셔터질을 해댔었는데..
어느순간 매번 같은 사진같다는 생각이 들어 멈췄는데..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니... 결혼할때 기사님들이 사용하던 카메라군을 보면서 꿈틀대던 제 모습에 와이프가 큰결심하고
이번에 카메라 한대 장만해준다 하더군요.. 혼수 추가용품..ㅎㅎ
어떠한 정보도 없이 하나둘 스크랩해가며 얻은 결론이 플프레임으로 가보자 였어요..너무 부담도 안들고 보급 플프레임도 있다 하니...
처음엔 6D를 마음에 뒀느데.. 촛점잡는게 십자 형식이더군요.. 300D 사용과 별반 다른게 없어 고민하다가..
육두막이 회전LCD라는 말에.. 기다리기로 했죠.. 제게 사진의 매력을 흠뻑준 G2 의 회전LCD에 DSLR이라니.. 이건 딱 내가 찾는거다 하는 생각으로...
그런데 붉어진 DR....
제 주용도는 풍경 사진입니다.. 여행 다니며 사진찍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DR이 안좋다 하니... 300D도 그닥...그랬는데..
한편으로는 태어날 아이 생각해서 동영상도 되고..인물사진도 이제 많이 찍을테니...괜찮은건 아닐까...
어제부터 지금까지 하루종일 갈팡질팡 하고 있네요..
무엇보다 제게 랜즈 중에는 애기만두 외엔 크롭랜즈라 랜즈도 하나 장만해야 하는 상황이니...
지금 육두막 사면 50미리 하나 받을수 있는것 같아 매리트가 있어 보이긴 하나.. 이또한 받을수나 있는건지도 불확실하고요..
제 고민으로 해서 지금 둘중에 하나 선택하고픈데...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1. 6D 랜즈킷 24~105
2. 육두막 (바디)
비용은 비슷하더군요.. 와이프도 최대 230까지만 지원해준다 하니...
어느게 나은건가요?? 300D사용하다 넘어오는거니 어떤거든 신세계일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