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니제품 신규발표 또 어느걸로 바디센서 돌려먹기할까요?

사실상 센서 생산 자체가 기본 물량 단위가 많습니다. 반도체 공정은 안찍으면 손해나는 공정이라 한번 돌리면 멈출때까지 줄구장창 돌려야 합니다.
현재 캐논이나 자가 생산하지 거의 모든 제품은 다 소니제 센서 튜닝품입니다. 소니 자체도 센서폼팩터를 한번 찍으면 소모해야해서 여러 플랫폼에 넣는건 당연한겁니다.
다만 똑같은 성능을 다운그레이드 해서 여러 파생품으로 팔아먹는것까진 좋으나 보급형 후속기에만 넣는 편의기능을 먼저 발매된 플래그쉽 라인에 펌업 안해주는건 소니가 좀 심한편입니다.
A1은 너무 심하죠

옛날 모 회사 사골 수준이 아니라서 욕먹을정도 돌려쓰기는아닌듯

사골이라고 해도 결과물이 유의미하게 개선된다면 의미가 있겠죠.
6400센서는 꿈도 희망도 없었...

애플도 센서는 아니지만 같은 반도체인 스마트폰 AP를 알뜰하게 돌려서 써먹죠
어떻게 보면 하위 라인업을 따로 만드는 것보다 고급과 보급 라인업의 성능 격차가 줄어드는 거라 좋다고 볼 수도 있지만(스마트폰 AP는 보통 세대마다 30% 정도 향상되지만 플래그십과 미드십의 성능 격차는 그 이상 나기도 하니까요) 어쨌든 상위 라인업과 하위 라인업의 기술적 격차가 한 세대 발생하는 건 사실이니까(깡성능은 비슷해도 새로 추가된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불만이라는 사람도 있어요

자주 바디 바꾸시나봐요.
한 번 사면 10년씩 쓰니… 발전은 확실히 하던데…
자주 바꾸시는 분들이야 그런 생각 드실수도…
경제논리에 따라 다 돌아가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