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싸이에 들어갔다가 20대 중반, 아웃백에서 일하던 추억이 떠올라 사진 올려봅니다.
지금 아웃백은 예전과는 매장분위기라던지, 유니폼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저때는 저렇게 원색의 반팔셔츠에 청바지,흰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유니폼 원칙이였죠.
그리고 손님한테 굿코멘트를 받거나 프로모션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저렇게 가슴에 붙어있는 뱃지를 하나씩 주는데
저게 뭣이라고 저때는 저거 받을라고 목숨걸고 열심히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지금 생각하면 저 얄궃은 뱃지 하나로 동료들간 경쟁을 붙여 자발적 노동력을 더 끌어올리는 어른들의 얄미운 정책이였던거죠..ㅎㅎ
그리고 예전에 아웃백 다니시면 입구에서 직원들이 문을 열어주면서 "환영합니다" 인사하고 자리로 안내를 받으셨을텐데요.
그 직원들을 호스트라고 합니다. 다른 직원들과는 다르게 호스트들은 흰색셔츠만을 입죠. 그래서 그들만의 잡에 대한
자부심과 동료애가 끈끈했습니다.
(보통 여자직원들만 호스트를 시키는데 매장 역사상 처음으로 남직원인 제가 호스트된 것은 자랑.) 
마지막으로 매장의 모든 포지션을 돌면 드디어 bar에 입성하게 됩니다.(1~2년 걸리는 듯요)
실력도 있어야 하고 경력도 오래된 직원들이라 파워가 상당하고 바텐더 자체가 카리스마와 오오라가 뿜어져 나오는 자리라
모든 직원들의 선망의 대상이곤 했습니다 ㅎㅎㅎㅎ (어린마음에 ㅎㅎㅎ)
저는 개인사정때문에 결국 매니저까진 찍지 못하고 퇴사하였는데 그 때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
아직도 아웃백에서 점주 또는 매니저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와 진짜 아웃백 좋아하는구나' 하는 각도 든답니다.
아...이거 끝을 어떻게 맺지..
아무튼 쓸데없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오징어님들!
추억이네요 그땐 아웃백만 가도 엄청난 외식이구 그랫는데....
열심히 일한 당신은 츄천!!
저도 저 옷 입고 일했어요~ 그 때는 계산도 자리에서 직접해야해서 동전 바꾸고 비면 메꾸고 했던 것도 생각나네요 종일 서 있어서 밤이 되면 발바닥이 아파 잠도 못자고.. 온 몸에 아웃백 음식 냄새 쩔고.. 그 무거운 트레이 드는 것도 처음엔 어떻게 하나 했는데 나중엔 번쩍번쩍 들고 다녔죠 진짜 일 노동 강도로 치면 막노동 저리가라였던 것 같아요 말씀하신 프로모션은 벽에 스티커 붙이면서 메뉴 얼마 팔았나 경쟁했던 것도 생각나네요 달성하면 식사권 주고... 그렇게 일하면 질릴 법도 한데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고 잘 먹었던 것 같아요 정말 새록새록...
ko-74 미아점 그랜드오픈멤버 입니다..ㅎㅎ 저도 키매니저 직전까지 하다가 군입대로 그만둔 ㅠㅠ 세월이 가니 그 많던 아웃백들이 제가 다니던 미아점 포함 많이
사라졌더라구요
저도 홀에서 1년찍고 복학하느라 퇴사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ㅋㅋ 9년 전 인가.. 전 7개월만에 바 들어가긴 했는데 매니저가 학교 다니지말고 같이 일하자고 엄청 꼬셨단 ㅋㅋ
저도 주방이지만 아웃백커였었다는... ㅋㅋㅋ
저는 5년전에 티지아이에서 호스트 서버 이렇게 했었는데 아련하네요...ㅎㅎ
수명을 깍아 돈번다는게 뭔지 알게해준 티지아이... ^^
티지아니는 빨간티에 검은스커트에 검정앞치마 칼라스타킹이 기본 복장이었쥬...
손님에게는 일년중 특별한 하루... 저 말은 서비스 교육의 기본인가 봐요. 저두 귀에 딱지가 앉게 들었네요ㅎㅎ
저는 빕스......
부산지역 큼직한 클럽, 펍, 비치바 라인이 전부 아웃백출신 라인입죠 ㅎㅎ
웩 추억에 잠겨있다 그만...
접시... 안무겁나요 (진지)
아웃백 좋아여 항상친절함ㅋㅋ
썸 탄 스토리도 좀 풀어주세요 ㅎㅎ
초딩때 저렇게 주렁주렁뱃지단 언냐오빠들이 생일축하노래불러주면 와..세상이 다 내꺼같은기분이었는데.....ㅎㅎ 벌써 취업을걱정하다니...ㅎㅎ 저희가족은 아웃백을 너무너무 자주갔어서 더욱 추억에빠지네염ㅎㅎㅎㅎㅎㅎㅎ
전 어린이대공원점에서 일하고 있어요ㅋㅋㅋ반갑반갑 오유하다가 아웃백 글 올라와서 신기해서 들어왔어요 지금은 유니폼 많이 바껴서 뭔가 세련돼졌는데 예전처럼 귀엽지는 않은듯ㅎㅎ
아웃백가고싶다........
갑자기 왜 오지치즈가 생각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