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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vs 일본여자.txt

늦은 밤 잘 보내고들 계신가요.
결혼하려고 했던 여자와 헤어졌다는 글을 올린지 벌써 두달이 되어가네요
역시 시간이 약인가 봅니다.
아직도 불쑥 불쑥 화가 가끔 치밀어 오르긴합니다만..
그때 많은 자게이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많은 힘이 됐습니다.
자려고 누워있다가 불현듯 승무원이랑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이 있나
궁금하더군요.
네, 지난번 프로포즈 까지 했다 결혼파토난게 땅콩항공 승무원 이었습니다.
그런 기쎈 직업, 허영심 많은 직업, 바람날 확률 높은 직업 등등
안좋은 소린 너무 많이 들었지만....
사람이 케바케지 하는 생각에 아직도 승무원직업을
가진 여자를 결혼상대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승무원과 결혼해서 잘 사는 분들 계신가요?
주위에 들으신 얘기라도?
어머니께선 자꾸 한국여자보다 일본여자를 만나라고 하시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일도 아니고..결혼도 일이네요 일...ㅠ

댓글
  • PAPIYA 2017/07/20 01:00

    일본여자 만나고 싶다면 만날 수 있는 그런 존재인가요?
    일본여자라는게? ㅇㅅㅇ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그러하면 저 일본어 할 줄 아니까 일본여자나 만날라고요.
    지금 여친은 어떡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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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예요연기 2017/07/20 01:14

    여친도 있으시면서 그런생각 마셔요 ㅎㅎ
    이번에 어머니 친구분께서 한분 소개해준다고 하셔서요~
    전 일본말도 못합니다 ㅠ 다행히 그분이 한국문화를 좋아하셔서 한국말을 잘하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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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뮤즈 2017/07/20 01:22

    그렇다면 꼭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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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예요연기 2017/07/20 01:23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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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v 2017/07/20 01:01

    결혼이 무슨 사업도 아니고;;
    사람대 사람간의 관계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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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예요연기 2017/07/20 01:15

    네....맞습니다..
    그런데 그냥 편하게 어릴때 처럼 인연으로.. 사랑으로 만나려니..
    매일 같은 루틴에 만날 기회는 없고 오로지 소개팅밖에 없으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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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v 2017/07/20 01:20

    모르겠습니다. 전 28에 결혼을 했고(작년) 소개팅은 태어나서 한번도 안했고;;
    사진찍다가 지금 와이프랑 만나게 되었는데요. 승무원이든 일본여자든 미국여자든 한국여자든
    글쓴이님이 살아가면서 정말 행복하겠다... 라고 생각되는 여자를 만나셨음 좋겠네요.
    전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현실적으로 제가 준비가 되었을 때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막상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사람이 좋아서 결혼했습니다. 이 사람이라면 제 남은 평생을 함께해도 되겠다 싶어서요.
    참고로 아내가 저보다 더 많이 버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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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예요연기 2017/07/20 01:27

    그런게 정말 인연이겠다 싶네요..
    저도 소개팅이 참 싫습니다.
    무언가를 억지로 만들어내야한다는게...쉽지 않으니까요..
    지금의 제가 당근님의 나이라면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고
    만날수 있을거 같긴합니다.. 그런데 지금 제 나이로는 그러기가 쉽지가 않네요...벌써 34살 중반입니다..
    동호회라도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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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카인드 2017/07/20 01:03

    와이프 땅공항공 승무원입니다. 연애4년, 결혼한지 13년차. 애2, 아주 잘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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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예요연기 2017/07/20 01:16

    아 그러시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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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푸스E3 2017/07/20 01:04

    승무원의 허영은 한국에서나 해당되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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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예요연기 2017/07/20 01:17

    역시 허영이 있다고 보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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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푸스E3 2017/07/20 01:55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우스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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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4번째회원 2017/07/20 01:06

    저도 아이3에 10년넘게 잘살고 있는분 알고 있습니다.
    정말 바람이 날수있는 확률이 많은 직업이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사람은 어딜가던 안변할 사람은 안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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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예요연기 2017/07/20 01:18

    저도 그래서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환경보다 사람이 중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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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shock 2017/07/20 01:48

    정말 사바사죠.
    바람날 사람은 어디서 뭘 해도 날 것이고, 정숙할 여자는 그 어딜가도 정숙할거다 싶지만... 주변 환경도 전혀 무시 할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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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어흥냐옹 2017/07/20 01:48

    승무원하고 3년교제 했었는데,
    케바케 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주변사람들이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안그랬던 사람도 여기저기서 이런저런얘기 들으니 점점 바뀌더군요.
    스트레스 받는 직업은 어딘가에 그 스트레스를 풀어야만 하는거 같아요.
    물론 천직처럼 잘맞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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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오렌지 2017/07/20 01:54

    질문이 좀 ㄷㄷㄷ
    승무원 이라는 직업이 일본여자와 대응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경리라든지 판매직이라든지 간호사나 의사라던지
    이런 직업은 비교 안되고 왜 승무원에 비교대상인지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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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좀걸린족발 2017/07/20 02:08

    말이 승무원이지 안내양일 뿐이죠
    외국에서는 3d로분류되는 노가다 직업
    헤어지길 정말 잘하셨다고 봅니다
    일본여자분과 잘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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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사람 2017/07/20 02:12

    승무원도 그냥 사람상대하는 영업직 아닌가요??
    우리나란 승무원이 좀 미화된 경우라고 생각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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