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충격적인 글을 봤어요.
제목 그대로인데
스타필드에 오늘 가보려 한다며,
스타필드 어떻냐고 물어보는 글이었어요.
오유에서 열감기라 키카에왔다는
개념없는 엄마 얘기보고
참 어이없다 이러고 넘겼는데
그런 글을 실제로 보니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더군다나 수족구는 전염성이 높아
어른한테까지 옮길 수 있는 질병인데 말이죠.
전 아기 기침만 콜록콜록해도
아기들 많은 곳은 안 가려고 하는데 ..
게다가 댓글 중 하나는
놀기엔 키카가 더 좋다는 말 ...
정말 너무 충격이네요 ㅠㅠ
오유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이 더 무섭네요 ㅋㅋㅋ 놀기엔 키카라니....
헐ㅜ.ㅜ소름....무서워서 애기 델꼬 어디못가겠어요 면연력 약한 아이라 진짜 쉽게 자주 심하게 아픈애라서 안그래도 좀 유난떠는 편이긴 한데ㅠㅠ 자기자식 귀한줄 모르니 남의 자식도 귀한줄 모르는거겠죠?ㅜ속상하네요
헐.. 거기 애들 엄청 많은데 진짜 황당하네요. 하긴..ㅋ.. 저희 첫째는 키카 갔다가 수두 옮아왔어요..
아니 뭐 이런 황당한..
그래서 키즈카페나 사람많은곳 뭐 유행한다 싶으면 절대로 피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키즈카페는 정말이지 왠만하면 보내지 마세요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곳이 키즈카페인듯
아이들 맨발로 온통 뛰어다니는데 밖에도 들락거리고 화장실 들락거리고
침뭍은 손으로 여기저기 다 만지고, 장난감 입에넣고 발로 차고 다시 그거 다른애가 입에 넣고
바닥 자세히보면 온통 먼지에 머리카락에 과자부스러기 아오 ㅋㅋㅋ
참나;;;;
보통 애가 아프면 집에서 쉬지않나요?
어딜 나다닐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ㅡㅡ
심지어 전염병을ㅜㅜ
와 진짜 열받네요.
둘째가 수족구 걸렸다하면 2주씩 고생하는데
모르는것도 아니고 아는데 어딜간다구요?
와 진짜 저런게 사이코패스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여름에는 안가요. 진짜 싸대기 걷어올리고 싶네요. 딸램 수족구 의심(결국 아니었음)만으로 집에만 일주일 끼고 있었는데!! 미친@들 같으니라고!!!
그래서 키즈카페 안가요......
전염병의 온상 ..
와 수족구는 전염성도 강한데
나만 당하기 싫다는 심보인가. 참 고약하네요.
안아키 인가.
난 아들 구내염에 걸려서 여름휴가도 땡겨쓰고있구만
참......전염시키고야말겠다는 그런건가..
사이코패스네요....
수족구 전도사인가요?
와.. 저는 애 둘 수족구라 2주 끼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네요.
도대체 수족구 걸리면 유치원 못가는 이유가 뭔데
다른데를 데려가요? 이해가 안되네
열감기엔 키카 가는거였어요???
애도 힘들텐데??ㅋㅋㅋ
저번주에 우리애 열나서 애랑 키카 가기로했던 약속 취소한 나만 등신인가...ㅜㅜ
진짜 요즘 갈수록 비상식적인사람이 많네요
아 진짜// 저도 애 데리고 키즈카페 가다보면,,,
어떤 애기가 막 누런 콧물 쌍으로 흘리고 기침,재채기 하고 있는 거 많이 봣어요...애 엄마는 애 뒤에서 폰이나 하고 있고......
그런 애 있는 데 피해서 다른 거 갖고 놀게 하고싶어도 아들이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갖고 놀아서 ㅠㅜ 막 억지로 델꾸 나오면 울음바다 ㅠㅜ
애 아프면 집에서 요양을 시켜주길;;
애 아파서 병원 갈 때도 괜히 병원에서 더 옮아올까봐 혹은 내 애기 감기 다른 애한테 옮을까봐 마스크 착용에 최대한 구석에서 대기하는데;; 어쩜 애 아플 때 키즈카페 같은 곳에;;;; 서로 고생하고 뭡니까 그게...
이런 잡갓들때문에 한국 잠깐 들어와서 키즈카페갔는데 아이가 담날에 수족구 걸림...
미국서 키울때 한번도 안걸렸는데...
수족구가 유행인가.... 작은애 수족구걸려서 황금같은 휴가 4일냈고 큰애도 못보내서 하루죙일 방구석에 쳐박혀 있는 1인 ㅋ
진짜 욕나오는 케이스 많아요.
고열에 장염걸린 아이에게 약들려서 어린이집 보내는 전업주부부터....
아이 아파서 유치원못간다고 키즈카페 데리고 가서 놀리는 ㅡ.ㅡ;;
제발 아이가 아프면 집에서 쉬게해주세요.
밖에 돌아댕기면서 병옮겨서 다른 애들에게까지 피해주지말구
거긴 이미 내 자식이 놀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마인드로 무장한 정신나간 엄마들의 집합소된지 오래입니다. 물론 모르고 왔다가 기겁하고 발길 끊는 부모들도 있지만요.
진짜 머리에 똥이 든 양심없는 년들이 애낳으면 그런 부모가 되는거죠.
몰라서 그랬다는 말은 말도 안되요. 그냥 이기적인거예요. 정말 그리 살고 싶을까요...
세상 참 아름다울꺼예요. 머리에 든게 없어서...
미세먼지가 심한날 어린이집은 못 보내겠고 오전에 키카라도 가서 놀자 싶어서 간 날. 수족구때문에 어린이집에 못나온 아기 친구를 키카에서 만났어요.. 저 엄마도 힘들어서 왔겠지 싶다가도 이럴거면 어린이집 보냈지 싶어 시간 안채우고 그냥 나왔네요. 서로 조심해야 할것들은 조심하는게 좋겠어요.
뇌에 스펀지가 들었나...
애가 아프면 집구석에서 약 먹이고 엄마 힘들면 그냥 뽀로로 틀어주세여.
전염병이 아니라도 아픈 앨 데리고 돌아다니고 싶나?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 아이 걸렸으니 다른사람들 엿먹으라도 아니고
몇일집에 심심하게 있는게 힘든것도 아니고
안아키들인가?
미친...
타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큰 아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형제자매가 수족구 걸리면 학교 다니는 아이도 보내지 말라고 공문 왔었어요.
수족구가 워낙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라 학생들한테 전염된다고요.
대신 형제 아이 다 나았다는 확인서 받아오면 병가로 인정해 준다고
아니 학교에서도 본인이 아니라 형제가 걸려도 등교제한을 하는 병에
걸린애를 어디에 데리고 다닌다는건지
미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저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