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저런 말을 하시는 분들은 대개 dslr은 오토 차의 편리함에 밀려 없어진 스틱 차처럼 될 거다 라는 의도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미러리스는 유리창 보고 운전하는 오토차가 아니라
인공 디스플레이 화면 보고 운전하되,
그 운전 화면에 요주의 물체 표시해주고 각종 차량 운행 정보 띄워주는 오토차라 봅니다 ㄷㄷ
저래 해도 운전할때 편하긴 하겠지만
저러면 자기 눈으로 보고 운전하겠다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ㄷㄷ
잠깐 잠깐 운전하는 사람이면 뭐.. 그렇지 않을까요? ㅎㅎ
그냥 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게 글 보다가... ㅋㅋ
https://cohabe.com/sisa/30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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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미러리스는 화면보고 운전하는 정도를 이미 지나서 목적지 눌러놓고 자율주행하는 수준까지 왔어요.
우리아들 킥보드 타는거 찍고싶다..하면 그냥 카메라
들고 아들을 향해 대기만 해도, 수많은 아이중에 우리나들 딱 찾아서 알아서 아들눈동자 또렷하게 잡으며 졸졸 따라다니고, 아이얼굴에 맞춰 노출이나 화밸도 알아서 잡고, 셔터누르기만 기다리고 있으니 거부할수 없는 매력이죠.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출, 심도, 구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저기서 카메라가 그나마 도와주는 건 노출이 어느정도가 적정인지 일 뿐..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포커스를 맞추는 건데 이건 말씀하신 수준까지 제공해주고 있다고 보구요 미러리스가요..
저런 사실을 생각해봤을때..
카메라가 자율주행 수준으로 다 만들어준다는 건 너무 지나친 이야기는 아닌가 싶습니다.
최소한 목적지 설정을 하는건 사람이 생각해서 해야하는거고.. 운전과 달리 사진은 이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저는 목적지를 "우리아들 킥보드타는 사진 찍고싶다"라고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서
그런데 그 사진을 하이앵글로 찍고싶다 혹은 우리 아들이 3분할 구도의 좌측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까지를 목적지로 한다면 그런것이 과연 로직으로 이루어지는 수가 있을까요?
인간 의지의 영역인데...
다만, 촬영자가 초점이나 노출이나 화밸에 신경쓰면서 보낼시간(다만 몇초라해도)을 자신의 팡작력을 발휘하는데 쓸수 있다는 것은, 순간을 다루는 사진의 특성상 한 세대를 건너뛰는 혁명이지 않나요?
혁명은 맞죠..
예술적인 표현 부분은 결국 인간의 몫이지만.. 표현 기술적인 면에서 자유를 제공하는 수준이 정말 혁명 수준이니까요.
다만.. 가끔 저렇게 비유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분들 입장에서 스틱차를 고집하는 걸로 보이는 사람들에겐 미러리스가 저런 느낌으로 보일수도 있다는 거죠.. ㅎㅎ
편하긴 한데 운전을 광학 유리창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화면을 보고 하는 느낌? 이랄까요.
이미 예전일이지만...밸로스터라는 차종에 트윈클러치(명칭이 맞나 모르겠네요)라는 반자동 클러치가 들어갔습니다.
수동으로 클러치와 변속 조작을 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고 적절하게 변속타이밍을 맞춰줘서 가속력도 좋아지고 연비도 상승됐죠.
기계의 발전이란건 이런것 같습니다.
같은 사진을 찍더라도 기계의 지원을 받는 사람이 더 유리하다 라는걸 무시할수는 없는 일인듯 해요.
다만 니콘의 브랜드 특성상 인물사진보다는 자연환경을 촬영하는 분의 비율이 타사보다 높기 때문에 시간을 다투는 촬영상황이 좀 덜해서, 이러한 시대적 변화가 좀 더 늦게 다가오는듯한 생각이 저는 드네요.
개인적인 판단이고 근거는 없습니다 ^^;;
스틱은 기계식필카정도 ㄷㄷㄷㄷㄷ 디세랄이라면. 패들쉬프트정도;;;
패들쉬.... 먹는건가요.. ㄷㄷㄷㄷ
니콘도 빨리 제대로 오토매틱 차를 만들어줬으면,,ㄷㄷㄷ
잘 따라가리라고 믿습니다... ㅋㅋ
바꾸기 귀찮아요.. ㅜㅜ
M 모드가 수동, A 나 S 모드가 오토매틱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무튼 앞으로의 대세는 미러리스라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돈만 있다면야 엄청난 양의 사진인구가 A9 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ㅜㅜ
a9 참 편리하겠지만 아직 비싸고 옮기기 귀찮다
+
ovf도 나름 매력이 있다
이유 때문에 있는데.. 편의성의 차이가 커질수록 결국은 옮겨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dslr쓰면 m모드로 찍고
미러리스 쓰면 오토로 구도만 정해서 셔터만 누르나요?
어휴...
해당 글에 달린 댓글중에 하나였는데
"SLR이 내연기관, 미러리스가 전기차" 라는 비유가 더 적절해 보였습니다.
어느누구라도 전기차가 미래의 자동차라는것에는 부정하지 않지만 아직 현실적으로는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있듯이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윗분말씀처럼 니콘도 얼른 FF 미러리스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니콘의 정신이 들어간 차세대 미러리스.. 생각만해도 두근거립니다. ㅋㅋ
네 뭐 굳이 따지면 그 전기차는 운전할때 인공 화면으로 하는거라는 단서 정도일까유? ㄷㄷ
뭐 인공 화면이어도 그로 인해 나오는 강점(각종 HUD 첨가가 쉽다는 등..) 등의 편의성 갭이 커지면.. 다들 옮겨 가겠죠 ㅎㅎ
완전히 다른 두 가지를 비교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굳이 꼽자면 수동이 오토보다 연비(배터리)가 좋았으나 오토의 기술 발전 (듀얼클러치 등)으로 가까워졌다는 점 정도일까요?
수동차가 맛이 있다는 말에는 시내운전이라는 철벽방어 수단이 있는데 DSLR은 그런건 없지 싶습니다 ㅋㅋ
뭐 제가 굳이 비유를 한건 아니구요
(사실 평소 카메라를 차에 비유하는걸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라..)
저렇게 생각을 해보면 서로의 취향을 좀 더 존중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랬습니다 ㅋㅋ
Dslr 미러리스 같이 쓰는 유저로서 dslr과 미러리스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크기랑 무게입니다. 다들 너무 성능이랑 뷰파에 비중을 잡으시는데 성능이라 해봐야 기기덕 특징을 잘 살린 그냥 최신기기에 불과합니다. 다만 뷰파역시 몇몇 극한에 극한의 사황 말고는 거진 의미 없는 논쟁입니다. 기술이 이를 어디까지 극복할지 모르겠지만 센서노이즈 잡아가는거 보면 느리지만 점점 극복해나갈거 같네요. 앞으로 이런 시장에 dslr이 살아남으려면 진짜 사진에 몰빵한 카메라가 되어야합니다 라이브뷰도 좋지만 사진 퀄러티에만 몰빵한 센서라면 분명 미러리스와 다른 결과물을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단가도 좀 나춰야죠 ㅋㅋ
불과 10~20년전만 해도 대다수의 차는 스틱이었죠. 그때도 오토는 연비가 좋지 않다였어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미러리스로 갈거에요.
다만 현재 스르륵에서 보이는 미러리스 vs DSLR 의 편가르기는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dslr 도 오토로 쓰면 오토고, 미러 올리면 미러리스죠.
뭐는 뭐다, 뭐의 시대는 갔다, 뭐가 미래다 등의 난무하는 언어는 통찰의 결과물이 아니라, 그냥 제조사와 그 회사 제품 좋아하시는 분들 프로파갠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