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이 강아지키우고 싶다고 하도 난리를 부려서
한동안 좀 힌들었는데..
강아지는 안된다는 걸 알고 이번엔 토끼를 꼭 키우고 싶다고
몇일 전부터 난리인데...
저는 한마리 분양받아서 잘 키워볼 생각인데..
아내 반대가 심하네요...
근데 토끼가 키우기 어려운가요? ㅠㅠ
강아지나 고양이 보다는 수월할것 같은데.. ㅠ
아내 말을 듣고 포기하는게 맞겠죠? ㅎㅎㅎ
결국 키우는건 아내가 될테니... ㅋㅋㅋㅋ
https://cohabe.com/sisa/305015
토끼 한마리 키우려 하는데 반대가 심하네요 ㅠ
- 헬스를 등록해야 하는데..jpg [12]
- 리골레토 | 2017/07/18 16:50 | 5761
- 대포용 삼각대 질문드립니다^^ [11]
- ьч、촌놈 | 2017/07/18 16:49 | 3634
- [극혐] 기생 [27]
- RedPain | 2017/07/18 16:48 | 4636
- 토끼 한마리 키우려 하는데 반대가 심하네요 ㅠ [8]
- 닛시[李尙勳] | 2017/07/18 16:48 | 2426
- 자영업자들 숨통 트인다.jpg [13]
- 폭등의시대 | 2017/07/18 16:48 | 3833
- 이쁜 알바 [11]
- Oranges | 2017/07/18 16:46 | 4021
- 무슨 시가 이렇게 감동적이냐 [19]
- 人生無想 | 2017/07/18 16:46 | 3282
- 자연스럽게 [19]
- 이노스케 | 2017/07/18 16:46 | 3578
- 더이상 동생은 싫어요! [16]
- 대장흑형 | 2017/07/18 16:44 | 5126
- 역대 최고로 살찐 머라이어 캐리,,,,,,,,,,,jpg [19]
- 앞으로고고씽 | 2017/07/18 16:43 | 2595
- 제3의 밀양사건 전말【재업】꼭읽어주세요.. [0]
- 디오이스소 | 2017/07/18 16:42 | 3290
- 사촌동생 놀아줄때 생기는일 [15]
- 대장흑형 | 2017/07/18 16:42 | 3960
- 대륙의 흔한 복지 [17]
- goly | 2017/07/18 16:42 | 3144
- "밥하는 아줌마 표현 기분 나쁘지 않아"보수단체, 이언주 옹호 기자회견 [41]
- 핑거포스 | 2017/07/18 16:40 | 2479
- 절박한 심정의 벤츠 차주 [16]
- 거침없이이불킥 | 2017/07/18 16:40 | 4535
토끼가 강아지보다 더 키우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토끼를 키운다면 같이 교감하는 반려동물이 이나리 웬지 사육하는 느낌이라서... ^^;
이건 진짜 집에서 하루종일 보시는분이 결정하시는게.. ㅜ
토끼 냄새 장난 아니에요 ㄷㄷㄷㄷ
제가 7년전 혹한 추위에 집앞에 버려진 아기 토끼
제가 데려다가 지금까지 잘 키우고 있습니다 ^^
일단 털이 많이 날립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분이 계시면 못 키웁니다
그리고 오줌 똥 3일에 한번씩은 치워주셔야 그나마 지린내가 덜 납니다
저는 토끼 혼자 사는 방이 따로 있습니다 환기가 잘되는 방으로요
토끼랑 친해지면 애교도 부리고 핣아주고 그러는데
보통은 굉장히 시크합니다 ㅎㅎ
토끼 따로 키울 방이 있고 환기가 잘되고
가족들 중 털 알러지가 없고
털 빗질 매일 해주시고 발톱 관리도 잘 해시고
토끼가 심심할때 놀아줄 시간이 되시는 거 아니면! 힘드실거에요 ㅎㅎㅎ
저는 그냥 이제 아들같이 정들어서 편하긴 하지만....
똥을 엄청 오줌도 엄청 쌉니다.
아... 댓글을 보고 힘을내서...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아들에겐 다른것으로 위로를.... ^^;;
토끼 키우실려면 동물원 가셔서 사육장 냄새 맡아보세요
그냄새가 집안에서도 납니다
토끼 가둬서 키우면 냄새 장난아녀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