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글에 댓글에 남겼듯이 사료랑 모래는 어떻게 하긴했어요
어휴..ㅋㅋㅋㅋㅋ 비와서 어두워서 조명등 켜주고 더울까봐 선풍기 틀어주고 나왔어요.
엉덩이 오른쪽에 털뭉침이 심하기는 한데 그 외 눈이나 귀 모두다 깨끗해요.
사료랑 물도 잘먹고 화장실에서 쉬야한번했어요.
출근해서 애가 불안해할까봐 고양이키우던 친구가 저녁에 먼저 집에 가보겠데요.
하아아아아. 주변에선 아직 연락이 없네요.
털 빗겨주고싶은데.. 털뿜뿜 장난아닌데..
출근할때 아련하게 저러고 보고있으니까 심멎..하아으으아아
(호구 하나 잡았다냥)
맛있는거 사오라냥~~
첫글부터 읽었는데
쓰니님 무심한듯 당황한듯 챙겨줄건 다챙겨주셔 ㅋㅋㅋㅋ 마치 집사준비모드셨던듯한 자연스러움~
근데 최근에 기사를 봤는데
어떤사람이 애완견 더울까봐 선풍기 틀어두고 외출했는데 선풍기가 폭발해서 애완견이 죽은 일이있었어요 ㅠㅠ 사진을 보니 애완견이 선풍기 바로옆에서 불탄걸로 보아 선풍기 자체 폭발이 아닌
선풍기 선을 물어뜯고 놀다가 폭발한걸로 의견이 모아지던데... 아마 혼자있으니 심심한데 선풍기가 빙빙 돌아가니 거기에 호기심이 생겼겠지요
중간에 친구분이 방문하신다는 글이 있어 안심이지만 다음에는 꼭 선풍기 꺼두고 외출하셔요~
고양이들은 생각보다 시원한곳 따뜻한곳을 알아서 잘찾아가는 아주 영리한 동물이거든요^^*
그럼 강제간택 행쇼!!!!
장모...ㄷㄷㄷ
크아아앙 옆동네네요..
진짜 준비된 집사 같으세요...굿굿 ㅎㅎ
그리구 선풍기 같은건 안틀어놔도 콘센트 꽃혀있는 상태에서 물어 뜯으면 전기는 흐르니깐..ㅠㅠ 뽑아두심이..
생수병 얼려서 물그릇 받침해서 두거나
아이스팩 얼림 + 비닐봉인 + 수건 둘둘 해서
밖에서 만졌을때 찬기날정도로 해두시고
대리석 바닥같은데 던져두셔도 되요..
경험상 생수병이나 얼음 크게 얼린게 짱!
흐어어엉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어어 귀엽다....
예쁜이 행복하게 살길 ~
이때까지 간택 기다리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이쁜사랑하세요~
더위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선풍기를 트시는 거보다는 다른 방법이 더 좋을 거 같아요~
고양이 쿨매트를 사시는 거나 털으 빗겨줘서 통풍이 잘 되게 하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고양이빗으로는 퍼미니스트를 강추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진짜 제대로 잘 속털을 걸러내요.
얼마전 강아지 더울까봐 부부가 선풍기 틀어놓고 나갔다가 선풍기가 불타서 강아지도 함께 죽는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ㅜㅜ 걱정되서 말씀드립니다...
선풍기 원인 화재 5년간 721건…"외출 때 플러그 뽑아야"
https://www.google.co.kr/amp/m.yna.co.kr/amp/kr/contents/%3Fcid%3DAKR20170615084100004
반려견 더울까봐 선풍기 켜놓고 외출했다가 화재…여름철 안전사고 주의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3971194
세상편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