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이 베이비.... 127미리 4*4 정방형...
127미리 필름을 구할수가 없어 스풀과 암지를 보관했다 암실에서 120미리 필름을 잘라서 말아 넣었던 롤라이 베이비..
거기에 127미리 현상릴이 없어 조보릴을 개조 해서 써던....
왜 그렇게 까지 이놈을 쓰려고 했던건지...
카메라가 아니라 악세사리라고 해야 할정도 작은... 야시카 베이비 롤라이베이비....
구하기도 어렵고 구한다 해도 필름 수급이 안되는 이놈....
필름이 7롤 냉장고에 있어 꺼내 봅니다...
사진이요 잘나와요^^4cm*4cm 정말 앙즘 맞다고해야하나요 현상된 필름까지도 이쁜 롤라이베이비...
이건 카메라가 아니라 장식품이랍니다 그냥 존제 자체가 이쁜 롤라이 베이비...
세상에는 카메라가 많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별 감흥 없는 사이즈인데 실물로 보면 어찌나 앙증 맞은 크기인지...
자가현상 여건만 되었다면 아마 제 손에 지금 있을지도 모를 카메라입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기까지 하네요. ^^
저도 야시카와 한대 있는데 .. 진짜 그냥 장식품이에요 ㅠㅠ
장비가 취미인 (저같은 경우~ㅎ) 사람들에게는 소장용이라는 목적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듯하네요~ 실제로도 한번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