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에 이어.. 솔직히 지금 캐논 렌즈들이

웃긴게 지금 저는 아트렌즈로 화각대 싹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무거운거 빼고는 장점만 있는 렌즈들이라... 핀도 잘맞아요...

모든 캐논이 내세울만한 장점들을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제외시켜버리고 난 후에
나머지 부분으로 비교하면서 못하다고 비판하는건 좀... 억지아닌가요...

1DX사용중입니다만.....캐논 쩜사 쩜팔렌즈로 촬영잘하고 핀잘맞고 속도 빠르구요
오래된렌즈라고 사진이 안나오는건 압니다....충분히 가격과 성능 다 좋은 렌즈들이라 봅니다..

여기야 워낙 전문가 분들이 많으셔서 비싼 돈이어도 좋은 렌즈 찾는 분들이 많지만 저 같은 사람은 좀 떨어지더라도 저렴하게 다양한 렌즈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들여다 보지 않는 한 크게 알 수도 없구요.. 어차피 캐논도 돈 주면 좋은 렌즈들 많은데..
그리고 다른 얘긴데 요즘에 바디나 렌즈를 비판한다고 해서 사용자를 머라하는게 아니라는 논리를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얘기한다고 분란 생기지 않을거라는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써뒀으니 뭐라하면 너희들이 이상한거야' 라는 거 같은데 차라리 그냥 말씀 하시는 게 낫죠.. 물아일체니 뭐니 하는데 얘기를 돌려서 자기 잘못 산 거처럼 얘기하는데 그게 기분이 안 나쁠리가 있나요?

어제 다른사람의 어그로글에선 캐논 50쩜사를 소니 50.4z에 비교하고
작은 오투스라 불리는 55.8을 50.8에 비교해서 망글이었지만
다양한 가격대의 많은 렌즈들은 캐논의 강점이죠.
캐논의 오래된 역사의 힘은 대단합니다.
강점을 제외하면 안되지요..
다만 글쓴이분 말씀을 일부 동의합니다.
제가 캐논의 1635와 35.4때문에 이주하려고 미친듯이 고민했으나, 85mm대안이 없어요.
1635 + 50 + 135 or 12-24(혹은 14-24) + 35 + 85
전 이 두 조합을 굉장히 많이 쓰는 저로썬 많이 아쉽더라구요.
시그마는 워낙 사기캐ㄷㄷㄷㄷ

각 브랜드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더 좋다 더 나쁘다를 떠나서
캐논이 "아직"까지는 "제일 사용할만하다" 인거같네요...

예술의 영역에 기술과 성능이라는 잦대를 들이대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흠... 다른건 모르겠는데 85.2는 나온지 오래되서 저도 신품으로 안사요 ㅋㅋ
그냥 필요할 때 빌려서 쓰죠 ㅋㅋ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성능이라는 잣대도 예술에 중요한 요소라 봅니다.
하다못해 그림만 보더라도 도료가 변하고 염료가 변하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성능이나 신개발이 없었다면 우린 아직도 파랑색을 모르고 살 수도 있습니다. 그건 말이 안되고요.
전 원래 니콘유저였는데 렌즈 하나 구입할 때마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좋은 렌즈 많죠
오빠엔,백오엔,이사엔.. 근데 그런 렌즈 하나 구입하려면 속된 말로 쌔가 빠진다는 것도
부정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니콘에서 FL렌즈도 나왔지만 저같은 헝그리 유저에겐 너무
부담되서 아예 생각하지도 않게 되는 렌즈고요.
물론 50.8g를 시작으로 85.8g 등등 저렴하면서 좋은 렌즈들도 있고 서드파티와의 궁합도
좋은 편이라지만, d810에 서드파티 물리고 속도 많이 썩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캐논으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헝그리 유저가 쓸 만한 렌즈가 많아서요.
형아 백통을 시작으로 형아 계륵도 있으며, 펜케잌 역시 화질로도 무시할 렌즈는 아니라고 봅니다.
전 펜케잌도 상당히 애용합니다. 렌즈 구성군중에 일반 유저가 살 수 있는 마지노선의
렌즈들이 잘 분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리뉴얼이 무섭습니다. 렌즈 값만 미친듯이
오를테니까요;

장망원 및 특수렌즈, 다양한 가격대로 풀린 오래된 쓸만한 렌즈들, 1.2af렌즈....정도면 솔직히 대단한거죠...그게 캐논 아이덴티티니까요...
이걸 빼고 캐논렌즈 논하면 솔까 저처럼 캐논 안쓰는게 낫죠 ㄷㄷㄷ 그래서 제가 안씁니다 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