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때 읍내에있는 국립도서관에서 중학교 이전까지 거의 살다싶이했는데 컴퓨터 사고나서 멀어진 면이 크네요ㅋ
EGOIST/エゴイスト2017/07/11 08:24
근데 요즘은 책이랍시고 나오는 똥덩이도 많아서
EGOIST/エゴイスト2017/07/11 08:25
예전에 책에 빠져살았는데 부모님이 공부안한다고 대판싸우고나선 한글자도 안본다
EGOIST/エゴイスト2017/07/11 08:26
정확히는 못보는게 맞다
책펴도 눈에 안들어오더라
루리웹-2280155602017/07/11 08:32
그냥 안읽혀진다는걸 부모핑계 책퀄리티핑계...
브레이브2017/07/11 08:29
내가 그나마 독서에서 책을 가리지 않고 모두 다 즐겨보게 된 계기가
독서실가면 맨날 재밌고 보고 싶은 만화책이나 재밌는 책은 누가 빌려가고 없음. [퇴마록을 제대로 보질 못해서 결국 구입해서 읽음.]
그래서 어린나이부터 유명하지만 보기에는 딱딱한 재미없는 소설이란 소설은 다 읽었더니 그게 이런식으로 도움이 될줄은 상상도 못함.
아이러니하게도 독서실에서의 책들의 찢김상태 보존상태가 안좋을수밖에 없는 인기작들은 멀리 하고
고전문학같은 누렇게 뜬 책들만 읽다보니 살면서 꽤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음.
샼스핀2017/07/11 08:30
딴곳은 모르겠고 나 사는곳 시립도서관은 개좋다 진짜 ㅋㅋ
위치가 쓰레기라 그렇지
Insanus2017/07/11 08:39
한국의 도서관 정책이 중·대규모의 도서관을 적게 건립하는 방향이라… 학계에서는 소규모도서관(분관이나 XX 작은도서관 등)을 많이 건립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거론하기도 함. 그런데 정치권에서 애초에 이 쪽에 관심이 없다보니… 교수님께 여쭤보니 정권이 바뀌면서도 딱히 도서관에 대한 큰 정책이나 공약이 있던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또 한가지 문제로 거론되는 것은, 도서관이라는 시설·기관 자체를 '수험공부를 하는 곳' 정도로 보는 인식임. 일반인들의 인식과 요구가 이렇다보니, 지자체나 정부가 도서관을 건립할 때 이런 시민의 요구에 맞춰 열람실(독서실처럼 칸막이 있고 그런 곳)을 크게 만드는 편이고, 그렇다보니 일차적 기능(자료 수집·제공)이 약간 축소될 수밖에 없지 않냐는 거임. 물론 '정보 서비스/봉사 대상인 시민의 요구이니 응해야한다'는 반론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전자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시민의 니즈를 무시하고 엘리트주의적인 정책을 펼 수는 없으니, 차차 변화시켜야하지 않나 싶음.
사회안전망이라는 말도 어찌보면 맞기는 함. 노숙인도 얼마든지 이용이 가능하니까. 물론 노숙인 문제가 좀 골머리를 썩는 문제라, 찬반양론이 있기는 하지만.
강철중2017/07/11 08:46
여기 독일 시립도서관에는 콘솔 게임 CD나 휴대용게임 팩도 대여해 줍니다. 그래서 독일친구한테' 야 그럼 세이브는 어떻게해?' 이러니까...'매번 새로운거 하는거지뭐'..헉 이러더라고요...그리고 독일답게? 만화책 대여해주는 곳에는 깜짝놀랄정도로 선정적이고 잔인한게 있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Insanus2017/07/11 08:49
'빌린 김에 왕까지'?
쏘하핫2017/07/11 08:46
도서관 너무 멀리있고 사람도 많고.빌리고 싶은 책은 항상 대여중이라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음.
Insanus2017/07/11 08:50
그런 너를 위해 예약 시스템이 있따!
그리고 멀리 있다면, 예약한 책만 말고 평소에 읽고싶었던 책을 같이 왕창 빌려봐. 대출기간 연장까지 해서. 그럼 좀 괜찮을 듯.
카카오 라이언2017/07/11 08:50
대도서관:"압도적 감사"
말랑말랑♡2017/07/11 08:57
도서관 알바하는데 사람들 진짜안옴
주 고객층이 꼬마초딩 아니면 나이 많은 아저씨 주부.... 그걸보면 좀 슬프면서도 어린이들은 안오면좋겠더라... 너무무서워ㅜ
Insanus2017/07/11 08:59
애들이 왜? 애들 상대하는 게 어려움? 아니면 이상한 사람들 만나서 애들이 해코지당할까봐?
말랑말랑♡2017/07/11 09:07
어린이실에 애들만 있는데 조용히시키고 책정리하는게 무서워요ㅜ
Insanus2017/07/11 09:08
위압적인 컨셉을 잡아보면 될 듯. 큰 키, 짧은 머리, 근육질 몸매 등등.
물론 안 통하는 애들한테는 안 통함.
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범인 밑에 '얘가 범인' 적어논거땜에..
그냥 안읽혀진다는걸 부모핑계 책퀄리티핑계...
구립도서관 시립도서관 의외로 이용객수 제법되긴함
너희들도 가서 신간 좀 읽어...
이거보니 저번에 도서관때문에 작가들 망한다는 개소리하던 유게이놈 생각나네
로스트 심벌 빌렸는데 범인 이름 형광펜 칠한거 보고 서스펜스 물 안 빌려봄
그와중에 3번째짤 뒤 여자 이뻐보인다. 하앜
이상하게 내가 있던 지역들 도서관은 다 산에 있거나 외지에 있어서 안가게되던데
유게에서 여러사람이 도서관에서 책보니까 도서관도 없애버리라는 도서관빌런이생각나네
너가 생각난 놈이랑 내가 생각한 놈이랑 같은놈인가보네
이거보니 저번에 도서관때문에 작가들 망한다는 개소리하던 유게이놈 생각나네
도서관은 학교도서관말고는 가본적이 별로없네 구청도서관도 위에 열람실에만 가고
로스트 심벌 빌렸는데 범인 이름 형광펜 칠한거 보고 서스펜스 물 안 빌려봄
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범인 밑에 '얘가 범인' 적어논거땜에..
엌ㅋㅋㅋㅋㅋ
범인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있었음?
소설에서 ㅇㅇ
범인 ㄱㅊ ㅈㅅ ㅌㄹ 쩔었지.
구립도서관 시립도서관 의외로 이용객수 제법되긴함
너희들도 가서 신간 좀 읽어...
구립도서관은 너무 오래되서 좀 그래요
신립도서관을 구에서 세워주면 좋을 텐데
구립도동관은 괜찮던데
신립도서관은 잘못 세우면 배수의 진 치고서 말아먹어요
시골에 살때 읍내에있는 국립도서관에서 중학교 이전까지 거의 살다싶이했는데 컴퓨터 사고나서 멀어진 면이 크네요ㅋ
근데 요즘은 책이랍시고 나오는 똥덩이도 많아서
예전에 책에 빠져살았는데 부모님이 공부안한다고 대판싸우고나선 한글자도 안본다
정확히는 못보는게 맞다
책펴도 눈에 안들어오더라
그냥 안읽혀진다는걸 부모핑계 책퀄리티핑계...
내가 그나마 독서에서 책을 가리지 않고 모두 다 즐겨보게 된 계기가
독서실가면 맨날 재밌고 보고 싶은 만화책이나 재밌는 책은 누가 빌려가고 없음. [퇴마록을 제대로 보질 못해서 결국 구입해서 읽음.]
그래서 어린나이부터 유명하지만 보기에는 딱딱한 재미없는 소설이란 소설은 다 읽었더니 그게 이런식으로 도움이 될줄은 상상도 못함.
아이러니하게도 독서실에서의 책들의 찢김상태 보존상태가 안좋을수밖에 없는 인기작들은 멀리 하고
고전문학같은 누렇게 뜬 책들만 읽다보니 살면서 꽤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음.
딴곳은 모르겠고 나 사는곳 시립도서관은 개좋다 진짜 ㅋㅋ
위치가 쓰레기라 그렇지
한국의 도서관 정책이 중·대규모의 도서관을 적게 건립하는 방향이라… 학계에서는 소규모도서관(분관이나 XX 작은도서관 등)을 많이 건립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거론하기도 함. 그런데 정치권에서 애초에 이 쪽에 관심이 없다보니… 교수님께 여쭤보니 정권이 바뀌면서도 딱히 도서관에 대한 큰 정책이나 공약이 있던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또 한가지 문제로 거론되는 것은, 도서관이라는 시설·기관 자체를 '수험공부를 하는 곳' 정도로 보는 인식임. 일반인들의 인식과 요구가 이렇다보니, 지자체나 정부가 도서관을 건립할 때 이런 시민의 요구에 맞춰 열람실(독서실처럼 칸막이 있고 그런 곳)을 크게 만드는 편이고, 그렇다보니 일차적 기능(자료 수집·제공)이 약간 축소될 수밖에 없지 않냐는 거임. 물론 '정보 서비스/봉사 대상인 시민의 요구이니 응해야한다'는 반론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전자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시민의 니즈를 무시하고 엘리트주의적인 정책을 펼 수는 없으니, 차차 변화시켜야하지 않나 싶음.
사회안전망이라는 말도 어찌보면 맞기는 함. 노숙인도 얼마든지 이용이 가능하니까. 물론 노숙인 문제가 좀 골머리를 썩는 문제라, 찬반양론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 독일 시립도서관에는 콘솔 게임 CD나 휴대용게임 팩도 대여해 줍니다. 그래서 독일친구한테' 야 그럼 세이브는 어떻게해?' 이러니까...'매번 새로운거 하는거지뭐'..헉 이러더라고요...그리고 독일답게? 만화책 대여해주는 곳에는 깜짝놀랄정도로 선정적이고 잔인한게 있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빌린 김에 왕까지'?
도서관 너무 멀리있고 사람도 많고.빌리고 싶은 책은 항상 대여중이라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음.
그런 너를 위해 예약 시스템이 있따!
그리고 멀리 있다면, 예약한 책만 말고 평소에 읽고싶었던 책을 같이 왕창 빌려봐. 대출기간 연장까지 해서. 그럼 좀 괜찮을 듯.
대도서관:"압도적 감사"
도서관 알바하는데 사람들 진짜안옴
주 고객층이 꼬마초딩 아니면 나이 많은 아저씨 주부.... 그걸보면 좀 슬프면서도 어린이들은 안오면좋겠더라... 너무무서워ㅜ
애들이 왜? 애들 상대하는 게 어려움? 아니면 이상한 사람들 만나서 애들이 해코지당할까봐?
어린이실에 애들만 있는데 조용히시키고 책정리하는게 무서워요ㅜ
위압적인 컨셉을 잡아보면 될 듯. 큰 키, 짧은 머리, 근육질 몸매 등등.
물론 안 통하는 애들한테는 안 통함.
신간들을 다 사주면 도서관 1년안에 폭발할듯
동네에 있는거 가끔 이용하는데 책상태 의외로 양호하더라
삼국지, 초한지 이런거 읽을때 자주갔었는데...
포항은 공공도서관 잘 돼있지만 븅신짓만 골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