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수욕장 풍경을 최대한 광각으로 바다와 하늘이 시원하게 보이도록
촬영을 해보고 싶습니다.
문제는 해수욕장에 DSLR을 들고가는 것 자체가 오해를 받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광각렌즈 하나만 물려서 오직 바다 전체의 광활한 사진을 찍려고하지만
일반인들은 이 렌즈가 광각인지 망원인지, 풍경을 찍는지 여자들 몰카를 찍는지 모르니까
무조건 거부감 느끼고 신고하고 그럴거 같은데요.
괜히 오해받을 소지가 있으니 사진은 포기할까요?
사실 바닷가에서 노는 것보다 사진 찍는 재미로 여행을 다니는데말이죠...ㅠ.
https://cohabe.com/sisa/294379
해수욕장 사진촬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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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몰카 순찰??? 이런것도 많이 해서 괜한 오해사기 쉽습니다.
순찰대가 보고 다가와서 사진 보여달라 할 수도 있고.. 일반인들도 불쾌해 할 수도 있구요..
그렇겠죠? 순찰대가 사진 보여달라면 떳떳하게 보여줄 수는 있어도 그 상황 자체가 굴욕일 수 있겠네요.
오전일찍 촬영하면 되죠. 실상 해수욕장 구조가 그렇게 아름답게 나오는 해변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여름철 해수욕장은 사실 광각을 끼워도 다 나오지요.
굳이 신고거리를 당하느니 오전일찍 촬영하거나 사람이 오지않는 해변 촬영을 하겠습니다.
오후 4시 정도가 사실 빛이 좋은것 같은데 아무래도 사람들 많은 해수욕장은 안 될것 같습니다. 사람들 없는 겨울바다도 좋긴 한데... 또 하늘은 여름 하늘이 맑고 예쁘게 나오는지라...
외국의 멋진 해변을 보면 정말 나도 저런 사진 한번 찍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모든 해수욕장이 사람이 많은건 아니에요 주변에 기반시설이 많을수록 사람이 많죠
굳이 사람을 같이 담고 싶은 생각이 아니라면 강원도 고성이나 양양 가보세요
한적하고 시원시원합니다.
정 찍고 싶다면 순찰대원에게 말하고 순찰대원 옆에서 찍으면....
같이 걸리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