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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가 노래방에서 생존하는 방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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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가기 싫어하는 사람 끌고 가는건 진짜 극혐이야
버즈노래는 항상 모든걸 해결해 주지
그래서 난 가요 몇개랑 드라마 OST2개정도 대충 외우고 다님
어차피 나 음치인거 다 아니까 뭐 대충 가사는 보면서 따라부르면 되고
난 좋아하지만
노래방 가기 싫어하는 사람 끌고 가는건 진짜 극혐이야
난 좋아하지만
그래서 난 가요 몇개랑 드라마 OST2개정도 대충 외우고 다님
어차피 나 음치인거 다 아니까 뭐 대충 가사는 보면서 따라부르면 되고
워매 목 상태 괜찮은겨
버즈노래는 항상 모든걸 해결해 주지
ㅇㄱㄹㅇ ㄹㅇㅍㅌ ㅃㅂㅋㅌ ㅂㅂㅂㄱ
가씨~ 처럼~ 깊게~ 빡힌!!! 기억~그은~~
나루토 OP.
쾌걸근육맨2세 OP.
두개만 알아도 됩니다!
놰게 흐어락됀곤!! 힘겹긔만하안!! 그어친 미뢔롸해도오우우우!!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난 한참 노래방 다니던 시절에 최신곡 삼분의 일 외국 노래 삼분의 일 십덕 노래 삼분의 일 비율로 외우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 종류에 맞춰서 같이 놀았었는데.
꼴에 아얘 '나 희생하고 분위기띄운다' 식으로 뽕짝노래 부른다 는 선택지도 있음.
몽키매직이나 남행열차 같은거.
물론 본인이 주위에서 개그캐릭터 이미지를 쌓아놓았을때 한정.
같은 부류면 애니송 부르고 ㅣ
인싸들 끼면 무한도전 가요제
내 애창곡이 압구정 날라리여...
대학때 덕후 후배들하고 노래방에서 눈치 안보고 쿠라키 마이나 잼프로젝트 노래 부를때는 행복했었지
취직해서 노래방 가니 ㅅㅂ 뽕짝밖에 안불러서 고문이야
듣기도 싫고 부르기도 싫고 부장놈 비위 맞추느라 옆에서 템버린 흔들면서 환호하는것도 짜증나고 말이지
뭐 그래서 노래방 빠지기 시작하니 재계약 안한다고 나가라고 하더라 ㅋㅋㅋ
히히 질풍가도 불러야징
한국에선 80~90년대 노래가 가장 무난하지
요즘 애들은 다를지 몰라도 적어도 80년대 후반~90년대 출생 오타쿠들한테는 한줄기 빛임
나도 8090노래들 우려먹기로 항상 넘어가니
애니노래든 일반가요든 노래는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싫은데 끌고가는거 제발 ㅠㅠ
난 그래서 그냥 안티크리스트 슈퍼스타를 갈겨버리지
노래방아줌마가 놀라서 뭔일있나하고 찾아오는것도 익숙해
나도 AKB 부르고 싶은데 개씹덕될듯
일본에서 애니오타쿠들은 그냥 원피스 노래 부르면 됨
아니면 코난
원피스랑 코난은 유명 가수들이 부르는데다 애니 자체도 워낙 대중적이라 불러도 아무도 의심 안함
안그래도 노래 못불러서 안좋아하는데 고심끝에 노래 정하고 부르면 다들 딴짓하고 있음 퉷.
한 2010년 뒤에 나온 곡은 하나도 몰라서 80~90 명반으로 해결함. ㅋㅋ
이거 보니 괜시리 노래방가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