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바람을 핀 증거를 잡았어요.

헤어지세요 . 진심

복수 꼭 하세요
법적으로 차후 문제가 안되는 한도 안에서 최대한의 복수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기분이 개운해지지 않겠습니까
어줍잖게 미련 남길거 없이
시원하게 털고 가시길

이런상황대처법(본인의)
1. 몇 시간이 걸리든 내리 글을 적는다.
2. 대강 이성은 깨어나지만 가슴이 울화통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별을 도저히 감당치 못하겠다 싶으면,
3. 돈을 내고 심리상담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다. 주 분야가 커플상담 부부상담인 분이 좋다. 요즘은 어플이 거의 반가격에 가능하니 돈 아깝다고 생각말고 꼭 받아보길. 아무리 익명글을 써대도 친구에게 얘기를 해대도 혼자 울며 일기를 쓰고 술을 마신대도, 진지한 속 이야기를 파헤치며 온전히 내 얘기만으로 50분을 채우며 누군가에게 공감받는 경험은 결코 겪기 쉽지 않다. 점쟁이처럼 모호한 답을 준다는 식이 아니라, 나 자신이 지금 이런 느낌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 깨닫고 파악하게 되면서 차차 상처가 아물고 좀 더 쉽게 이성의 편에 설수있게되더라.
그러니 혼자 끙끙대며 상처받지마시고,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천천히 자존감 보호하며 이별하시길 바랍니다.

헤어지는건 당연하다고하셨으니
일단 바람당사자에게 연락해서알리시구
여친과 함께알거나 관련있는 사람들에게
슬쩍 바람핀걸 떠벌리고다니시고
법억저촉되지않는한 최대한 님의 응어리가 풀릴때까지
복수하시길
인간성이 덜된사람이 이렇게 살면
내인생만 조지는구나라고 생각될만큼
그래야 바람피면 안되겠구나하겟죠
물론 아마 바람피는 인간은 또그럴거에요

바람은 일단 필히 헤어져야하는거 작성자 님도 알고 계시니...
복수를 어떻게 하냐가 관건인데... 음.. 일단 기본적인 상대방에게 통보
그런데 그 상대방도 다 알면서 바람을 피웠던거라면 그 상대방까지 빅 엿을
맥여야합니다. 윗님들 말대로 법에 접촉되지 않는 선에서 빅 엿을 맥이세여..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드리자면,
혹시라도 지금 느끼시는 분노를 억누르고 넘어가실 생각은 하지마세요. 저도 바람당해봤고 복수를 꿈꿨지만 마음이 약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진짜 힘들게 2년을 버티면서 살아왔는데 지금은 그 때 속 시원하게 욕이라도 했었으면 하고 후회합니다. 저는 2년동안 억누르고 살았는데 돌이켜보면 자존감은 물론이고 자신감, 멘탈상태도 바닥인채로 사람도 아닌 모습으로 살아왔더라구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님같은 경우는 여자친구분 한테 화도 내시고 그 남자한테도 (님의 존재를 모른다면) 알리시고 파토내시는게 님의 미래 정신건강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P.s 제가 생각했던 복수 방법은 역바람피는거였는데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여자친구한테는 엄청 잘해줌으로써 다시 저만 보게 만들고 차버리는거였죠. 물론 다른 여자분껜 못할 짓인데 걸리지만 않으면 완벽하다 믿었었.. (근데 다른 여자를 못만나서 실패한 건 함정)

일단 내가 너의 상황을 이렇게 알고있는데 이게 맞는냐고 물어보는 확인부터 해야 할 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바람폈다는걸 인정하고 나서 언제부터인지 어떻게 된 경로인지 등등 알고나서 끝내시던지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2년 사귄 전여친이 바람 폈는데 너무 좋아했어서 그냥 바보처럼 참고, 넘어가고,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약간 우울증이 난 거 같아요
기분 좋다가도 바람핀년놈들 갑자기 생각나면서 개빡치고 우울해지고
바람당한 후로 예전처럼 진심으로 활짝 웃은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진짜로 조언드리는데
증거 잡아서 sns 에다 올리던지 그냥 복수 하세요
그래야 진짜 나중에 속 시원해져서 잘 지내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복수는 완전 추천하지만...몇 가지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 사실 적시도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
-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사실은 확실하죠? 그럼 사실이니까 누군가에게 알려도 괜찮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카톡으로 증거를 뿌리시는 건 웬만하면 비추드리고, 단어 선택을 사용할 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자친구가 고소 할 구실이 될 수 있거든요.
사실 적시도 명예훼손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관련 법 자세히 알아보시고 내용 뿌리셔야 해요.
2. 유유상종. 여자친구의 지인들도 거기서 거기일 가능성이 높다.
- 경험담입니다만, 제 전 여친도 바람으로 헤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쪽 지인들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지만 효과는 아주 미미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저에게 고백하던 날도 동아리 후배와 손을 잡고 산책을 하고, 서로 사귀다 바람피고 돌려가며 O스하고 다시 친구를 맺는 지저분한 관계가 주위에 가득하거든요.
유유상종입니다. 그렇고 그런 사람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거에요. 이 일로 사회적 타격을 주기는 매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이 일로 여자친구 지인들 사이에서 은연중에 조리돌림만 당하고 끝날지도요...
차라리 업무적인 인맥에서 무언가 실마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넘어가면 병생김

헤어지는건 뭐 기본이고 헤어지고 나서 재미나게 지내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사는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경험상 그렇더군요..

저도 복수 방법 열심히 고민해봤고 그 놈 학교 대숲에도 올려볼까 고민도 많이 했었어요 제보할 글도 미리 써놨었고요
솔직히 페북 탐라에도 캡쳐본 올릴려고 각오도 했었거든요
근데 어차피 전남친이나 친구들이나 유유상종이라 걔가 바람핀다고 해서 떨어져나갈 인맥도 없어보이더라고요
실제로 여러 커뮤를 봐도 자기와 친한 사람이 바람핀다해도 연끊는단 사람이 반도 안되더라고요 어차피 자기와는 관련없다면서요
특히 남사친들 말로는 남자는 더 신경안쓴다길래 소문 퍼트리는건 걍 포기했어요
그래도 상대한테는 꼭 알리시는거 추천드려요
저는 소문도 못냈지만 상대한테 다 얘기하고 거기도 관계 파토난거 보니까 속은 후련하더라고요 복수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여친 친구분들이 착하고 순한 분들이 많거나 겹치는 인맥이 많을땐 소문내는거 추천드려요

당장 사이 정리하는건 물론이고, 둘이 연관된 모든 사람에게 바람피운 사실이 알려지도록 만들 필요가 있죠.
무슨 TM처럼 연락돌려서 ㅇㅇ이가 바람피웠다- 가 아니라 친구모임에 이야기나올때마다 누구누구랑 바람피워서 정리.혹은 예정이다 라고 상세히 알려주세요

헤어지시고 더 좋은 사람만나서 즐겁게 잘사는게 제일복수입니다. 어렵죠 근데

음.. 글에서 상대방(남자) 연락처를 알아내서 통화해보고 싶다는걸 보자마자 떠오른 생각인데요.. 일단 알아내는게 문제(?)가 되지않고 성공한다면, 그 다음에 현재 진행중인지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다른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ㅇㅇㅇ씨 남자친구이신가요? 여기 ㅇㅇㅇ스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아..ㄴ근데 뭐 어디라고 해야할지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네 맞는데요 누구세욮 라고 하면 진행형이지 않을까요...

바람피는 년놈들은 꼭 천벌 받았으면 좋겠다
인격살인이야

바로 헤어지기 보다는 일단 이용할건 이용하고 빼먹을건 빼먹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