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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개를 어떻게 먹었나요?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지상렬 동내 어르신들이 개를 실신시켜서 그대로 끓였는데
튀어나와서 꼬리흔들었다고 하는데
옛날에는 이렇게 기절시켜서 걍 끓였나요?
전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는데요
가끔 가축집 도축장에가면
전기로 개 죽인뒤에 불로 다 털 끄슬린후 손질하는거까지 봤는데요
예전에는 실신만시켜서 그냥 털있는채로 걍 끓여먹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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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고세삼 2017/07/09 00:22

    맛있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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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우 2017/07/09 00:22

    몰라유 몰라유 몰라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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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LL 2017/07/09 00:23

    죽인뒤에 털 제거한뒤에 끓여야죠 털국먹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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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24

    그죠? 지상렬이 저거 거짓말하는거죠? 괜히 인기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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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갑은...ㄷㄷㄷ 2017/07/09 00:31

    말이 안돼요...개를 잡는 사람은 그렇게 안잡쥬...지상렬이 어디서 구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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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으로그리는 2017/07/09 00:51

    털뽑으려고 먼저 물에 끓이기도 하긴하던데 ㅠㅠ 저도 자루에 담겨 처마끝에 매달려 몽댕이로 맞고 기절한 멍뭉이 토치로 그슬려 털제거 하는거 어렷을때 보고 층격 먹어서 개고기는 한번더 안먹어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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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감하네 2017/07/09 00:23

    옛날엔
    '개는 떄려잡아야 고기가 연해진다'
    ......라는 잘못된 상식이 퍼져있어서, 개를 두들겨 패서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나마 죽으면 다행인데, 기절한 상태에서 죽은 줄 알고 끓이다가 개가 튀어나온 경우곘죠;;
    잔인하기도 잔인하지만, 실제로 저렇게 처리하면 내출혈 때문에 고기 다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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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25

    도축장에서 유심히 봤는데 하나하나 내장 다 빼고 세심하게 손질하더군요
    털 짧은 개도 일일히 다 태우는걸보기도했고
    간혹 지나가다 흔치는 않지만 동내어르신들 발발이같은건 죽여서 토치로 털 끄슬리던데
    아무래도 거짓말이겠죠?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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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감하네 2017/07/09 00:29

    ........제가 글을 잘못 쓴건가요, 아니면 잘못 읽으신건가요.
    도축장에서야 그렇게 하겠죠.
    '옛날엔'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개를 먹기 위해서 떄려 잡는 일이 흔했다는 겁니다.
    원하는 결론을 머리속에 넣고 있으면, 글 자체가 잘 읽어지지 않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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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35

    아아 때려잡아서 털있는채로 끓이는가.. 싶어서 질문한거였습니다.
    때려서 죽었다.. 싶으면 털을 끄슬릴텐데
    옛날 방식은 털을 안끄슬리고 다른방법이있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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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Italycuoco 2017/07/09 00:24

    해머로 기절시키고 목따서 가슴쪽은 사시미로 먹고 나머지는 끓여서 먹었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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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26

    아 개도 사시마로 먹어요? 수육이랑 탕만 알고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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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리바디]포템킨 2017/07/09 00:24

    우리동네는...큰 다리에 묶어서 목매달아 죽이고....
    죽으면...볍집으로 털을 그을려 제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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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29

    역시 근데 어케 뜨거운물에서 뛰쳐나와서 꼬리를 흔들었는지 옛날엔 털국이 대새였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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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번호2016헌나1 2017/07/09 00:25

    안죽을만큼 1시간쯤 패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육질에 변화가 온다고 함..
    예전엔 많이 때려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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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29

    아.. 그렇게 기절만 시켜서 잡아먹었나요? 안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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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번호2016헌나1 2017/07/09 00:31

    막판은죽이는거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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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식이차태식이 2017/07/09 00:25

    저도 개고기는 절대 먹지 않습니다 .... 어릴 때 감나무에 살아있는 개를 ㅠㅠㅠ 맫ㄹ고... 마구 때려서 죽이는 걸 보니까 엄청 충격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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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29

    저도 먹지는 않지만 먹지말라고 저렇게 시위하는건 별로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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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푸름 2017/07/09 00:25

    영화 수취인불명을 보시면 나오죠.
    조재현이 나무에 목 매달고 두들겨 패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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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30

    일단 궁금한게 털까지 제거하려면 끄슬려야하는데 안끄슬리고 걍 기절시켜서 잡아먹었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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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규장군 2017/07/09 00:26

    옛날에 털뽑을때 일단 뜨건물어 넣고 털뺀후 손질후 삶은곳도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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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30

    아 털을 그냥 끄슬리는게 아니라
    뜨건물에 넣어서 끓여서 털을제거하는과정일수도있는거군요?
    전 도축장에서밖에 못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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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nlove 2017/07/09 00:27

    ㄷㄷㄷ 저도 비슷한 이유로 개를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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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와인★ 2017/07/09 00:29

    3년전에 인천공항 근처 보신탕집에서 개잡는거 봤는데 다른개 보는 앞에서 목매달아서 나무에 걸어논다음에 막 패서 죽이더라구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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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시면안되죠 2017/07/09 00:30

    나무나 기둥에 매달아서 몽둥이로 패서 죽이고
    짚불로 그슬려서 털태우고
    목따서 피받아서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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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31

    일단 죽이고 털을 없애야지 먹을수있는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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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7/07/09 00:31

    보지도 않고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들
    많이 합니다
    무슨 옛날사람들이 정신이상자도 아니고
    몽둥이로 죽을때까지 팬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렇게 하면 고기 사이에 피멍이 들어서 고기 버려요
    무슨 어디서 주워들은 애기들만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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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세치뿌꾸빵 2017/07/09 00:32

    맞아요 개념인인척 뜨건물에 뛰처나온 강아지가 꼬리를흔들었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소리하고 있네 ㅉㅉ 라고 하다가
    제가 혹시라도 옛날에는 그렇게 잡아먹었나.. 싶어서 글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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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정 2017/07/09 00:34

    저는 그렇게 개잡는것 수차례 보았는데요...
    왜 말이 안된다고 하세요...
    죽을때까지 때리고
    죽은줄알고 가마니 같은곳에 말아서 태우는데
    꿈틀거리기도 하고...
    정말 개잡는 것은 잔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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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7/07/09 00:37

    패게 되며 근육사이에 실핏줄이 터져서
    근육사이에 고이게 됩니다 일명 피멍이라고 하죠
    고기색갈 자체가 다릅니다
    삶으면 냄새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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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7/07/09 00:38

    맛있으라고 팬다고 하는것에 대한글 입니다
    죽이기위해서 머리쪽을 패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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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체류자 2017/07/09 00:38

    저는 개고기 먹지않지만 시골에 놀러갈때마다 흔하게 보는 풍경입니다.. 큰 나무에 매달고 죽을때까지 팹니다. 차마 못보겠더군요..하지말자고해도 꼰대어른들이 말듣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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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7/07/09 00:44

    머리 치는게 아니라...기술자들은 장비들고 와서 전기로 죽엿죠.
    동네서 개 잡는 분 지나가면 불러서 개 잡아먹는데..
    좀 두들겨 패고 지져야는디...왜 그냥 잡냐고 머라머라 하던 기억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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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7/07/09 00:46

    머 동네마다 다를순 있는데 개는 패고 먹야된다는건 정설처럼 퍼져 있던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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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더살아보자 2017/07/09 00:55

    옛날 까지도 아니고 아직도 그렇게 잡는 사람들이ㅛ어요..두둘겨 패서 잡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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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섬™ 2017/07/09 01:14

    주워듣다뇨...
    옛날엔 다 그렇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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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7/07/09 00:33

    저런 기억이 하나씩 있을수 밖에 없는게 윗분 말씀대로 패야 맛있다는 말이 거의 정석처럼 퍼져 있던지라...
    대학로 뒤에 그 언덕에 공원.,,거기만 가도 뭐 대학생 형들이 ㅋㅋ 거리면서 개 매달고 빠따질 하고 햇으니까요...
    저도 개 못 먹는게 담벼락에 사형수 처럼 목 매달린 살아있는 개랑 눈 마주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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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대나무 2017/07/09 00:41

    뭔가 이상함 .
    죽이고 볏집 불 로 털 태운담에 뜨거운 물에 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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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echner 2017/07/09 00:45

    시골에서 개 잡는 것을 보면 많은 인간들의 심성에는 유영철 같은 악마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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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걀걀이 2017/07/09 00:49

    개 목을 메단후 몽둥이 때립니다
    개가 죽으면 그상태로 털을 그슬려서 제거합니다
    개털을 모두 수세미로 벗겨냅니다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합니다
    토막을 냅니다
    요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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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잉@ 2017/07/09 00:49

    동네서 개잡는거보면 진짜 사람이 할짓이 아니죠 그렇다고 그분들이 잔인한게아니라 그냥 관습이죠
    근데, 주위에 개고기좋아하는사람치고 말년에 잘되는사람하나도못봤어요. 재수가 없다고하죠. 일생내내 불운하고 재수없이 삽니다. 특히나 재복은 진짜없고 건강도 안좋아요. 이건 겪은거라 사실이구요.저도 어릴적 몇번 맛보느라 먹었는데 그이후엔 구역질나서 안먹죠...영물이란얘기가 갠히 하는말이 아닙니다. 소돼지랑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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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7/07/09 00:54

    이 무슨 미신.......
    제 주변만 봐도 개고기 좋아하는 분들중에 돈많이 벌고 장수하신 분들도 많습니다만....
    "카메라 좋아하는 남자들 치고 말년에 잘 되는 사람 하나도 못봤어요" 라고 하면 누가 믿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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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글루텐 2017/07/09 01:09

    주위에 개고기 좋아하는 사람이 한 만명 정도 되고 그분들과 알고 지낸지가 한 60년 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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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걀걀이 2017/07/09 00:51

    참고로 예전에 동네 잔치때 돼지 소 개 염소 토끼 닭등 그냥 사람들 보는데서 잡고 그랬어요
    그당시엔 동물이 불쌍하다 뭐 그런 개념 자체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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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00]DiemW 2017/07/09 00:52

    아이고 참 인간만큼 잔인한 생명체가 없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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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파시아선장 2017/07/09 00:56

    저 어렸을 때 구로구는 안양천변이나 길가다가도
    개고기 굽는거 꽤 많이 봤었습니다.
    제가 봤던건 두 가지인데 하나는 개를 산채로 거꾸로 나무에 매달아
    아저씨 둘이 몽둥이로 때린 후 불에 넣어 털 끄슬리는거 보거나
    산채로 포대에 넣어 두들겨 팬 후 불에 넣어 털 끄슬리는거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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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7/07/09 01:02

    개라는게 최소 수백년 우리 민족이 애완용 등으로 기른 역사가 있는 만큼.
    먹는 방법도 수백 수천가지고, 잡는 방법도 잡는사람 맘이죠 뭐
    개잡는 방법은 지역이나 잡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것같습니다.
    지상렬씨 말도 틀린말이 아닐수도 있죠.
    개고기 자체가 불법이다 보니, 양식도, 도살도 불법이다 보니,
    아무래도 험하게 키워지고 비위생적으로 요리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개고기 먹는거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사람들 보면 그냥 웃겨요.
    개나 고양이는 "본인이" 기르는거라 먹으면 안된다는건데,
    그러면 돼지는 자연에서 뛰놀던거 잡아온건가? 다 양식해서 기르는건데.
    그리고 개고기 먹는것보다 "개를 커서 안이쁘다고 버리는것"이 훨씬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희귀한것들 입양해오는 개들도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어디선가 양식되어 길러진 개들이예요.
    그런 양식된 개들이 어떤식으로 양식되고 있는건지 한번쯤 그 뿌리부터 생각할 필요성이 있죠.
    어차피 양식 환경이야 그런 키우는 개들이나, 먹으려고 키우는 개들이나 도찐개찐인 환경입니다.
    마지막으로.
    야생성을 가진 동물을 집에 가둬놓는거 자체가 굉장히 인간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야만스런 행동이예요.
    본인은 더 심각한 야만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들을 뭐라고 하는거 보면 너무 웃깁니다.
    - 추신. 저는 개고기 못먹습니다. 누린내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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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days 2017/07/09 01:04

    보신탕 안먹지만
    개 돼지 소 모두 감정이 있는 생명체인데
    돼지 소는 괜찮고 개는 안된다고 하는 것도 모순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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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라이드 필림 2017/07/09 01:07

    제가 60년 중반때 어려서보면 먹을게 특히 고기가 귀한 시절이라 개을 잡아먹던데요 어려서 기억으론 동네 하천보면 버드나무 구부러진곳서 목을 매달아서 죽여서 짚으로 몸을 태워요 저는 충격이 집서 잘 따르던 개을 잡아서 먹는게 어려서 너무 싫어서 개고기 먹지도 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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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7/07/09 01:07

    돼지는 묶어 놓고 목아래 양푼이 받쳐 놓고 식칼로 목을 땁니다.돼지는 아파서 동네 떠나라고 소리지릅니다.돼지 멱 따는 소리란게 여기서 나온거고요.
    개는 매달아 놓고 몽둥이로 죽을 때 까지 팹니다.예전엔 그렇게 했습니다.요즘도 시골가면 그러는 데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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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르르까◎ 2017/07/09 01:08

    지상렬의 말이 거짓은 아니라고 생각 듭니다.
    거의 유사한 경험을... 더이상은 속상해서 말하기 그렇구요. 우리나라에서 보신탕 먹고 그런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다만 도살등의 과정이 불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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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원만. 2017/07/09 01:11

    할머니댁 가는길에 동네에서 전봇대에 목메달고 패고있는거 본적은 있습니다. 요즘은 도축장에서 깔끔하게 해주죠. 저는 때려잡아서 먹는건 못먹어봤습니다. 괜히 뼈 조각나고 손질도 힘들듯... 아 참고로 전 개고기 먹구요. 개도 키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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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운드황제 2017/07/09 01:11

    저두 들은 얘긴데요 신뢰가 가는 얘기에요. 예전에 보신탕을 위해 도살할때는 가장 간편한 곳이 개울물가 다리랍니다. 목줄 걸고 다리 난간에 묶어 멍멍이를 다리 밖으로 던지면 멍멍이가 목매고 죽겠죠. 일정시간이 지나서 죽은게 확인되면 물가로 내려와서 털 제거 작업을 하는데 짚으로 된 가마니에 넣고 불지르면 털이 타고 개 그을린 냄새가 난답니다. 겨드랑이 등등 노출되지 않은 부분은 칼로 면도하듯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고 삶았답니다. 물가에서 작업하는 이유는 다리 난간을 쓸수있고, 작업 내내 세척등 물을 쉽게 쓸 수 있어서랍니다. 이후 토치라는게 생겨서 미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태워서 털을 제거 할 수 있어서 편해졌답니다. 닭처럼 끓는 물에 데쳐서 하나하나 털 제거는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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