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단점

K-1 단점
아직 제대로 촬영해보진 못했지만 잠깐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단점에 대해 적어봅니다.
우선은 초점잡기에 관련해서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1. AF의 부정확성
마치 7~10년 전의 소니 DSLR을 사용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때당시 소니 유저들의 말에 의하면 광활한 AF영역...
망원단에서는 그나마 덜하지만 광각에서는 정말 엉뚱한곳에 맞는 일이 꽤나 많았는데
특징이 아주 똑같은거 같습니다. 이건 굉장한 스트레스죠.
2. AF측거점 이동의 불편함
AF측거점 이동시 다이얼 지원이 되지 않기때문에 4방향키 버튼을 하나하나 눌러서 이동
(어느세월에 이동하죠....ㅜㅜ)
뭐 열심히 눌러서 이동한다고 치고 한컷 찍고 측거점 이동하려고 버튼 막 누르고 있으면
퀵뷰가 떠서 측거점 이동을 위한 방향키연타는 먹통상황
음.. 이건 정말 촬영안해본 사람이 만든것 같은 불편함입니다.
퀵뷰가 뜨더라도 측거점 이동을 위해 방향키조작이 먼저 우선시 되어
퀵뷰화면이 꺼지고 측거점을 이동해야 편리한데
그런거 없이 그냥 먹통이 되어버리네요.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만들었는지 미스테리 합니다.
어차피 상단정보창이 손톱만해서 나오는 정보가 부족해서 후면 LCD를 활용하는게 편하도록
만들어 놓고는 아이센서를 장착하지 않은것도 이상한 부분입니다.
후면 LCD가 항상 켜져있어 전력낭비에 퀵뷰로 인한 측거점 이동불가
파인더쪽에 아이센서 하나면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불편함을 보면 역시나 마이너브랜드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