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위스에 놀러갔다가 사귀게 된 친구 2명이 한국에 놀러왔습니다. 20대 중반 남자들입니다.
부산 -> 제주 -> 서울 일정이라 추후에 서울오면 제가 가이드해 주기로 약속했는데요.
엊그제 부산으로 들어와서, 어제 해운대에 간 모양이더라구요..
스위스 애들이라 키도 크고 잘 생겼습니다. 역시나.. 여자끼리 온 몇 그룹이 같이 놀자고 하고.. 얘기하다 헤어지고를
반복하다가 한 그룹이 노래주점(준코 같은 곳)을 가자고 했나봅니다. 워낙에 긍정적인 친구들이라 따라가서
신나게 노래부르고 안주, 술 다시켜서 놀다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그 여자들이 도망을 갔나봅니다.
얼마나 많이 시켰는지.. 여행 자금이 꽤나 털렸나보네요.. 완전 벙쪄서.. 아침에 제게 페북메시지가 왔더라구요
그리고 더 비참한 건.. 저 일이 있고 바로 남포동에 꼼장어를 먹으러 갔는데 40대 정도로 보이는 분들이 술에 취하 신건지
외국인들이 있으니 말걸면서 이것먹어봐라 저것먹어봐라하면서 호의를 베풀었나봐요.. 그 중에 소주와 맵고 짠게 있었는지
이 친구들 아침부터 화장실 계속 가고.. 했다네요.. 부산에 일주일 있으려했는데 안되겠다며 내일 바로 제주도로 간다고
합니다..
이런 것 보니 괜히 참 미안해지고.. 비참하네요..
https://cohabe.com/sisa/289125
스위스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왔는데.. 비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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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욕할 필요 없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별로 창피할일 아닌거같은데.... 결국 본인들이 좋아서 논거고 본인들이 먹은건데...
그게 추억임
한국 자게이중 한명은 태국ㅊㅈ한테 질질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든 진상들은 있습니다 알아서 조심 해야지요....
이게 비참한거예요?
요약하면
스위스 남자애들이
한국 놀러와서 여자 꼬시다가, 여자들이 술만먹고 도망간거
그리고 맘 좋은 한국 아재들이 술 사주고 안주 사준거
이거 아닌가요?
이게 왜 비참해요????
스위스의 잘생기고 키 큰 놈들이 오면
한국 여자들이 그냥 다가와서 준코 술값도 다 내주고 모텔비도 다 내주고 그럴꺼라고 생각하신건가요?
술취한 한국 아재들도 "아 스위스 애들이니 매운건 못먹겠네. 계란탕 먹어라"
뭐 이럴줄 아셨던건가요??
페북 메시지가 아침에 왔다고 하셨는데
그 스위스 친구들이 여자들 술 엄청 먹여서
모텔 끌고 가려는 기미가 보이니까
한국 여자들이 도망간거라고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글적은분 의견에 일부 동의는 하는데
무작정 술먹이고 골벵이 만들어서 모텔델고 갈려고 했다고 말은 심한것같네요
그럴의도가 아닐수도 있지 않습니까?
스위스 애들은 젠틀해서 그렇지 않을거라는 추측인가요?^^
먹튀녀군요 경찰에 신고해도 되나요
즐겁게놀고있네요. 또오고싶겠네요
미안하실것도 비참할것도 없는듯합니다.
1번은 어딜가나 있는것인데.. 본인들이 헤프서 사기당한것인데..
사기꾼, 도둑은 어딜가나 존재하는것이니 본인들이 잘 했어야하는것이고..
2번경우는 세계 어느나라는 가든 그나라 음식을 경험해보는것이니..
뭐 전 상해가서 취두부도 먹어봤어요.. 독약도 아니고..
이런 음식도 있구나.. 라는 경험정도 넘기시는게..
서울 오면 맛난거 많이 사주시면 될것같아요.. 시간 지나면 웃으며 이야기할수있을듯..
스위스는 더치페이 문화 아닐까요? 그래서 황당해할수도
스위스 친구들에게 굽신거려야 하나요... 결국 자기들이 자초한 일인데 우리나라가 부끄러우세요? 단어 참 ㅋㅋㅋ 비참하긴 남에 나라와서 여자 꼬시려다 되려 당한 놈들 꼬시네요
from SLRoid
흔한 김치녀의 역관광ㄷㄷㄷㄷ
비참할 일은 아니죠. 잘 놀고 있는데^^
베른인가 맥주 2개에 감튀 하나 시켰더니 2-3만원
나오던데 노래방에서 얼마나 먹었길래
외국은 맥없이 따라 갔다가는 일부가 아니라 그냥 다 털립니다.
먹는것도 캠핑같은거 해보면 자기 나라 음식 권하고 나눠먹고 그러기도 하는데,
왜 비참한 일인지..ㅡ.ㅡ;;
비참 할 정도는 아닌데? 입장 바꿔서 스위스 갔다고
할때 글쓴분이 저일이 있었다면 비참한가요?
울나라 정도면 외국인한태 잘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