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름 RAW로만 찍고 라이트룸으로 이것저것 만져가면서 보정하지만 브랜드나 바디에 따른 색감차이는 분명 있어요...
물론 그게 호불호가 갈리고 개인의 취향이라 뭐가 낫다고 할순 없죠.
저만하더라도 5D부터 오막포까지 다 신품구입해서 썼는데 오막삼은 도저히 색감이 적응이 안되서 오막포가 나오는 순간까지 고민하다가 오막포에서는 대만족 하고있는데
의외로 오막삼 색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보고 야 이게 정말 알수없는 세계구나 라고 생각을 했죠(.....)
어찌됐건 지금은 오두막, 오막포, Q, a900 이렇게 네대나 되는 카메라를 쓰고 있고 이전에도 파나소닉 L-10이랑 삼성 GX-20이라는 더럽게 마이너한 카메라도 써봤지만 나쁜카메라는 한대도 없었던것 같아요.
호불호가 갈리고 개인의 취향이라 뭐가 낫다고 할순 없죠. (정답)
전 사진에 나온 구박이가 제 인생에서 베스트 카메라였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인물을 찍으며 좌절할 때는 있었지만 잘 익은 감이나 과일 촬영하면
그렇게 예뻐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센서에 이상한 회색 라인이 가기 시작하더니
결국 사망했지만요 orz
전 구백이에 미놀타 35.4물리고 인물사진 찍었을때 그 묘하게 끼는 오렌지톤이 너무 좋았는데.... 저만 좋았던가봐요. 주변사람들은 다 별로라 그래서 강제 봉인....ㅠ
차이는 있죠
우열이 없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