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포함해 몇달전에 대형마트가 아닌 동네 마트 두 곳에서 표시된 가격과 계산된 가격이 달라 이의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쪼잔한 호구로 취급 받은 것 같아서 이 글을 씁니다.
첫번째는 한달에 1~2번 가는 A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던중 어떤 가공식품이 평상시 3,000원이 넘던 게 그날은 2,500원으로 적혀있기에 한 개 집어서 함께 계산을 하는데 이게 3천 얼마로 찍히더군요
저 : 이거 가격이 2,500원이던데 왜 3천 얼마로 찍히죠?
직원 : 이거 오른지 오래 됐어요. 모르셨어요?
저 : (오른지 오래됐는데 너는 왜 모르냐며 책임전가하는 느낌이 들어 따질려다 ) 이거는 빼고 사겠습니다.
직원 : (저를 쪼잔하다는듯이 보며 ) 네
두번째는 오늘이네요.
이곳은 일주일에 2~3번 가는 나름 단골인데 직원들의 얼굴을 기억 할만 하면 바뀌는 바쁜 곳이죠.
이곳에서 어떤 가공식품을 고르는데 B사와 C사에서 만든 제품을 같은 곳에 모아 놓고 둘 다 2,000원이라 붙어 있기에 이왕이면 인지도가 높은 B사의 제품을 고르고 계산에 들어갔죠.
근데 계산하는데 이게 2,500원으로 찍히는 겁니다.
저는 얼마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진심 따지기 싫어서
저 : 아.. 저는 이게 2,000원이라 적혀 있기에 2,000원인줄 알았는데 제가 잘못 봤나 보네요. 그냥 이거는 빼고 나머지만 계산 해주세요. 이거는 제자리에 갖다 놓을게요.
하고 제 자리에 갖다 놓으려는데 옆칸의 중년 계산원이
중년계산원 : 고객님 그거는 2,500원이구요 2,000원짜리는 그 옆에 있는 거예요.
저 : (누가 지한테 물어봤나? 그냥 조용히 가려는데 소심한? 성질 건드네... ) 내가 이걸 고른 자리에는 분명히 2,000원이라고 붙어 있었는데요?
중년계산원 : 아니에요. 그건 2,500원이라고 따로 붙어있어요.
저 : (짜증을 참으며 그 계산원에게 손짓을 하며) 같이 가서 보시죠.
저는 분명히 중년의 계산원을 보며 따라 오라고 했는데 ( 참고로 제 나이 50대 ㅠ ) 이 사람이 제 앞에 있는 젊은 계산원에게 턱으로 따라 가라는 신호를 보내더군요.
함께 가서 가격표를 보니 둘 다 2,000원으로 적혀있고...
그걸 본 젊은 계산원은 B사의 2,000원짜리 가격표를 떼어내서 박박 찢더군요.
자기 계산대로 돌아오며 둘이 서로 눈짓이 오가고 제 담당인 젊은 계산원은 입이 대빨 나온채로 짜증내며 계산...
결국 아무도 사과는 없고.. 속에서는 치밀지만 몇백원 때문에 따지기는 피곤하고 제 뒤로 계산할 고객의 줄은 길어지고...
집에 오다가 편의점에서 비교적 비싼 가격의 싼 술 한병 사서 마시며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 고구마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어디서든 계산서의 가격은 꼼꼼히 확인하세요 )
https://cohabe.com/sisa/286672
가격표시 잘못 해놓고 뻔뻔한 동네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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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엔 가격 잘못표시되면 상품권 주던데..
그러니 사람들이 대형마트만 찾지...
와 이런건 전혀 생각도 안해봤는데...
그래서 안가요..저런 꼴 보기 싫어서..망해버려도 되는것들
저희동네도 꽤나 오래전부터 작은가게에서 시작해서 확장을 거듭한 슈퍼가 하나 있어요
안좋은 소문도 무성한데 부모님 세대들은 그래도 제일 가까이에서 싸게 살수있다며 이용합니다
저는 안가요 편의점 갑니다
안가는게 상책인것 같아요
쇼카드 잘 못 두면 사기치는 건디
하나로마트였는데 만두가 9500원으로 표시 되어 있어서 구매했는데 계산해보니 영수증에 10800원...
바로 계산원한테 이거 가격표시 9500원이던데요.
그러더니 다른 직원한테 가격확인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9500원 되어있고, 계산원은 인심쓰듯 9500원에 해드릴게요.........
일을 잘 못했으면 입이나 다물고 있든지
동네 마트에서 알바했었는데
저렇게 장사하면 안될텐데
저희동네에는 바코드안찍고 주인분이 외운가격대로?파는곳이있는데 아이만 사러갈때 가격이달라지기도하고 비싸서 안가요.5분거리에 슈퍼가 있어도 애들이랑 20분걸어서 장봐요....ㅠㅠ
한번은 집에서 뒤늦게 영수증을 봤는데 알수 없는 4,900원짜리 채소가 있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만한 가격의 채소를 산 게 없어서 결국 다음날 cctv를 확인했더니 1,900원짜리 무를 4,900원짜리 채소칸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해서 입력 한거였어요.
결국 3천원을 내어주며 '무를 잘못 찍었네요'할뿐 사과는 없더군요...
가격이나 바코드가 안붙은 농산물은 영수증을 잘보셔야돼요.
이러니 내가 대형마트만 가지
싸가지없는 X ..지 부모에게도 똑같이 할겁니다.
동네마트들 이런곳 많아요..가격표 잘못 부착되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안사면 그만이자나요 라는 마인드..이러면서 사람들이 대형마트만 간다면서 서민들 죽는다고 소리치니..자기들 부터 달라져야지 고객들이 이해하길 바라나
저희 동네 마트는 유통기한 지난 상품을 진열해 두고는, 이거 유통기한 지났다고 하니까, 1년까지는 문제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안가고 말지만.. 이것이 무슨 일인가 싶고 어르신들은 그냥 사오고 마시겠구나 싶고..
우리동네에는 계산해보니 전 상품 진열대 가격표보다 싸게 나와서... 이득본 기분이 드는 동네마트도 있었어요....
울동네 유통기한지난 상품 팔아서 가져가니까
오히려 승질냄
자기들도 바쁘고 힘들다고.
읭???
동네 소형상권들도 스스로의 자구책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나죽네 말만 하지말고
확인도 안하고 말로 손님을 이겨먹으려고 하네요...;;;
왜 인간들이 기본적인 예의조차 모를까요..
얼마 전에 아침일찍 병원에서 대기표에 이름 적어놨는데 이름이 누락돼서 나중에 온 사람보다 한참 더 기다렸어요.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죠. 근데 미안하다는 말도 안해요.
진짜 짜증.
이래서 대형마트가는거죠
작은마트들은 뭐 세일한다고 신나게 홍보해서 가서보면 없거나 완전소량준비해놓고 다떨어졌다고 다른거사라고하는게 태반이라
걍 품질좋고 혜택많은 대형마트가는게 이득
그런거 말고도 이런 것도 있잖아요. 세일기간에 이거 얼마라고 써붙여놓고 그래서 세일기간이니까 싸네 하고 계산하니까 가격이 틀려서 왜 이러냐고 물어보니까 세일 기간 지났다고 그래서 다시 살펴보면 거기 아주 작게 세일기간 적혀있고 날짜는 지났는데 계속 붙여두는거요. 속아서 사는 사람들 있으니까요.
아주 그럴때 불쾌해요.
이거 보니 어렸을때 기억나네요ㅎㅎ
제가 가면 더 비싸게 팔았던ㅋㅋㅋ
세탁소도 그러던데 내가 맡기면 비싸게 받음ㅋㅋ
잊고있었는데 기억났네용ㅋㅋ
동네마트는 친절이 생명인데...
동네마트는 한번 안가기 시작하면 계속 안가게됨...
저는 마을 슈퍼서 유통기한이 엄청 지난게 있어서 말했더니 화내시더라구요.
그전에 과자가 뜯어져있어서 말했더니 오히려 절 째려보시길래 기분나빠도 참았는데...
그 후로 몇년동안 안가고 급할때만 가끔가요
오빠도 엄청 군것질하는데 거기 못가게 하구요
댓글보니 이런경우가 엄청 많군요
그래서 좀 비싸도 편의점만 가게되더라구요
카드쓰는데 눈치도 안보이구요
보는앞에서 박박 찢는건 뭐지 미틴넘인가
보통 가격표만 보지 바코드 찍을 때는 확인 잘 안 하다 보니까 일부러 저렇게 하는 경우도 있겠네요;;
조심해야지 ㄷㄷㄷ
저는 동네마트에서 캐셔알바하는데요
마트 다른직원분들이 마트 관리에 별관심이 없고 신경도 잘안써서
가격표 정위치에 붙이고 가격바뀌면 바꾸는걸 거의 안해요ㅠㅠ
손님들이 계산할때 저한테 불만 표출해서 스트레스 받습니당..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