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님처럼 수학학원운영하는 자게입니다
몇년전 일화 한가지, 간단히 적을께요
중2때부터 고 입학때까지 공부잘하던 남자애
고등학교를 전교2등 입학 물론 학부모도 기대만빵
아부지 근처의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근데 이놈이 입학하면서 판타지소설에 빠짐 하루에 두권씩 읽음 물론 공부안함
수학시험점수 점점 떨어짐
시험 못보고 와서 지 엄마에게 한소리
"엄마 수학시험을 보려면 학원수학샘 무서운 얼굴이 떠올라서 문제가 안풀려요"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말임;;;;
엄마 그말듣고 학원와서 거품물고 쓰러짐 발작까지함 니가 어떻게 내 아들한테
그럴수 있냐고,,전 그애 정말 잘해줬음 집에서 같이 놀정도로
두번 찾아와서 학원에서 개xx을 한후 학원은 물론 그만둠
근데 그 아버지 학교애들한테 그학원 가지 말라고 함
타격이 좀 컸음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없지만 그냥 이제 흘러간 옛 얘기네요
쉬운일이 없겠지만 가끔 그런애들 있으면 너무 힘듭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착하고 순하기에 아직도 이짓하고 있나봅니다
핵잠수함님도 쏘주한잔 하시고 잊으시길 바랍니다 ㅎ
https://cohabe.com/sisa/28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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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미친새싹이네요 ㄷㄷㄷㄷ
한때는 정말 원망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ㅎ
언젠간 자기에게 그게 업보로 돌아오겠죠 그리고 후회하겠죠
들리는 얘기론 지금도 한심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좀 불쌍한 케이스이긴하죠
아 정말 미친놈이군요...
저도 비슷하게 당한적 있는데 아 ㅠㅠ
정말 같이 싸우고 싶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저희에겐 저흴 따르고 생각해주는 아이들이 훨씬 많잖아요
싸우고 싶은맘 이해합니다 ㅎ 아직 인간이 덜되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말았죠
좋게 생각하시고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 받아봤자 핵잠수함님만 손해시짆아요 푹 주무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짱구아빠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위로가 되네요 ㅠㅠ
아고 넹 힘내시고 낼부터 다시 화이팅입니다!!
네 가끔 지치네요 저런 상황이 몇번 되서리 근데 이제 오래 하다보니 점점 무뎌집디다 위로 감사합니다 ㅎ
힘내세요 저도 학원가에서만 이십몇년째 생활하면서 온갖일 다겪었네요
가장 힘들었던건 작년엔 눈실명하고 양쪽눈다 6번의 대수술을 겪으면서도 희미하게라도 보이면 끝까지 수업 놓지않고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해오다보니 인제 수업이 너무나 즐겁네요 그러다보니 올해만 30명 이상의 원생을 모집했네요
아이들도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 끝까지 믿고 따르니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한거 같습니다
추억같은 상처들이 님을 반드시 위대한 강사로 만들어 줄것이라 믿습니다 화이팅~^^
아고 정말 인간승리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아이들은 항상 진심을 이해해주더라구요
그 진심이 통한듯합니다
강의할때 불편한점이 많으시겠지만 함내시고 더운여름 수고하시길바랍니다
저도 화이팅해야죠 ㅎ
똘아이들 많네유 ㄷ ㄷ
그래도 안똘아이가 더 많은걸로 위안삼고있습니다 ㅎ
학생이 완전 트롤이네요 ㅋㅋ
판타지 소설보더만 지가 트롤인줄 알았나보네유
ㅎ넹 근데 트롤이 뭔지 잘 모르겠다는 ;;;
겨울왕국에 나오는 돌덩이가 트롤아니었나요?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