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라는 데 맨붕오네요(혐오주위,멘붕주위)

어후 으윽,,,

뭐지 이거 무슨의도로 만든건지 짐작도 할수없다.

무슨내용인지 짐작도 안가네 ㄷㄷ

마지막 컷 캐릭터들을 보니 '송곳'으로 유명한 최규석 작가님의 '습지생태보고서' 인 것 같은데요....
내용자체가 굉장히... 어, 좀 사회비판적? 그런 느낌이에요.
애니로 되었는지, 저런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습지생태보고서 자체는 굉장히 잘 만든 만화책이었어요;;

최규석 - 사랑은 단백질

이 애니를 아는건 아니지만, 최근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떠오르네요. 옥자도 비현실적인 설정(유전자 변형 돼지)이 아니고 그냥 우리가 아는 돼지의 모습으로 나왔다면 비슷한 종류의 당혹감을 불러 일으켰을 것 같아요. 최근에 티비에 양고기를 요리하는 게 나왔었는데 어린 양이 맛있고 누린내도 적다며 이야기하는걸 보고 사람이 참 잔인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산업화로 인해 물건처럼 다뤄지며 대량으로 식용으로 소비되는 동물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채식주의자가 될 수는 없으니... 어려운 문제 같아요.

파닥파닥

주의입니다 주의 ㅠㅠㅠ

이거 아기공룡둘리의 슬픈 오마쥬 그린 작가님인데...
이 작가님이 사회 비판 겸해서 현실을 충격적으로 보여주시는게 많아요...

최규석 단편집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에 수록 되어있는 "사랑은 단백질"의 애니메이션 버전입니다. 저렇게 부분부분으로 끊어놔서 저렇게 보이지 생각할게 많은 작품입니다

최규석님의 단편집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오마주라는 단행본 사랑은 단백질편이 애니메이션화 되서 나온거에요

연상호(부산행)감독이 만들었고 원작은 리플에달린 최규석님 만화예요
걘적으로 연상호 감독님 초기작 지옥1,2 공포물 애니있는데 멘탈터집니다 ㄷㄷ

이 애니메이션의 원작을 만든 사람이 나중에 그린 웹툰이
송곳입니다.

이게 본능에 달린 문제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생명을 죽이고 노리개 삼는 게 특권처럼 여겨져서 그렇기도 하다는 게 맞다고 느낍니다.
특정 상황에선 약자에게 행하는 것이더라도 죽이거나 조작하는 게 맞다는 말이 아예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돼지는 족발집 운영하고 닭은 치킨집 운영하는 만화 원작입니다. 소재가 충격적이지만 읽어볼만 해요.

저는 저거보다....
삼겹살집에 돼지그려놓고 돼지가 엄지척 이러고 있고 닭집에서 닭이 엄지척 하고 있고
소고기집에 소가 엄지척 하는거 좀 그로테크스 하지 않나요

저렇게 잘려서 올라와 있는걸 봐서 그러합니다
영상으로 봐야 무슨 이야기인지 왜 그런지 생각할게 생깁니다

난 이 게시글 제목의 잘못된 맞춤법이 더 혐오스럽고 멘붕이 온다. 주의라는 단어가 그렇게 어려운 단어일까?

인간이 하는 일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뿐임.
혐오 멘붕 이라고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겠죠. 나의 행동도 되돌아 볼 기회를
주는 그림이네요

아빠닭이 아들을 푼돈 9000원에 튀겨 팔 수 밖에 없는 모습이.....
대기업에 자식을 보냈는데 암 걸려서 죽고 보상금으로 푼돈 500만원 받는 현실 같아 보이네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혐이라기 보단 애초에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가 아닌 사회비판적 이야기 입니다. 음
초기작? 이라 좀 날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그 생생한 불편함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

멘붕인지 아닌지는 작품을 봐야 알수 있을것 같네요
짤만 봐서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제대로 알수 없으니 ;
저는 오히려 저 짤을 보고, 저 애니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네요
뭔가 블랙코미디일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이 애니메이션이요
저 닭이 새끼를 튀긴 치킨을 배달하면서
손님에게 부탁합니다
이 아이는 잘 뛰놀던 밝은 아이였다고
기억 해 달라면서 부탁합니다
그렇지만 손님에겐 대수롭지 않은 에피소드일 뿐입니다
맛있게 치킨을 먹고 잊어버리죠

다까끼가 지 딸년잃은 내용같은디 ㅎㅎㅎ 유쾌하닭!

저 컷만 보고 쉽게 예단할 영화는 아닌데요.. 한 번 보고 오세요.

이거 이렇게 부분적으로 봐서 그렇지 실제 애니메이션 처음부터 보면 그렇게 단순한 내용은 아닙니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그래봐야 현실의 가축들 현실보단 덜잔인할거같은데...
소 돼지 닭이 단가 맞울라고 어찌 크는데...

이거 애니,책으로 다 봤는데 책이 더 좋았네요.
사회 비판적인 요소가 재미랑 같이 잘 섞여있죠.
전혀 혐오가 아닌데...
최규석 작가꺼 다 봤는데 습지생태보고서가 가장 좋았네요.

저는 이런 류의 비판적+충격적 비쥬얼 애니 좋아해서...
이번 기회에 봐야겠어요!!

저도이거 봤는데 꽤 괜찮은 작품인데요
애들을 주대상으로 한 애니는 아닌것같아요
이렇게 컷으로 잘라놓으니깐 첨보는사람은 이상하게 느낄 수 있을듯 하네요 하지만 절대 이상한 애니는 아니예요~~

아직도 '애니메이션=아이들만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