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ㅠㅠ
제가 한국에 너무 오랫만에 와서
한달있으면서 한달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약속을 잡고 노느라
뷰게 들어올 시간도 없었네요ㅠㅠ
암튼
친구랑 롭스에서 뭔가를 사는데
몇만얼마 90원이 나왔어요ㅠㅠ
저는 별 생각 없이 카운터에 서 있는데
알바생 언니가 다른 알바생 언니한테 "우리 10원이 왜 없어ㅠㅠ"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엥? 십원? 에이 그까짓거 하면서 "10원 필요없어요ㅎㅎ" 라고 말씀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정말 미안하다면서 샘플을 한가득 주시는거예요ㅠㅠㅠ
거기서 1차 감동인데
뭔가를 사고 친구도 또 사고 저는 그냥 혼자 둘러보다가 또 살게 생겨서 또 계산을 하는데
그 알바생 언니가 3만 5천원을 사야 증정하는 파우치를 주시더라고요ㅠㅠ 저랑 제 친구꺼까지ㅠㅠㅠ
언니 그러실 필요 없었는데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감동 받아서 뷰게 할 지도 모르니 써야지 써야지만 했다가
이렇게;..저는... 공항에서 이 글을 쓰네요ㅠㅠ
암튼 파우치랑 거울 너무너무 잘 쓸게요
얼굴도 이쁘시더니 마음씨까지너무 이쁘시네요 정말로
정말 감사합니다!
후눈 ㅎㅎ
이런건 본사에도 써 주세요 !!!!!!!!!뭐 혜택이 아니라 작은 칭찬이라도 받으면 기분 더 좋아 지실거같네요 그 알바분들이요 !! ^^
증정품 넉넉하게 챙겨준거면 알바는 아닐겁니다.... 알바생들은 정해진거 몇개 외에는 챙겨주기 힘들어요... 롭스는 다 직영점이라 정직원들 위주로 있고 알바는 몇명 안써요...
저도 롭스 알바임....
글삭했으면하네요
거지들소식듣고 매장가서
나는왜안줘요 하는 진상들 있을듯해요
글삭제싫으시면 상호는 가리시는게....
화장품 가게 알바생 후기는 보통 안 훔쳤는데 훔쳤다고 누명 씌워서 발생한 사이다 후기가 많아서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이렇게 훈훈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