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전부터
그러니까 mbc 시선집중 라디오 진행할 때부터
손석희씨 진행방식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뭔가 교묘히 가리는 느낌이였습니다.
또한
살짝 살짝 회피하면서 본인은 고고해 지는 뭐 그런 ...
말로 표현하기 좀 어려운데
그게 문제인거죠.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지점
자유한국당 하면 이런 xx놈들 하는데
이 양반은 뭔가 석연치 않은데
그렇다고 꼭 집어 악의가 있는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역사의 진행방향에서 올바른 정방향을 향하고 있는것 같지는 않고
또한
본인의 스탠스는 정확히 나타내지 않으면서
이쪽이든 저쪽이든
적을 만들지 않는.... 그러면서 본인은 우아해지는 .....
여튼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손석희를 좋아하는 팬인 집사람과 항상
손석희관련 화제에는 말다툼을 하곤했죠.
사회적 분위기도 저 양반편이였으니까요.
그러다
작년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의 취재로
jtbc가 뜨면서
아 그래 고맙다.
내가 사람을 잘 못봤구나.
손석희 인정한다.
했었죠.
그러다
선거기간 문재인 인터뷰나 여러 여론조사 차트 등등
일련의 진행과정
그리고 이번에 이유미, 안철수 관련건에 대한 그의 스탠스를 보고
아 내가 사람보는 눈은 있어! ㅎㅎ
하게 되었습니다.
뭐
그가 자유한국당 수준의 인간은 아니죠.
허나
안철수 같은 허접한 대파 같은 인간을 그렇게도 옹호 하며
자기 색깔을 교묘히 들어내는구나 싶으니
우리가 존경할만한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그런 앵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김어준보다 예리하지 못하고
김어준보다 정확하지 못하고
김어준보다 배짱있지 못하고
김어준보다 선구적이지 못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동안 과대평가 되었다."
그리고
"그의 정치 사회관은 위험할 수도 있다"
항상 견제하고 주의 깊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거나
무관심해야 할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기자로서 중립을 지키려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양비론자...
철수 역쉬...대표적인 양비론자...
유유상종...
뉴스방 포주..
그들은 그저 나대는 최순실이 싫었을 뿐,
중립언론인 듯 잘 포장해놓은 MB바타, 안빠에 불과
조용히...아주아주아주..공감합니다..
근데 또 오프라인에서 이런티를 내면 "문빠는 그래서 안돼" 소리를 듣는다는거죠. ㅠㅠ
요즘에는 대놓고 안철수 외치던데
기울어진 양비론
mbc에서 맞서서 싸웁시다! 노조를 위해 불끈 주먹을 쥐고 새누리로 간 사람이 떠오른다
자자 요 글도 오바.
그만합시다
석희 형님 정도면 김어준 못지 않습니다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편...
석희형님 마저 내동댕이 치면.....
우리 이니 더 힘들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