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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 세월의 흐름에는 장사가 없네요.

니콘 D80으로 시작해서 삼성 NX10, 니콘 D7000, 후지 X-pro1를 거쳐 최종 안착했던 기종이 D700...
이거 하나만은 죽을때까지 안고가자라고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일이 많아지면서 사진찍으러 갈시간은 없고 방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건 아니다 싶어 결국은 내놓으려고 장터에 올렸는데....
오래된 모델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요즘 많은 분들이 D700을 내놓으시는군요.
한참 전 니콘소풍때 D700을 보고 꼭 나중에 장만을 해야겠다했고 지금 내 손에 있지만 그때의 카메라에 대한 열정이 지금은 많이 식어버린거 같네요.
좋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장식장 한켠에 잘 보관해둬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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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O_Oze 2017/06/27 16:04

    카메라는 세월앞에 장사 없는거 같습니다. 가격이 그냥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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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스나지니 2017/06/27 18:02

    그러게 말입니다.
    렌즈도 가방이 되더니 요즘들어 확확 내려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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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4s]그만좀질러라 2017/06/27 17:17

    저도 칠백이 200에 사서 65에 팔았네요..ㅎㅎ
    지금 생각하면 아직 괜찮은데 괜히 팔았나 싶고
    쩐 생기면 세컨으로 재영입 생각 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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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스나지니 2017/06/27 18:03

    거의 초기에 구입하셨나보네요.
    저도 구입가격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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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0]fender 2017/06/27 17:39

    처음 캐논 400d 사면서 가격에 놀라고 평생 카메라 라고 생각했는데 ㅠㅜ....
    말씀처럼 세월엔 장사가 없는 듯 합니다.
    바디가 소모품 이라고는 하지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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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스나지니 2017/06/27 18:04

    동감합니다.
    바디가 소모품으로 전락해버리는 디지털시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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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00]배기갑 2017/06/27 18:15

    저도 2009년 1월달에 300에 샀는데 그냥 바디를 추가하더라도 내치진 못하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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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스나지니 2017/06/27 18:17

    D700이 명기는 명긴데....
    고민중입니다.
    팔려고 글을 올려놓기는 했는데...팔리면 아쉬울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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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s&D700유저 2017/06/27 19:00

    D3s도 그렇고 D700도 여러번 샀다가 여러번 팔고를 반복했는데 이젠 그냥 뭐랄까 정든게 있다고 해야하나...돈을 생각하면 팔긴 팔아야 하는데 요즘 매물도 많고 해서 팔기도 어려울것 같고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 그냥 가지고 있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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