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을 모아모아 생애 첫 외제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비록 중고이지만 기분좋게 받고.. 한동안은 들떠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갑자기 계기판에서
"안전보조시스템" 이라며 알림이 계속 나옵니다
벨트를 해도 나오고 뭘 해도 안되길래 점검차 예약하고 오늘 점검 받아봤습니다
근데 결과가... 가히 충격적이네요...
이 차의 차주가 두번 바뀌었습니다
최초는 치과의사
두번째는 중고차 딜러
저는 당연히 중고차 딜러에게 샀습니다
우선 딜러에게 들은것만 얘기하면
본인은 사고난것, 교체한것 모두 다 얘기했습니다
(실제로 성능기록부에는 휀다 교환한것 나오더라구요 그거 감안하고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점검을 받아보니...
에어백이 터졌었다고 하네요
뭐 에어백 터질수 있습니다 거기까지 이해할수 있어요
근데 터진 에어백을 제대로 수리하지 않고
다시 돌돌 말아서 케이블타이로 묶어놨네요 -_-;
서비스센터에서는 제가 혹시나 주행시에 사고나면
에어백이 터질지 안터질지 장담을 못한답니다
운전석 커튼부분, 핸들, 보조석 다 터졌었네요...
딜러 앞 치과의사가 사고 낸 후 제대로 수리를 안한것 같은데
아...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리고 핸들 높낮이부분 이 쪽도 뜯은 흔적이 있네요...
속상합니다.. 보배형님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참고로 딜러에게는 에어백에 "ㅇ"자 얘기도 들은게 없습니다
백번양보해서 생각하면 딜러도 몰랐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형님들...ㅠㅠ
사고나면 죽으란 소리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import&No=537179
https://cohabe.com/sisa/278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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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타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워 ㅅㅂ 끔찍하네 이거 ㄷㄷㄷ
아마 사고난거 야매로 수리하고. 에어백도 터진거 교체안하고 그대로 말아놓고 알람만 죽이기위해 저항같은거 달아놨을듯. 당연히 사고나면 안터지죠ㄷㄷㄷㄷ
가입일 보고 작성일인줄알았.. ㅎㄷㄷㄷㄷ
미친 에어백을 타이로 말아넣다니.ㅋㅋㅋㅋ
와~~~ 그런것도 확인해야겠네요~ 저거 수리하려면 비용이 장난아닐껀데~~
사고나서 뿌러져버린 쇼바도 그냥 용접해서 다시 팔더군요.
중고로 팔때 저런 양심없는 인간들 많더라구요..
자기 타던차 문제생겨서 알람 계속 뜨니..
카센터가서 알람만 딱 제거하고 바로 매매상가서 팔아버리고..
다른차로 사서 타고오더군요..
와 이거 진짜;;;
낚인거죠 뭐 ㄷㄷ
아니 저래 묶어둔거를... 터지긴 뭘 터져요... 케이블타이로 묶어났는데...
똥 밟으셨....
딜러 다 압니다. 얼마나 후려쳐서 싸게 사는데.......
차량 등록비가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저 같으면 차량 돌려 주겠습니다. 야매 수리가 뻔한데 그냥 타고 다니기에는 불안하네요.
케이블 타이도 그렇지만 이미 터진 에어백이 어떻게 또 터져요... 화약이 터진건데 1회용;;;
새거 넣었으면 저렇게 묶었을리도 없고..
으앜 1997년식 에어백 1개 있는차보다 못하네요. ㄷㄷㄷ 저건성능기록부에 없는항목이라 보상은 어렵지않을까요?
중고차는 싸게 굴릴만한 차 아니면 사지마세요.
비싼 수입차 중고 말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하네요..진짜이건.근데 차종이 먼가요?..
애어백 교체비용만 천만원 나올듯 ㅋㅋㅋㅋ
상식적으로 치과의사 같은 일반인이 저런 양아치짓을 했을리는 만무하고
딜러가 타다가 사고나서 야매로 수리후 판매
개인적으로 치과의사가 폐차할 목적으로 처분할려는거 업자가 들고온듯.. 대충 수리 후 지가 탔을리는 없고 시운전이나 해보고 판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