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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살이? 나가고 싶다

처가집에 부모님은 일주일에 한번이나
한달에 두번정도 오시긴 하는데....
결혼 초 집을 구하려다 장인장모님이
그러지 말고 이집이 새집이고 우린 잘 안오니
여기 살아라 해서 들어가긴했는데...
 그게 처남 보모역일줄이야...
처남이 집에 항시 있음...
마치면 집에가서 밥차려줘야함...  
와이프도 퇴근해서 오긴하는데...
요리에 자신이 없어 안하는편,
처남은 우리가 집비우면 (이때까지 세번정도
비웠는데 세번다... 게다가 우리방 문 잠궈뒀는데
 집에오니 열려있음...)
친구들 데리고 와서 놀때도 있고...  
결혼한 누나도 있는데 남자친구들
아무렇지도 않게 초대하고...
커플인 친구들 와서 자고간 흔적,
자기 여자친구도 낮에 몇번 왔다 간거 같고...(세번마주침)
 이렇게 같이 산지 6개월..... 
어젠 집에 가서 거실에 펼쳐진
처남 이불이며(방따로 있음)
현관입구에 처남 신발 어지럽게 다 나와있고...
거실 화장실은 난장판에 물때에 염색약 튀어놓고 안치운거에...
빨래방에 옷 다던져놓고...
에어컨 틀어놓고 창문은 다 열어놓고..
시집간 누나하테 동생대하듯 (7살차이)
 장난치고 소리지르고 커피 타오라고 시키고....
그래도 와이프는 동생이니까 동생이니까...
 나이가 군대 다녀오고 성인인데...
와이프하테 빨래는 세탁기에 넣고, 밤에 혼자먹은거나 없을때 먹은건
설거지 하고, 친구 오기전엔 누가오는지 미리 이야기하고
화장실 청소(거실화장실 혼자씀...거기서 담배 도 핌...
나도 흡연자지만 나가서 피움)도 하고 이불썻으면 방에가져가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니 와이프는
왜 항상 자기기준에 다 맞추려고 하냐, 눈치보면서 쓰레기도 버리고 설거지도 하려고하는거 안보이냐  이렇게 말하고...
  
이러다 보니 진짜 막 내공간도 없고
사생활도 없고 신혼생활도 없는거 같아서...
서러움? 복잡 미묘한 기분과 감정에
휩싸여 겁나 우울우울했네요.... 그냥 그랬어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짧으면 2년 길면 4-5년에
지역을 옮겨 다니니 내위주의 연고지보다
와이프 연고지를 주거기반으로 잡았는데...
 힘드네요...
 차라리 양가랑 다 떨어져 멀리 살았으면.....
그러다가 요즘 그냥 혼자 집 알아보고
준비되면 이사 가자, 나가자 라고 하려구요... 
그냥 어딘가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댓글
  • lovymei 2017/06/27 10:10

    와이프가 동생역성드는 게 정말 답없네요
    쓰레기버리는거나 설거지는 동거인으로서 번갈아가면서 하든 역할 정해서 하든 당연히 해야할 일이구먼ㅎ
    세대 분리 어서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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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안왓슨 2017/06/27 10:13

    아내분 동생은 정말 답이 없군요. 그런 환경에는 작성자님이 아니라 누가 살아도 우울할 거 같네요. 이사 잘 풀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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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Gandy 2017/06/27 10:25

    반대로 생각해서 어린 시누이가 함께 살면서, 집비우면 친구들&남자친구들 불러서 자고 가고
    남편도 같이 사는 집에 시누이 또래의 어린 여자애들 막 불러서 놀고,
    남편한테 막말하고, 집안일 돕는 것도 없는데 어지럽히기는 엄청  어지럽히면서 밥은 꼬박꼬박 챙겨주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일주일이나 이주일만에 한번씩 시부모님까지 집에 오시면
    부인 분 스트레스 받아서 살겠어요?
    차분하게 어떤 부분이 힘든지 이야기하시고, 분가하시는 방향으로 잡으세요.ㅠㅠ
    처남이 군대도 다녀왔다면서 철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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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타는포도맛 2017/06/27 10:33

    장인 장모님과 아내분이 동생을 정말 버릇없고 경우없게 키웠네요.
    다만...처가에서 집을 해주시긴 했는데, 이게 살던집을 주신거라...아마 처남은 누나와 매형의 신혼집이라기보단 자기집(부모님집)에
    누나와 매형이 산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내분과, 그리고 장인 장모님과 확실히 매듭을 지어야 할 듯해요.
    왜 처남은 장인장모님과 같이살지 않고 따로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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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뭬야? 2017/06/27 12:16

    이거 성별 바꿔서 네이트판이나 맘카페겉은데 올리면 진짜 이혼하라고 댓글 수백개 달릴텐데.
    저기한테야 신랑이고 동생이지만 그 둘은 남이라는 개념도 없고, 자기 엄마한테 고대로 말전하는 것 하며....
    진짜 꼭 분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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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2017/06/27 12:21

    ㄷㄷ 이게 말이나 되나요 남자대 남자로 한번 날잡고 확 휘어잡는게 어떠신지.. 지금 아내가 젤 문제인데 아내 잡으실 자신 없으시면 처남이 아랫사람이니 날잡고 무서움을 보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인장모께 불만사항 꼭 직접 전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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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4 2017/06/27 12:25

    공짜로 살고 계신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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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암 2017/06/27 12:31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인양,
    인물들 바꿔서 적어서 보여줘봐요
    글쓴님이 아내가 되고, 아내분이 남편이 되고, 동생분은 뭐 남동생이든 여동생이든 상관없겠고... 하는짓 고대로 적어서 보여주세요
    아마 욕할걸요
    그러면 원본을 다시 딱 보여주고
    응 니 얘기, 응 니 동생 하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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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네잉여왕 2017/06/27 12:33

    처가 식구들은 원래 내가 설던 우리 집에 글쓴님이 들어와 살면서 주객전도로 생활패턴을 바꾸려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네요;
    월세라도 얻어서 나가세요 단호해지셔야 돼요 세상 살면서 타이밍이란게 있는데 지금이 그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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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만고양이 2017/06/27 12:37

    난 내 남동생이 저러면 뚜까팰거에요
    너보다 웃어른인데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냐구
    왜 남동생을 감싸는거지?? 이해가 안되네
    21살인 내 남동생도 저러진않아요
    본인들 얼굴에 먹칠하는거라는걸 모르는가..아고 답답하다
    글쓴님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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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역전4Life 2017/06/27 12:45

    보통 주변에 처남 있는 애들 보면
    처남이 개망나니일경우(대부분 딸많집에 막내)
    친구(남편)시켜서 처남 작살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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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6/27 13:04

    처남인지 어디 못배워쳐먹은  망나니새킨지 따로 나가사셔도 골때리는일 많을것 같네요. 와이프님도 그닥 정상같지 않구요. 평생의 반려자인데 그럴거면 결혼 왜했는지 그 동생이나 살피면서 살지
    매형 그림자만봐도 오줌질질싸게 만들어 놓지 않는 한 앞으로의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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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맛나는세상 2017/06/27 13:09

    아내고 처남이고 몸만들어와서 사는 주제에 가 바탕에 깔려있어야 가능한 이야기
    억울하면 나가살면 됨
    근데 나같으면 이혼하고 싶겠슴
    처남이 그러는건 어느정도 이해 가는데 아내분은 그러면 안되는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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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켈로그포스트 2017/06/27 13:11

    아내분한테 개념 쌈싸먹는 짓좀 작작 하라고 하세요
    시누랑 같이살면서 시누가 이사람 저사람 집에 데려오고 집안일도 전혀 안하고 어지르는데 밥까지 차려줘야 된다면? 그런데도 내가 너처럼 행동하면 어떨거 같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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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녀심슨 2017/06/27 13:17

    부인분이 문제가 많아보이는데요.
    결혼을 했으면 작성자님이랑 새로 가족이되야 하는데 부인분은 자기 가족에 작성자님만 껴준것 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처남이야 철딱서니가 없다고 넘길 수 있지만 부인분이 그러시면 안되지요.
    처갓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살다보니 저도 이와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와이프에게 제가 이런 문제들을 싫어할 수 있다는걸 깨닫게 하는데 2년이 걸렸네요. 2년간 제가 치졸한 사람이 되면서 무수히 싸웠어요. 자괴감 등등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약도 먹었구요.
    작성자님 부인분이랑 진짜 심각하게 얘기하세요. 남자가 치사하게 군다는 말 계속 듣다보면 진짜 멘탈이 바사삭 부서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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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7/06/27 13:19

    처가부모님과 와이프분이 버릇없게 키운건 맞는데 그걸 고치게 해줘야지 작성자님 글읽고 댓글도 보면 아직까지도 우쭈쭈 오냐오냐 거리며 데리고 있는거같은데
    장인장모는 그렇다쳐도 부인분이 너무하네요 처가에서 집해줬다고 그러시는건지
    요리 자신없다쳐서 음식안한다치더라도 설거지이고 청소 자기도 하고
    그렇게 매너없이 구는 남동생을 쥐잡듯이 잡아야지 오히려 남편에게 자기 싫으면 싫다 말해 애먼 내동생한테 무시하지말고라니...미친.......
    반대로 입장 바꿔서 시댁에서 집해주고 시누이가 저런 상황이고 남편이 지여동생 우쭈쭈 해대면 기분좋을라나
    와 내남동생이였으면 가만안뒀음
    작성자님도 참지마시고 아내분이 이혼하자니 뭐니해도 일단 큰소리치세요
    내가 니 동생 봐줄려고 결혼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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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유부대출 2017/06/27 13:32

    저처럼 머리가 빠지는 한이 있더라도 대출 끼고 내 집에서 편하게
    샤워하고 덜렁대면서 맨몸으로 돌아다니는 게 행복입니다.
    일단 아내분부터 클리어하시고 탈출을 꿈꾸든 내쫓든 하셔야겠네요. 일단 개과천선의 여지는 잘 모르겠고 내쫓는 건 더 힘들거같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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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씸레오 2017/06/27 13:33

    에구 편도 없이 넘 힘들겟네요 ㅠㅠㅠ 독립이 답이네요
    와이프분 설득이 힘들겟지만 그래도 같이 평생 살건데 계속 시도해 봐야죠 ㅠㅠ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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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낙타 2017/06/27 13:35

    존나 처맞아야지 ㄱ새끼가 윗사람알기를 지 종으로 알고 있네
    가정교육 한번 참 판타스틱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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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보고있나 2017/06/27 13:37

    세대 분리 이전에 개념없는 처가와 마찬가지로 배려심 없는 아내와 계속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아내분이 아이 낳고 그 아이를 처남같은 아이로 키울텐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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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축구 2017/06/27 13:39

    잠깐만요... 이건 반칙이죠!!
    차라리 장인장모 모시며 사는 건 몰라도..
    무개념 처남이 왠 말입니까? 앵?
    와이프 반응도 꺼림직하고
    처가에서 먼저 살라고 권유했다는거 보니..
    처남이 무개념인게
    집안 내력일것 같아 찜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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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믱믱이 2017/06/27 13:40

    처가의 가부장적 가정환경때문에 가장이 피를 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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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웃깡 2017/06/27 13:40

    아내의 역할이 큰데 아내분이 많이 잘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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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늬 2017/06/27 13:46

    와 진짜 처남 하는것들 경우없는 행동이네요.
    식대가 그렇게 불어나면 처가에서 사는 의미 전혀 없어요.
    아내가 문제네요. 본인은 본인살던 곳이니 편하고 문제 없겠죠. 남편 입장은 하나도 생각 안하는듯.
    결혼했으면 새 가정을 꾸려 독립한다고 생각해야하는데 본인 가족 그대로에 남편 한 명 추가시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대로 가다간 처남 뒷치닥거리는 뒷치닥거리대로 하고 돈도 못모읍니다.
    은행서 대출받아 작은 전세집 얻어서 빚 갚아나가면서 내는 이자가 식대로 나가는 비용 맞먹겠어요.
    아내분 정신좀 차리셔야할듯요.이 글 댓글좀 보라고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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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띠띠 2017/06/27 13:46

    발암;;;
    쓰레기를 집에  보관하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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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의누리 2017/06/27 13:46

    집문제는 나오면 그만이에요
    처남을 무슨 천하의 개쌍놈으로 쓰셨는데
    동거 안하고 밖에서 만나면 그냥 말끔한 사람일 수도 있는거죠
    처가에서 해준집에 살면 당연히 처가 기준에 맞춰야하는거구요
    그게 싫으면 나오면 되는 겁니다.
    처가살이가 힘들면 아내분과 분가를 상의하셔야하는 문제이지 처남의 습관이나 처가의 분위기를 바꾸려는건 어불성설이죠
    아내분에게 어떤점을 고치고 싶은지 이미 충분히 말하신거 같은데
    둘이 편하게 있을 때 진지하게 분가얘기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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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모해서하이모 2017/06/27 13:47

    이사 전에 부부관계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등한 사이로 정립이 된 건지부터 살펴봐야할 것 같네요.  글 대로라면 분가를 해도 다른 사소한 일들로 갈등이 반복될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고맙고 미안한 지점에서 그런 걸 못 느끼는 모든 관계는 한쪽의 피해의식과 관계의 피로도른 증폭시키는 듯 해요.  또 객관적으로 상황을 못 보고 가족 역성부터 드는 스타일 배우자 입장에서 정말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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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루랄라룰라 2017/06/27 13:49

    처남이 그 나이 먹고 개념이 없네요.
    매형한테 그렇게 행동하는게 있을 수 없죠.
    제일 문제는 부인이에요.
    처가식구들에 둘러싸인 남편을 이해하고
    두둔해줘야 하는데 개념 없는 남동생 편들면서
    나가라니요. 친정집이라고 유세떠는 것도 아니고
    너무 하네요. 꼭 집 얻어서 나가세요.
    그리고 부인분 생각을 뜯어 고쳐야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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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앗긴자들 2017/06/27 13:52

    시댁에서 시누이랑 잠깐 산적이 있었는데, 저 들어오기전에 아무것도 안하고 부엌엔 들어가지도 않고 밥할줄도 모르고 본인방 밖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손윗시누), 저만 죽어라 일하니 갈수록 저 보기가 민망하고 불편해서 대폭발 한적이 있었어요.  우리 시누이는 그래도 대놓고 우리더러 나가줬음 하던데 ㅋㅋㅋ 원래 본인집에서 본인 하던대로 하는데 고쳐라 바꿔라 하면 완전 짜증날법도 하지만 보통은 불편하게 조심하면서 누나네 부부가 나가길 내심 바랄텐데.. 아내분하고 이야기 많이 해보세요. 울 남편도 본인 식구들이 왜 저한테 불편한 존재인지  깨닫는데 한참 걸리더라구요. 조금 안좋은소리만 해도 불같이 화내고요..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이제 막 알기시작한 사람들이란걸 서로 이해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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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노사익스 2017/06/27 13:54

    처남이 그 집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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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지사 2017/06/27 13:55

    부인분이 많이잘못하고계시네요
    중재를못한점. 동생버르장머리를 못잡은점.
    시댁이든 친정댁이든 가족이껴있음
    그 중간사람이 처리해줘야죠
    와이프분과 제대로대화를나눠보시고
    거꾸로생각해달라고 해보셔요
    반대입장에서 같은상황에 내동생이 이러면
    너는 화안나겠냐고. 그리고 저라면
    내공간만치우고 처남이어지른건 손도안댈래요.
    어지르든말든 누나가치우게되겠죠
    그럼 와이프분도 정신이 드실거에요
    냅두세요. 작성자분꺼만하세요.
    직접적으로 처남한테 뭐라하는건 트러블날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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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련님도룡뇽 2017/06/27 13:56

    작성자님 착하시네요 어린놈이 배려란걸 모르니 얼마나 답답할지 ..
    초반에 기선제압하고 배려를 하게했어야하는데 타이밍을 놓치셨나요
    처남 불러서 밥이라도 한끼 사주면서 일대일로 진지하게 말해보세요
    처남이 집 관리비라도 내고있는 상황이라면 몰라도 .. 관리비도 부모님이 다 부담하시는거같은데 식대비를 왜 자기 누나네 부부한테 얻어먹고 앉았대요? 보아하니 작성자님이 처남이랑 크게 친하지도 않으신거같은데 그러니 얼마나 그게 스트레스로 다가오겠어요
    마치 처갓집에 사는 조건으로 처남을 케어해줘야 하는건가 싶기도 할것이고
    집에 친구들 불러들이는것도 개념을 바로잡아줘야해요 매형이 분가하기 이전까진 공동 주거공간이니까 같이사는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을 들여라, 내 공간이 없어서 너무 힘들다 그냥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지 나름 눈치도보고 성인이니 알아들을겁니다
    처남이랑 일단 친해지려고 노력을 해보세요
    아내분 입장에선 동생이 가족이지만 작성자님한텐 처남은 어찌보면 생판 남이잖아요 아내분 언사도 배려가 좀 없는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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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2017/06/27 14:00

    억 ㅋㅋㅋㅋㅋㅋㅋ
    옆 화면 캐드 화면이라서 급 놀람 ㅋㅋㅋㅋㅋ
    지금 쉬면서 오유 보고 잇는데 ㅋㅋㅋㅋ 왜 캐드 화면이 뜨는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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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암과함께사.. 2017/06/27 14:06

    저라면 이렇게 살거면 이혼할거 같네요. 결혼은 왜하신건가요?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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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운동화 2017/06/27 14:09

    전 여자이고 남동생은 없지만 저런상황에서 와이프분의행동이 이해가 안되네요.결혼을 하신거라는 자각이 없으신거 아닌가요? 입장바꿔 시누이가 저러고 남편이 시누이 역성든다생각하면 전 당장 그집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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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나무 2017/06/27 14:09

    아내가 정말 생각이 없어요.
    지금 남편이 자기 집안 뭐라 한다 생각하니까 이성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것 같은데...
    동생 상태가 지금 개막장 트리 타기 바로 직전인듯 한데...
    어서 떨어지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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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베어 2017/06/27 14:12

    이제 시댁에서 살아보자고해보세요 단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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