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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버스 안에서 향수 뿌리는 바로 옆자리 여자때문에 맨붕

미친건가.
버스에서 내려서 하면 될 일을.
내리기 직전이랍시고.
목과 손목에 뿌리고 비빈다.
두정거장 지나는 동안 내리지 않았다.
향기보다 휘발성 강한 알콜향에 비위가 상해서 자리를 옮겼는데,
여기까지 비릿한 향이 난다.
향수를 집에서 뿌리고 나와서 잔향을 남기면 될덴테
왜 지금 패쇄된 m6***버스 안에서 뿌리고 바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상식을 채우고 다니는 사람들 좀 보고 싶다.
향수 향에 민감한 나는 토할 것 같다. 
 

댓글
  • 첼로 2017/06/20 11:45

    버스 향수는 양반이지요..  엘리베이터 방구는 멱살감....  오늘도 당함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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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먹고잘살기 2017/06/20 11:49

    전 손톱가는 사람도 봤어요.....가루가 휘날리는데....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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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타는포도맛 2017/06/20 11:58

    전 매니큐어 바르는 학생도 봤어욬ㅋㅋㅋㅋㅋㅋ
    주변에서 뭐라 하니까 궁시렁대면서 멈추긴 했는데 내리기 전까지 눈치보면서 결국 열손가락 다 바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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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마니미 2017/06/20 14:52

    전 매니큐어 향수 화장 이 세가지를 한번에 소화한 여성을 봤어요. 출근길 지하철에서요. 처음에 파우더를 꺼내기에 음..수정화장인가 했는데 팍팍 두드림. 그리고 매니큐어 바르고 향수.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도 끝까지 할일 다 하고 내리더라구요. 마시던 커피도 컵 그대로 놔두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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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el 2017/06/20 15:15

    전 버스에서 뭐 먹는거요... 냄새 잘 안나는건 상관없는데, 냄새 나는 음식을 왜... 밀폐된 곳에서ㅠㅠ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비행기에서 싸온 음식 꺼내먹던 분들... 봉지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서 먹는걸 보는데 무슨 국수 같은거더라구요.
    하필 바로 옆자리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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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탄 2017/06/20 22:54

    모 카페에서
    친구랑 커피숍에서 만나서 네일해줬다고 ㅡㅡ
    아주 사진찍어 자랑질올려놓은거보고 기함했어요
    댓글달린건 부럽다는둥 친구분 좋겠다는둥
    아주 이쁘게 잘했더라구요
    더럽게오래걸렸을듯요 아우 냄새 생각만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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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리꼬 2017/06/21 07:55

    아 저는 버스 앉아서 삶은 계란 까먹는 학생 봤는데 냄새가 정말..
    삶은계란이 그렇게 냄새 심한지 처음 알았네요 ㅋㅋ
    입덧중이였는데 토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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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자리를 2017/06/26 05:40

    버스 복도쪽에 앉아있는데 시장쪽에서 어떤 아줌마 한명 타더니 제 앞에 서서 생오이를 우적우적 씹어먹음..
    오이 극혐해서 리얼 짜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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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niisfree 2017/06/26 06:15

    전 지하철에서 부침개 꺼내 먹는 여자도 봤어요.
    이상한 마늘 냄새 같은게 나서 토 쏠려 죽는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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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지박령 2017/06/26 06:27

    냄새에 민감한 1인으로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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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여징어 2017/06/26 07:52

    ㅋㅋ전 버스에서 컵라면먹는 학생도봤음ㅋㄱ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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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랑 2017/06/26 08:05

    전 지히철에서 귀 파주는 연인(?)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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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죽이기 2017/06/26 08:52

    살짝 늦은 퇴근길 버스에 갓튀긴 치킨 포장해들고 타는 아저씨..
    안되는건 아닌데 아흑....;;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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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닝바닝 2017/06/26 09:00

    버스에서 침밷는 할아버지본적있음   문화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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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의람 2017/06/26 09:00

    지하철 안에서 서서가면서 손톱 깍는 여성분 본적있어요....어디서 선톱깍기 특유의 톡톡 소리가 나서 뒤돌아봣더니 정말 태연하게 서서 손톱 자르더라구요....
    이거 제 상식이 이상한건가하고 의심될정도로 당연하단듯이 자르고있어서 황당한 눈빛으로 쳐다보니까
    뭘봐? 하는 눈빛으로 보고나서 열손가락 다 다듬고 내리더군요...떠난 자리에는 손톱이 바닥에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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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나나닛 2017/06/26 09:08

    저런 여자는 주변에도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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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하이디 2017/06/26 09:10

    인생에서 중요한 시험치러 갔는데 옆에 향수 뿌리고 온 여자... 극혐 시외버스에서 매니큐어 바르는 사람도 봤음 한소리 했더니 절 째려보고는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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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다르레기 2017/06/26 09:19

    배타고 3시간 가는데 창문 못여는 밀폐된 공간에서 향수 뿌리고 김밥드신분땜에 창가에 오후햇살받으며 처박혀있던 제가 멀미를 하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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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뭔가여 2017/06/26 09:23

    그 여자분은
    버스에서 향수뿌리는게 누군가한테 피해가 될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을수도 있어요
    냄새나는 음식을 먹는게 아니니깐..
    갠적으로 버스에서 뿌려도 기분좋은 향이 나니깐 전 괜찮게 느낌 그 여자분도 그럴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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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접사심 2017/06/26 09:24

    버스에서 앞사람 미스트도 맞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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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먹고하자 2017/06/26 09:24

    버스향수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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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몬학습능력 2017/06/26 09:30

    지하철에서 김밥..김밥냄새 ㅠㅠ......역해요
    비오는날 2호선 출근길 신도림에서 강남역가는데 하...
    두줄을 뚝딱 해치우신분 ㅠㅠㅠ
    주변에서 뭐라하니까 이어폰 끼고 드시는데 진짜 한대 치고싶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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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냐맨 2017/06/26 09:40

    독서실 안에서 향수 뿌리는 거...진심 고통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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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ee 2017/06/26 09:43

    저는 향수 냄새 민감한데다, 신체적인 반응도 오거든요.
    다른 진한 냄새는 다 괜찮은데 (예를 들어 음식냄새, 휘발유냄새, 담배냄새, 페인트 냄새 등..)
    이상하게 진한 향수냄새, 화장품냄새, 먼지나 오래된 책냄새는 맡음과 동시에 코가 간질간질하고.. 좀 오래 맡으면 그때부터 재채기 작렬이예요.
    그래서 화장이나 향수 아~까 했어도 진하게 잔향 남은 사람이랑 같이 아침에 엘리베이터에서만 만나도
    오늘은 오전 내내 콧물 달고 살겠구나 각오하는데 ㅠㅠ
    바로 옆에서 향수를 칙칙 뿌리다니..
    친구들한테 얘기해보니 저 뿐만 아니고 비염 있는 사람들중에 이런 증상 가진 사람 많다더라구요.
    밖에서 화장하거나 향수 뿌리시는 분들...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거 조금만 생각해주세요. 최소한 옆에 모르는 사람 있을땐 가급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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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호아줌마 2017/06/26 09:44


    지하철 컵라면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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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포퍼 2017/06/26 09:52

    국밥집에서 어떤분이 향수는 아니고 머리에 뿌리는 그런걸 뿌렸는지 냄새가 확 퍼져서 국밥먹다가 토할뻔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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