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중간중간에 사장님이 상황이야기도 해주시고 매년 주문해 먹던 곳이라 잊어버리고 있었더니 지난 목요일에 도착했어요ㅋ
무려 1.5kg ㅋ (통 1개에 500 g 씩인데 안에 바닷물안넣고 우니만 꾹꾹 담아놔서 양이 많습니다.)
얼려두면 몇달간 먹을수 있다하지만 생물일때 먹으려고 열심히 주말동안 먹었어요.
미리 준비해둔 준비물들 ㅎㅎ
일단 급하니까 첨엔 우니 덥밥 으로ㅎㅎ
햇반 하나 데워서 우니 가득 올리고
김가루 살살 뿌리고 간장 두숟갈에 참기름 반숟갈
자. 한입 드세요 ㅎㅎ( 입 안댄 첫 숟가락이에욤.)
두번째는 성게알 계란찜 !
( 분명 뽕긋 하게 예뻤는데...ㅡㅜ
사진 찍으러 폰가지러 갔다오니 푹 꺼져버렸어욤...ㅜㅜ)
그래도 알반 계란반 ㅎㅎ
이것도 한입 드세욤.
간단하게 성게알 파스타!!
(이건 양이 적어서 숟가락 사진이 없어요 ㅈㅅ)
이건 야식으로 맥주랑 먹었어요.
마지막은 성게 미역국 입니당.
작은 대야같은 그릇에 밥 야무지게 말아서
자 사양말고 한숟갈 하세요ㅋ
이렇게 주말내내 우니만 먹었네요.
자취 독거노인이라 그냥 야매로 막 해먹었어요.
질릴만도 한데 워낙 좋아하는 거라 홀린 듯이 먹었습니다.
남은건 냉동시켰으니 이제 천천히 생각날 때마다 녹혀 먹어야해요.
내일 월요일이라는게 슬프네요ㅜㅜ
다들 남은 주말 시간 잘 보내세요~
이건 미쳤다....
저도 성게알 정말 좋아라 하는데(특히초밥)
저 첫번째 성게알비빔밥은 정말....ㅠㅠ 아아아아..진심으로 먹고싶어요.
성게알 어디서 주문하면 맛있을까요..저도 너무 먹고싶은데 ㅠㅠ
나는 왜 우니...
이건 약올리자는거 아닙니까? ㅠ_ㅠ 엉엉...
얼마주셨는지 알수있을까요?
세상에...도대체 어디서 주문하신겁니까아아아아아아아.......
성게알은 무슨 맛이에요?
여기 그곳인가...
주문하고 싶어도 때를 기다려야한다는...!!
맛나보여요! 근데 양이 엄청 많아보이는데 보관은 우찌하시나요?ㅎㅎ
근데 정말 워낙 광고쟁이들이 교묘하게 홍보해서 참 그게 문제같아요
음식에서 바다냄새가 나는 느낌이에요
미역국 같은 경우에 시원할듯
아 성개알 미역국... 저정도는 못 넣었지만 비슷하게 넣고 먹어봐서 그 맛을 알기에 더 괴롭네요 ㅠㅠ
그냥 성게알이라고 하셔도 되지 않나요?
제가 감수성이 지나치게 예민한 건지
한글이 괄호안에 갇혀있는 게 안쓰러워 보이네요ㅠㅠ
으아.... 맛있겠다 ㅠㅠ 그 시원하고 해장되는 맛 ㅠㅠ
어딘지좀 알려쥬시면 안될까요 흑흗 퓨ㅠㅠㅠㅠ
우니가 알이 아니고 정소라고 들은 것 같은데 맞나요?
덥밥 > 덮밥 / 녹혀 > 녹여
우니부자라 부러워서 맞춤법 트집 잡고 그러는 거라 생각하신다면 맞습니다.
10여년 전에 동해(속초 봉포)에 낚시갔다가,
- 그 동네 출신이 직장동료였는데 거기 가자고 해서 함께 갔음 -
성게알을 채취하는 자리에서 몇숟가락 먹어봤는데,
성게알만 먹어거 그런지 맛있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습니다.
찝질하고 비릿한 느낌이었는데, 성게알만 날것으로 먹어서 그런 겁니까?
성게알을 그져 줘도 안먹겠던데, 성게알맛을 몰라서 그런 거겠지요?
잘 아시는 분이 대답좀 해주시오.
흐얽ㅜ ㅜ 우니이이이이이!!
먹고파서 나도 우니이이이 ㅜ ㅜ
여기가 그 유명한!!
하.. 어차피 이제와서 알아도 못사먹을텐데..
에잇 추천이나 받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