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택시에 당하는 사람이 많아서 멘붕 그리고 대처법

저번에 외할머니댁 방문했는데
택시 콜불렀구만
사람 승차도 안했는데 미터기찍고오고
미터기 안찍었으면 안왔다고 지랄지랄한 택시기사 보고있냐.
ㅡㅡ

재밌는게
고향 내려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터미널에서 꼭 안타고 창문으로 어디 가요? 이렇게 물어보면 100% 서울 사람이더라구요

택시 불친절 및 난폭운전으로 120 신고했는데
지도교육 처리만 받았더군요;;;

택시탈때 답답한 사람들이 창문에다가 어디까지 가는디 물어보는 사람들 ㅠㅠ
그냥 문열고 타세요 타고 어디까지 가주세요 하면 됩니다.

잔돈 자기 마음대로 주는건 어떻게 신고하나요?
증거가 안남아 있을 것 같은데..
15200원 나와서 20000원 줬는데.
받고 내려보니까 4800원이 아니라 4000원에 오백원짜리 하나 주던데..

택시 타기 전에 어디 가냐고 물어보는 거는 서울(수도권) 특징인가요?
지방은 전혀 안 그래서요 지방은 좁아서 그럴 수도 있겠군요

택시내 블박 인권문제로 실내촬영금지 할거라고 봤는데 현재 어떻게 되고 있는줄 모르겠군요
말이 쉽지 강남이나 영등포 같은데 택시 신고하려면 처음부터 동영상 찍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문 잠그고 창문만 열고 슬슬 돌아다니는 택시 많아요

어... 근데 본문의 방법대로 처리할 수 있는 확실한 상황(욕설, 고성, 승차거부, 돌아가기) 같은게 아니라
굉장히 애매하게 굴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본문의 싱황도 싫지만 저는 택시기사들이 걱정하는 말투...? 같은걸로 포장해서 하는 훈계들이 정말 머무너무너무너무 싫거든요.....
학생 때는 학교앞에서 밤에 택시타면 부모님이 힘들게 좋은대학 보내줬더니 남자친구랑 놀다가 이제 들어가면 되냐고하고
그냥 삶에 대한 이야기....? 같은거 하다가 갑자기 남자친구랑 많이 자보라고 훅 치고 들어오고나서 내가 살아보니까 그래... 하고 훅 빠져나가서 다시 다른얘기를 한다거나
지금은 번화가 근처에 사는데 집에 가려고 ㅇㅇ로가주세요 하면 숨기려하는데 숨겨지지 않는 표정이나 말투로 이시간에 놀러가요?/거긴 왜 가요? 라고 물어서 순간 무서워서 아뇨아뇨 거기가 집이에요 라고 답하면 아~ 하면서 출발하는데 왜 내가 택시기사한테 안혼날라고 해명해야하는지....
저번엔 남사친이 택시 배웅? 해주니까 남친이냐 묻길래 아뇨 친구에요 라고 답하고나서 아까 그 남사친한테 할말있어서 다시 전화했더니 남자랑 놀다가 헤어지고 또 다른 남자랑 연락하는거냐고 똥 씹은 표정으로 물어보는데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네? 아까 걘데요? 하고 답했는데 택시기사가 배웅한사람=통화한사람이란걸 알고 나더니 아~ 난또~ 이러고 운전하는데 생각할수록 기분 더럽고 짜증.....
택시타면 왜이렇게 훈계하고 그러는질 모르겠어요

블랙박스는
본인에게 불리할경우 제출거부 할 수 있지 않나요
모든 자동차사고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사항인데...

영수증 바로버리지말고 챙겨두는게 좋습니다  뭐 놓고내렸을때등  내가탔던 택시정보가 갑자기필요할때 좋습니다

일단 탔고 목적지 얘기했더니
"교대시간이 다되서 그쪽 방향은 못가니 죄송하지만 다른 택시를 이용부탁드립니다. "
그냥 거기 가기싫어서 손님 스스로 하차유도하는 말임.
동 시간대에 한두번 손님 더 태울 수 있는데 손님 잡기 어렵거나 밀리는 지역은 저런 식으로 돌려서 승차거부함.

곁들이면 신고할때 강력하게 처벌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공무원한테 민원내용 넘어갈때 민원인이 강력한처벌후 결과 알림을 원한다고 전산에 뜹니다.
택시기사는 신고자 신상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로 알수없고 3자대면도 절대로 안시켜 주니까 불만있으면 편하게 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