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같이 일한 친군데 정말 요즘 세상에 이런 참한 아가씨가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아주 성실하고 착해요.
둘이서 따로 만나서 밥도 먹고..술도 가볍게 한잔 마시면서 고민도 얘기하곤 했거든요.
고용주와 알바생 관계로 만난 사이이긴해도 그냥 동네 아는 언니, 동생처럼 지내고 있어요.
근데 이 친구가 이번 방학동안 제주도로 실습을 나가게 됐어요ㅠ
가게 입장에서 보자면 예쁘고(!!!!!) 성실하게 일 잘하는 알바생이 두달간 쉬는거니 엄청 아쉽지만...
이 친구가 제주도 가는것도 처음이고, 집 떠나있는것도 처음이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응원해줬어요!
집안 형편때문에 남들처럼 여행 못가는게 서럽다고 얘기한적이 있거든요...ㅠ
암튼 일하러 가는거지만 제주도 구경할 시간도 있을것 같아서 간단한 선물이랑 용돈을 좀 줄까 하는데요..
예전에...책이랑 화장품, 이런 저런 작은 선물을 몇번 했더니 너무 받기만 하는것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얘기한적이 있어서요.
얼마를 줘야 얘가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받을까요?
실습비로 얼마 받긴 하는것 같은데 일 강도에 비하면 엄청 쪼금 받는것 같더라구요;;;
실습비로 받은건 부모님 선물 사드리고, 제주도에서 놀때나 아님 면세점에서 화장품 사고싶은거 있음 사라고 하려구요^^;;
이 친구가 1년 좀 안되게 일해서 원래는 퇴직금을 못받는데, 그동안 열심히 일해준게 고마워서 퇴직금이라고 생각하고 받으라고 하면 부담이 덜 하겠죠??
30~50정도 생각하고 있는데...괜찮을까요??
얘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인데..혹시 퇴직금 말고 더 좋은 멘트 있을까요?
https://cohabe.com/sisa/27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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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저도 좀
돈과 함께 작은 손편지는 어떨지.....누님 맘이 고우신듯 !!
계좌로 주시는게 부담없을것 같네요.
그냥 5만원~10만원 정도 주시고 나중에 그만둘 때 퇴직금 넉넉히 챙겨주세요.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부담 갖지 말고 쓰라고 주세요
글쓴이: 이거 부담갖지 말고 퇴직금이다 생각하고 넣어둬~
알바생: 1년 일했는데 퇴직금이 30?
장난함?
본문에 나와있네요 마음먹은대로 주시면 됩니다
아베크롬비// 손편지는 기본이죠ㅎㅎ 제주도 여행가이드 책이랑 일할때 필요한 소품도 몇가지 챙겨주려구요
뭐 사무적 관계가 아니라 따로 만나서 밥도 술도 먹고 할정도 관계라면 그냥 솔직하게
너가 착하고 일 열심해 해준게 고마워서 주는거라고 하셔도 상대방이 부담 갖기보단 오히려
보람느끼고 기분좋을겁니다 금액은 50미만이 좋겠네요 퇴직금은 아니니까
[리플수정]농담으로 한 소리고 제가 봤을땐
그냥 현금주셔ㄷㅎ 부정적으로
부담스러워한다 그런 거 없을겁니다.
너무 조심스러울 필요없어요.
열심히 일해서 보너스 준다는데
누님 어딥니까?
제가 가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리고..따로 주지 마시고, 그냥 퇴직금을 잘 챙겨주세요.
직장도 아니고 알바인데 30~50이면.. 감동사이즈..
저도 일 좀 합시다 누님..
ciga// 당장 제주도에서 쓸 돈이 필요할것 같아서요..ㅠ
본문대로 얘기하고 주시고 거절하면 퇴직금이라고
휴가비라고 하세요.
우리나라같이 최저임금 안지키는 곳 많고
게다가 저는 여태 알바한테 퇴직금 준다는 소린 못 들어봤네요.
작성자님이 착하신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바생한테 너무 마음 주진 마세요..
상처받으실지도..
누님 저도 제주도 가는데..
글쓰신분 착하시네요^^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요
저도 아침부터 기분 좋네요
음.. 저 같은 경우에 호의를 받을 때, '너가 도울 수 있는 입장이 되었을 때 그대로 베풀어주는 좋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서 호의를 베푸는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고맙고, 책임감도 생겼어요.
너가 날 좋게 생각해준다면 너도 그만큼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길 바란다는 뜻에서요!
퇴직금조는 근로기준법상 위험하구요. (의도는 좋지만)
다른 명목으로 휴가비라고 주면 되죠. 그동안 고생했다고
1년 가까이 열심히 해준 상여금이라고 하셔도..
퇴직금이라고하면 뭔가 어감이..;;
50만원이요. 딱 그 정도 들 거에요 학생이면.
깔금하게 성과급 or 보너스
퇴직금이라고 하지 마시고 정확히 얘기주세요. 그게 좋아요.
아니...불페너들이 '알바생 예쁘다'는 얘기에 관심이 없다니.....
실망이네요...........ㅋㅋㅋ
애초에 이번엔 퇴직금이 성립안되는게 학기중에는 주15시간 미만으로 일해서요. 1년 채웠어도 주15시간 미만으로 일한 기간때문에 퇴직금은 1~2년 더 일해야 받을 수 있어요^^;;
그냥 마음 먹으신데로 그동안 일 잘해줘서 너무
고마워서 조금 챙겼다 이리 하시고 챙겨주시면 될듯요
그 알바생도 진짜 고마워할 거예요 ㅎㅎ
'어디서 작업이야'라며 읽어나가다가 '언니동생' 부분에서 바람 다 빠졌을듯 합니다 ㅎㅎㅎ
좋으신분이네요
저도 알바하게 해주세요
이쁜가요
이쁘다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 게 목적은 아니겠져. ㅋㅋ 휴가비 괜찮네요.
그냥 수고해줘서 고마워서 챙겨주는 거다 해도 예쁘게 받을 것 같고요.
이 글 보면서 운영하던 편의점에 들어오는 알바생 마다 사고를 치던 그 분 글이 떠오르네요. 이렇게 좋은 알바생들이 많은데 ㅋ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여자가 여자 예쁘다고 하는거 안믿어요...
그리고 영 안받을꺼같으면 강제가불이라고 갖다와서 일 열심히 하라고 그냥 주셔여~
송파꼴매기// 저는 알바생 실습가는 곳이 제주도 어디냐고 묻는 댓글이 있을줄 알았어요....ㅋㅋ
얼굴이 예쁘다는 얘기는 없고 성품이 참하고 착하니 예뻐 보이겠죠 그게 더 예쁜 게 맞구요.
본문에 두 달 있다가 돌아온다고 했으니 뭐...나중에 열심히 일하라고 주는거야 라고 하고 더 주면 되죠.
근데 알바생보다는 사장 누나 업체에 더 관심이 많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나신성현// 진짠데!! 진짜 예뻐요ㅎㅎ
성별이 남자인 제 친구들이 가게 놀러왔다가 알바생 자기 소개시켜주면 안되냐고 난리였어요ㅡㅡ
제가 남자였다면 저도 딴 맘 품었을것 같구요ㅋㅋ
근데 이 친구가 눈이 많이 높네요..................
괜찮은 동생있으면 소개시켜주려고 했는데 눈이 진짜 높아요.........ㅠ
5-10만원은 너무 적죠 그리고 30만원이 퇴직금이야? 라고 할 알바생이었으면 글쓴이가 이렇게 챙기지도 않겠지..한 30만원이 부담도 덜하고 괜찮을것 같은데요
남자 주인장이셨으면 뭐? 용돈? ㅂㄷㅂㄷ 난리가 났을텐데 다행히(?) 여자분이시군요 ㅋㅋ
동생! 제가 그 가게에서 일하겠습니다.
주 14시간이 안되게 일했다면 주중 아니고 주말에만 알바 한것 같은데
그리고 몇달 동안 일한것 같은데 얼마나 일을 잘해줬길래 이렇게 홀딱 넘어가셨나요.
거의 매니저 급으로 열과 성을 다해서 가게일을 도왔나봐요ㅎ
눈이 높데 ㅋㅋㅋ
알바생 이쁘다는거보다 다들 글쓰신분 인성에 반한듯 ㅋ
이 아저씨가...하고 읽다가
언니 동생에서 훈훈하군 ^^ 하게 됐네요..
성과금이나 상여금으로 50만원 하면 딱 좋을거 같네요.
일 잘해줘서 가게 매출 올랐다고 하면 문제없을듯.
주휴수당 주는거라고 하세요. ㅎㅎ
사업하면서 직원한테 규정 이외의 현금주는거 아니랬습니다. 주려면 차라리 물건을 사주던지 비싼 밥을 사주는 것이....글쓴분이 선량한 마음으로 베풀어주는 것은 매우 보기좋은 일이지만 까놓고 말해 버릇 나빠질 수가 있어요. 잘해주면 잘해주는거만큼 돌려주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또한 사용자와 근로자와는 어쩔 수 없는 입장차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죠.
만약 직원이 그 알바말고 몇명 더 있다면 다른 직원들 눈도 무섭게 봐야하고, 그로인한 임금체계 변화역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지 싶네요. 때때로 누군가를 더 챙겨주는 느낌이 들면 그 직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넝담식이라도 등사대(등에 사장업고;;;) 소리를 듣게 되요.
형식이 이럴때 필요하죠 이쁜 봉투에 곱게 잘넣어서 편지와 함께 주시고요. 이 돈은 뇌물이다 혹시라고 힘들때 너에게 도움이라도 청해볼라는 뇌물이다 그런식으로 적으시면 받으시는 알바분은 부담없으실거고 혹이라도 급할떄 알바필요할때 연락이라도 부담없이 할수 있는 관계가 되실겁니다.
물론 위글은 진지하게 말고 농담조로해야 합니다.
기분 내키는대로 돈주고 챙겨주면 그만이 아니라 정확하게 정해진 규정대로 주고, 공사는 구분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도 이로울거라고 보네요. 뭐 이런 문제에 대한 대처방식은 사람 스타일 따라 다 다르니까 정답이 있지는 않지만요.
마음적으로 물질적으로 나름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챙겨주고 나중에 서운하게 느끼는 사용자분들이 많습니다. 가끔 저렇게까지 하냐 싶은 사용자들이 종종 눈에 보이는데 물론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난 양반들도 없지 않지만 대체로는 처음부터 철저하게 했던게 아니라 해주고 욕먹는 그런 경험을 통해 안하게 된 케이스가 많습니다. 아무튼 사업 번창하시길.
보나스라고 하시고 적당히 ㅇㅇ
서로 서로 보살핌 받고있는다는 느낌 받는게 전 개인적으로 고용주와 고용인의 바람직한 관계라 생각 합니다.
물론 저도 자영업 짧게 1년넘게 했던 경험으로 쓴글입니다.
변방야인님은 말씀은 옳은 소리이긴하나 참 힘든세상이고 한국이란 나라가 이런나라라는걸 한번느끼게 되네요 왜 우리나라는 서로서로 잘되는 방향으로 나가면 안되나요 꼭 남을 깍고 남에게서 이득을 착취해야지만 이득이되는가하고 다시한번 고민하게 됩니다.
예쁜 사랑하세여~!!
부담된다는 얘기까지 한마당에 50은 쎈거 같구요.
뭔가 쓰기에 10만원은 너무 적습니다.
30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한사이면 '까불지 말고 넣어둬'라고 한마디 하면 될 듯요.
'실습끝나고 계속 여기서 알바하게 하려는 속셈으로 부담 일부러 주는거야' 라고 하고 주세요
1년미만 근로자의 경우 걍 고융주가 퇴직금주고싶으면 줘도돼요...
퇴직금신고하면 됨 님 입장에서 비용처리도 되고 선심도 쓰고 좋은거 같습니다.
그 친구가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으면 걍 세무적으로 비용이 부족한테 걍 너한테 퇴직금줘서 비용처리 하는거니깐 신경쓰지말라고 하시면 될듯합니다.
누님 처녀십니까?
알바생 이쁜 거는 관심 없습니다.
요즘 세상에 이런 착한 누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누님 저도 용돈좀...~ 농담이구요~ 음 직접 돈으로 주기엔 부담된다면 전자기기 같은거 필요한거 있으면 선물주는게 좋을듯 해요?
직원 안 뽑습니까??
어디가서 일 못한다는 소리 안 들었습니다
그 눈 제가 맞춰 드리죠 절 소개시켜주시면 될듯
글이 사실이라면 좋겟지만
요새 워낙 사기가 많아서..
대학생 알바한테 고용주가 더구나 동성이 용돈 주는데 뭐 이런거 저런거 가릴게 있나요?
그냥 너 제주도 가는데 언니가 용돈 좀 줄게 하고 봉투에 한 20넣어서 주시면 되겠네요.
이렇게 물어보실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봉투에 금일봉 크게 적어넣으세요.
진짜 멋진분이네요.. 잘됏으면 좋겟어요 님도 뭐든지!!
착한 사장 언니
그분이 정말 열심히 일해줘서 그런거 겟지만 보기좋네요 두분다..
30도많고 50도 많다생각할텐데 50주셔서 무조건 받게끔 멘트처서 주시면 좋겟네요
예쁘다는것에 관심이 없긴요. 댓글 숫자가 증명하는데ㅋ
언니같은 사람 만나고 싶네요 살면서 한번쯤.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ㅎㅎ
50주고 담배 한보루 사오라고 하세요.
글게요. 10은 너무 적고 50은 주말만 알바한 사람이 받기엔 너무 부담스러울듯해요. 30만원 괜찮을거 같아요 ㅎㅎㅎ
2~30 정도가 적당한거 같고,
분위기를 유쾌하게 하시면 부담감도
줄고 괜찮을거 같은데, 마침 댓글에 있네요.
봉투에 "금일봉" 크게 적어서.. ㅎㅎ
퇴직금 드립은 뭔가 부정적인거 같아서
안하시는게 좋을듯...
30이면 될거같아요. 50은 좀 부담스러울듯 이라고 썼는데 두달이나 되는군요... 그럼 50도 괜찮을거 같아요.
넘 멋진 싸장님, 번창하시길!!!!
다른글보기 하니까 굉장히 사이가 좋으셨나봐요 50은 너무 부담스러울것 같고 30정도가 딱 적당한듯 싶어요 ㅎㅎ 웬지 제주도 갔다와서 선물 또 사다주실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사랑합니다. 쪽지 보냈어요
그냥 정확하게 용돈이라고 하고 주세요. 그 친구가 부담스럽다고 해도 그렇게 주시는게 서로에게 좋아요.
올때 원하는 선물 하나 사오라고 정확하게 지정해서 얘기하고 용돈으로 주세요.
면세점에서 부탁할거 있다고 향수같은거 사다달라고 돈주고 남은거는 너하고싶은 곳에 써라고 심부름값라는 명분을 남기는건 어떤가요
그렇게 아끼는 알바동생이면 두달동안 본의아니게 실습때문에 알바 쉬는데 나중에 실습 끝나면 바로 우리 가게로 오라고 뇌물주는거라고 농 던지시는건 어떠신지 현금으로 주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으니까 계좌로 넣어주고 무슨돈이냐고 물으면 얘기하시는건 어떠세요
30~50은 너무 크고, 20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뽀나스다
너가 열심히 일해서 가게가 잘 되었다
제주도 재미잇게 다녀오라고 주는 보너스니까 부담없이 받아라
30만원
1년 퇴직금 보통 한 달 월급 정도 되니 맞춰 주세요
원래 안 줘도 되는 건데 일 잘하고 이뻐서 주는 거니 다른 곳 가서도 일 잘해서 이쁨받으라고 덕담 한 마디 해주면서요
이쁘군요
제주도 가야하나?
예전에 목걸이 선물글쓰셨던분이지않나요? 그알바 아직도일하나요 보기좋네요ㅎㅎ
형 저도 부업 좀 시켜줘요
근데 일 잘한다는게 어떤 부분인가요? 궁굼하네요 따로 용돈까지 챙겨줄 정도면 특별한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마음씨가 착하네요ㅎ 30만원이면 적당할듯요
다시돌아와서 일할 수 있는 친구면 휴가비 라고 하고 주는게 좋겠네요.
저도그런친구있었네요 저랑비슷하다해야하나 알바할나이치곤많은데 이친구도 장사하다안되서 굴곡이좀있던데
휴가때 고향 2년만에가고 부모님도 2년만에 뵙는거라고 하길래 휴가비20+30해서 50줬네요 휴가도 2틀더주고 돈은 얼마를더주셔도 부담스러워하지않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