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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엄마에 세월이 약 말한 제 입 찢고 싶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족들은 이번 참사를 둘러싼 정부와 여당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며 국회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희생자 고(故) 최민석씨의 어머니는 “왜 위패 사진을 못 걸게 했는지도 궁금하지만 유가족들을 왜 못 만나게 하나. 왜 명단 공개를 안하나”라며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준다고 하고 기쁨은 합치면 배가 된다고 했다. 저는 우리 아이와 이런 식으로 헤어지게 될 줄은 상상도 할 수 없었고 이건 기본이 아니라 기본 이전의 일”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고(故) 박하영 씨 어머니는 “저는 세월호 엄마의 손을 잡고 힘내시라고, 세월이 약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정말 마음 깊이 위로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 입과 가슴을 찢고 싶습니다”라며 울먹였다.
댓글
  • lucky 2022/12/02 07:49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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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마왕 2022/12/02 09:15

    유가족분들이 서로 위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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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아리 2022/12/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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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날지남 2022/12/02 10:54

    어리석었어, 그 때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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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빨믿냐? 2022/12/02 11:05

    단장의 슬픔이 어찌 겪지도 않고 이해가 될까요......
    전 위로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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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Nce2016 2022/12/02 13:54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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