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잦은 다툼으로 짜증이 폭발 했는지
연락하는거 자체가 싫다 문자도 싫다 전화도 싫다..
라고 하네요.. 그러더니 당분간 연락하지말자..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럼 난 애타게 니 전화만 기다려야 하니?"..
라고 말하니.. 그럼 3일 있다가 오늘 수요일 일끝나고 연락 하겠다
라고 하네요.. 아... 이 새벽에 너무 힘들어서... 2일을 소주 4병째 마시고
잠을 청하고 있는데.. 결국 깼네요.. 잠도 안아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별을 결심하는 것인지... 아님 나를 천천히 정리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좋아하는데.. 복잡합니다.. 예전에 제가 준 상처때문에 그 일이 다시 생각난건지..
그래도 통화 끝나기전에 내 몸 아픈거 까지 걱정해 주니.. 그건 참 고맙더군요..
이제 슬슬 마음에 준비를 해야 할때 아닌가 싶습니다..
여자마음은 도무지 갈피를 못 잡아서.. 저도 애가 어떻게 나올지 참 답답하네요..
이 새벽.. 늦은 시간.. 그 누구에게 상담도 못하고.. 또 오늘 하루 연락 올때가지 마음
졸이며 하루를 보내야 한다니.. 너무 힘듭니다..
https://cohabe.com/sisa/271024
휴.. 여자친구가.. 3일간 연락 하지 말자네요..
- 오랜만에 디아3 달리는데 시스템 점검이네요 [2]
- DAL.KOMM | 2017/06/21 06:03 | 3370
- 주가 조작? [3]
- 수동렌즈꿀잼 | 2017/06/21 06:01 | 5563
- 부산 노포동이나 근처에 사시는분 묘종,묘목 파는곳 평일에도 여나요? [4]
- sonic youth | 2017/06/21 05:59 | 4852
- 질문잠시 쉬는 알바생한테 용돈(?)을 주고 싶은데요.. [87]
- 순둥순둥 | 2017/06/21 05:59 | 5975
- 옆집 무속인(?) 때문에 미치겠습니다ㅠㅠㅠ [20]
- 정재효니 | 2017/06/21 05:56 | 2197
- 안민석 "특검, 우병우 라인 있어 '최순실 재산' 못 건드려" [8]
- coffeejjoa | 2017/06/21 05:44 | 3873
- 외벌이 자녀있는 가정은 도대체 생활 어떻게 하나요.. [20]
- 열심히하자1 | 2017/06/21 05:39 | 5508
- 결국 그냥 일어나기로 결정 ㄷㄷㄷ [6]
- 교자만두™ | 2017/06/21 05:36 | 4923
- 오피셜 기아 스토닉 공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有 [16]
- 보험아자씨 | 2017/06/21 05:35 | 3380
- 이거 왜이래? 나 커뮤하는 여자야~ [22]
- 오강이 | 2017/06/21 05:35 | 4723
- 문재인과 안철수의 운명의 갈림길을 보여주는 사진 2장 [4]
- Rotm | 2017/06/21 05:27 | 3987
- 스테이크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15]
- 운차이발탄 | 2017/06/21 05:24 | 4347
- 제 전화번호로 온 웹 발신 문자, 이거 스미싱이나 해킹인가요? [1]
- 조영~ | 2017/06/21 05:21 | 3129
- 정확히 48시간만에 집에 왔는데 싸늘하네요 [1]
- 色水河高十語 | 2017/06/21 05:11 | 4037
- 휴.. 여자친구가.. 3일간 연락 하지 말자네요.. [13]
- habingad | 2017/06/21 05:02 | 4431
ㅡ.ㅡ마음 멀어진것 같은데요? 그냥 가만 계시는게.. 여기서 비굴모드로 나가면 무조건 헤어집니다..
기간을 일정하게 딱 통보하는듯한건 자기에게 시간을 그만큼달라라고 ...다른뜻으론 열정이 좀 사라진것같긴합니다.. 제경험으론 옆에 있는 사람이 지겨워질땐 저도...
여자가 시간을 두고 연락하자는건 백퍼 헤어집니다~마음의 준비 하세요
나중에 본인도 그런마음이 드실수 있습니다.
사람이면 당연하죠. 어떤일에 실망이 클수도 사랑이 식었을수도 있죠. 어렵겠지먀 너무 신경쓰지말고 못했던것도 하고 초연히 지낼줄알아야만 위기를 잘 보낼수 있습니다.
이때 징징대고 매달리면 여러의미로 더 안좋습니다.
조급하면 집니다. 명심하세요.
정말 좋아한다면서 왜그렇게 자주 다투어야 했는지, 그 시간동안 생각해 보길 바랬을거예요.
전화만 기다리고 있기 보다는 달라지길 바랬을 겁니다.
여자가 시간을 달라고 하는건 헤어지기 위한 전주곡...이 아니라 시간을 줘 봤는데도 변화가 없으니까 헤어지게 되는 것이죠.
걸핏하면 싸우는데 만남에 회의 안들면 이상하죠.
그러나 똑같이 자주 싸워도, 싸우면서 하나둘씩 변하고 맞춰져가는 커플은 정이 더 깊이 들지 절대 헤어지지 않습니다.
저도 저렇게 까임을 당했었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잘 헤어진듯 합니다.
똥차 보내고 나면 분명히 새차가 옵니다.
3일받고 3일더 강하게 나가세요
정말 시간을 두고 머리를 식히고 싶은걸수도 있는데 남의 마음을 어떻다 확신하는 건 궁예의 환생인가요
저런식으로 잠깐 연락하지 말자하면 맘 정리도 다 끝난거에요.
"3일동안 나 니가 그립지 않았어." 그란가죠..
위쪽 댓에 해피스냅퍼 말씀에 전 100퍼 공감합니다.
시간을 가지려는건 "난 이번에 꼭 정리하겠어"이건 아닐거라 생각 합니다. 후자는.. "단번에 헤어지기 미안해서 며칠간 시간을 갖자" 라는 핑게 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전자가 더 설득력이 있다 봐야겠죠..
남녀중 한쪽에서 정리하려고 할 때에 그런 모션들이 일반적으로 나타나죠.
중요한 것은 헤어지려고 뜸을 드리고 있다는 분명합니다.
왜 이지경?까지 왔을까 상황파악이 중요하고.
쓸때없는 변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틈만나면 싸웠을까에 대하여 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미안하다 말을 할지라도 가슴에서 우러 나오죠.
진실성 그리고 진심은 바보 아닌이상 다 느낄수 있는 감정이란 겁니다.
희나리를 부르며 맘에 여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