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디가다가 데자와만 보면 꼭꼭! 사먹고
마트에서 가끔 보면 데려오고 했었는데
호불호가 강한 음료다보니 요즘 파는 곳이 정말 없더라구요ㅠㅠ
가끔 너무너무 마시고 싶어서 편의점이나 길거리 자판기를 돌아다녀도
찾을 수가 없어서 슬퍼하곤 했는데요.
요게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파나보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신랑이 타지역으로 출장갔다가 올 때 항상 데자와를 데려오네요♡
첫날엔 한캔, 두번째엔 두캔!
이번에는 펫트로 3개ㅜㅜ
신랑의 연이은 출장으로 독박육아가 계속되고
비글같은 딸래미 간수한다고 몸이고 마음이 모두모두 축나있었는데
냉장고에 쪼로미 넣어진 데자와를 보니 마음이 따땃해집니다ㅎㅎ
진짜 별거아닌 선물인데 새삼스럽게 감동의 물결이네요ㅎㅎ
진짜 막 거창하고 대단한거 이런것보다 소소한 선물들이
아 진짜 아무것도 아닌 순간에도 늘 나를 생각해주는구나..싶어서 정말 행복하죵♥
이거진짜 맛있는데 카페인땜에 잘 못 먹는 음료 ㅠ제가 카페인에 약해서요
첨엔 니맛내맛도 없다가
은근 중독되는..
실론티에 맛들여서 데자와까지 먹었는데
괜찮더라구요
극호 입니다. 특히나 담배랑 너무 잘 어울려요. 근데 이제 담배 끊으니까 저것도 안마시게되네요.
데자와 덕후인 저는 쿠* 으로 박스단위 주문해서 쟁여두고 먹어요 ㅎㅎ 제가 밀크티 음료는 다 좋아하다보니 남편이 가끔 회사근처 편의점에서 립* 밀크티를 사서 오는데요... 그때 너무 이뻐보여요. 작은 선물 챙길 때 귀엽죠.
101도 좋아하시나봐요 ㅋㅋ
저도 데자와 엄청 좋아해서 냉장고에 박스째로 쟁여놓고 먹는데요 ㅋㅋ
인터넷에 팔아요 ㅋㅋ 캔으로 된거
떨어질때쯤 되면 와이파이님께서 주문해 주셔서
하루 두캔씩 먹고 있습니다. ㅋㅋ
페트로도 있구낭 ㅋㅋ 대학다날때 많이 마셨어용 ~
거창한 선물보다 소소한 이런 선물이 주는 기쁨은... 내가 좋아하는 걸 기억해주는 마음, 그 순간 내 생각 한 번 더 해주는 마음, 수고스럽게 사서 들고 와주는 마음들의 합작인 듯요 ㅜㅜ
(데자와...... 7시부터 11시까지 편의점 에서 2병에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