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편의점에 대해 평소 궁금하셨던것 있으세요?

첫번째 맴버십 할인같은경우. 네. 점주가 일정부분 부담해요.
손님 입장에서는 손님의 포인트가 차감되니까.... 자기 포인트로 다 할인받은거로 생각하는데(당연하죠)
실제 내막은....점주가 일정부분 부담하고, 본사에서 일정부분 부담하고...통신사에서 일정부분 부담하고....(더이상 세부적인것은 언급 안할께요)
뭐 그렇습니다.

알바문제는, 문제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요. 저희는 아직 알바 불친절 관련 컴플레인이 들어가지 않아서 경험이 없습니다 ㅠㅠ

그렇군요...감사합니다!!!

저희는 최저임금에서 얼마 딱 정해서 더주고 그런건 없고
1년 이상 계약해도 수습기간 적용 없이 바로 최저임금 주고
2개월차부터 몇백원씩 꾸준히 인상해줘요 매달.
그리고 알바가 삼개월 버티면 오래버티고...그건
돈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알바들 습성이 그렇습니다.
돈이 궁해서 알바 시작했다가
슬슬 돈이 모이고, 이것도 이제 하기 싫고 지겹고.... 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딱 저정도에요.
저때쯤 되면 슬슬 매장 관리 엉망되고 일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는 티가 나죠.
이건 점주님들 근처에 계신분 이야기 들어보거나 본사에 가서 이야기해봐도... 뭐 전국 공통인것 같습니다.
먹을건 원래 자기들이 사먹는거에요. 근데 점주님들이 폐기나온거 그냥 마음대로 먹으라고 하시죠...
저희는 그냥 폐기난거 아무거나 먹고싶은만큼 먹게 놔두는데
심지어 이거 갯수 제한하는 점주님도 있다고 듣긴 했어요.
뭐 경영 스타일이니...제가 뭐라 할 문젠 아니라 봐요... 그분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식사는 8시간 이상 근무시 제공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제공하는곳이없긴하죠
다른거는 사먹는게 맞지만
알바들이 오래 못버티는건 알바 습성이기도 하지만 이편의점이나 저 편의점이나
시급이 같으니 애착심이 없는것도같습니다
기본 못하는 알바가 많긴하죠 ㄷㄷㄷ

본사로 되돌려보내는 품목도 있고,
그냥 매장 차원에서 폐기해서 버리는 품목도 있어요....
폐기되면 점주 부담이 크죠.... 일정부분 본사에서 지원해주는 품목도 있긴한데
근본적으로는 점주의 부담이에요. 이것때문에 폐기 나는게 무서워서 일부 매장같은경우 상품이 엄청 적게 진열되어있고... 그런데도 간혹 볼수 있으실꺼에요.

상품에 따라 달라요. 본사로 되도려보낼수 있는것도 있고(이것도 무작정 무제한으로 되돌려 보낼수 있는것도 아니고, 점주 입장에서...좀 제한적인게 있는데 그부분은 언급 안할게요)
근데 대부분은 점주 부담입니다.
손님이 맥주 떨궈서 찌그러트리면 제가 결제해서 먹는것처럼....
어쩔수없어요. 그냥 기본적 로스비용은 어느정도 생각하고 운영해야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