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9년 4학년!!
함께 방 쓰던 금융정보학과 형님이 하루는 이런 말을 했다
"비트코인이란게 나왔네? 좀 사둘까.."
"그게 뭔데요?"
"가상화폐인데.. 도토리 같은거야 ㅋㅋ"
"에이..그걸 어따써요 ㅋㅋㅋ"
"그치? ㅋㅋㅋ"
https://cohabe.com/sisa/267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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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도토리
그 당시 저와 제 친구도 한참 비트코인 이야기를 했었는데,
사거나 팔거나 하지는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워낙 초기라서..
수학문제 해결하면 1비트코인 주고 이랬는데, 그래서 채광하는 것처럼 비트코인 캐낸다 라고 했었거든요.
수학문제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라서 시도하다가 못캤어요.
나중이 되서야 좀 풀리고 해서 사고 팔 수 있었는데 그 때 샀으면.. .2,000배 이상 남겨먹었겠네요..
비트코인, 이더리움같이 삼성코인을 만들어서 팔면 가치가 원화보다 세질지도 모르겠네요
대학원에서 컨퍼런스 갔다와서 연락이왔는데 비트코인이라는거 관련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스타팅을 해볼생각인데
같이 할 생각있느냐며 같이하자고 했는데, 비트코인 아무리봐도 가상화폐에 언제든지 망할꺼같고 애초에 잘될꺼같지도않아서 반려했는데,
좀 후회될떄가 있네요 ㅋㅋㅋ
7만코인 잊고있다가 2100억 된분 생각나네요. .
나는 아직도 비트코인 어디다 쓰는지 모름.
진지를 품고 이야기 하자면 작성자 님은 하나도 아까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말씀하신 고민은 '투자기회를 놓진상태' 라고 정의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투자는 언제나 불확실성과의 승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상승을 보고 투자기회를 놓쳤다고 허탈해 하시는데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저도 그때 술 담배 줄이고 비트코인이나 사둘껄 하는 자괴감이 들고 정말 속상하고 분하네요...
게임회사 다니는 와이프 : 비트코인이 뭐야?
저 : 사람들이 각자 노력해서 채굴한 다음에 자원처럼 현금으로 거래하는거야. 가치를 보증해주는 사람은 없지만 사용자들끼리는 서로서로 계속 돈처럼 통용될 가치가 있다고 믿고 주고 받는거야.
와이프 : 리니지 아데나같은거네?
저 : ...어?
ㄷㄷ 하네요 ㅋㅋ
얼마전까지만해도 비트코인 망했다는 얘기가 흔했는데, 갑자기 돈 되는 것처럼 하는 얘기가 도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원.
현재 시세 기준으로 피자 라지 두판에 2500만달러.
세계에서 제일 비싼 피자를 먹은 사람.
그런데 비트코인의 폭등사례는 예전에도 몇 번 있었고, 그 때에도 이와 유사한 반응들이 많았죠.
문제는 그 뒤에 완전 폭락해서 망한 분들 역시 있었고..뭐, 작전주 주식이랑 같죠;;
비트코인 현금화는 어떻게 하나요?? 은행에서 해주나?;;;
현재 시세 기준으로 1875만달러짜리 세계에서 제일 비싼 하드디스크.
세계에서 크기대비 제일 비싼 보물찾기. 물론 찾았다는 소식은 들려온적이 없...
흐미 가상화폐가 아직도 있네...
세계적인 사기꾼들을 보면 이런 가상화폐를 만들고 이용해서
투자 받고 조작을 통해 가상화폐로 더 크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당장 이익을 보지만 결국엔 더 큰돈을 투자받고 먹튀하는 방식으로 가상화폐의 가치가 똥이 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4년전에 파리바게트에 한 매장에서는 빵을 살 수 있었음...............
솔직히 사라졌으면 하는 화폐입니다.
현물에 기초한것도 아니고 악이용이 더많죠
예전에 비트코인이제 세계적으로 안쓰고 망해가는 추세인데 들여온다고 어휴~ 하던 네티즌들이 많은걸 기억하고있어요 불과 몇년전이였눈데;; 아직 비트코인이 뭔진 잘모르지만 이런게시글이 있는것보니 대단해진건가보죠???
랜섬웨어 해커들 말고 또 누가 쓰나요?
예전에 ㅇ동본다고 몇번 쓰긴했는데...
이럴줄알았으면 가지고 있을걸...
근데 문제는 비트코인이 거의 세계공용통화화폐로도 쓰이는지라 좋은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에 안타깝네요... 불법사이트 입금, 랜섬웨어 협박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