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는 못보고,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현재 클박에서 4천원)
원래 일본영화는 진짜 극혐하고, 특히 만화원작 영화는 그동안 좇망작만 있어서
이번것도 볼까 말까 엄청 고민했습니다
실사판 간츠 영화도 진짜 개똥망 이었죠
하지만 또 속냐? 라는 심정으로 봤습니다.
이번만큼은 다르다 !!!!!!!!
이게 정답입니다
삼디 영화지만,
그야말로 영화다운 영화
간츠다운 간츠라고 해야될까요
간츠 중반에서 후반부 넘어가는 전투인 오사카 전투가 주배경입니다
삼디영화다보니, 일본 영화 특유의 배우들의 오버 연기도 없고
실사판으로 만들었다면, 오버스러웠을 코스츔이나 적들이 삼디영화다보니
크게 위화감 있거나, 코스프레 쇼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액션장면은 그야말로 간츠다운 간츠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재현 잘했습니다
스토리는 원작의 큰 틀은 따라가나, 영화에 걸맞게 약간 수정됐습니다
오히려 원작보다, 더 좋은 느낌으로 수정됐습니다
그동안 일본영화에 주화입마 당하셨던 분들
특히 만화원작 영화에 주화입마 당하셨던 분들
그리고 간츠팬분들은
간츠 O 적극 추천합니다
그쳐. 괜찮았쥬.
실사판은 못봤찌만. 야한장면들 살릴려면 뭐 ㅋㅋ
간츠는 끝났음?
원작 만화와는 다른 후반부에 나오는 거대로봇이 갑자기 등장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인의 추천으로 봤었는데 정말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원작 만화책은 보지 않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감상했는데, 영화 감상 후에 원작 만화도 찾아봤을 정도입니다
사실 내용적인 부분이야 뭐 특별할것까진 없는데 원작의 매력적인 설정과 캐릭터들,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영상과 멋진 액션씬덕분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다가 어느새 영화가 끝납니다
잘 만들었어요ㅋㅋ
근래에 나온 일본 애니원작 영화중에서 가장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승전결이 완벽함
글쓴님 내용에 모두 동의합니다.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2부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간츠G 라는 제목으로 연재하고 있는듯?
https://manaa.space/work/kvDVqORR8rO0ZyEY
역대 일본 3D 그래픽 최고봉이라고 생각됨
3d영화중에 스타쉽트루퍼스도 괜찮던데 혹시 보신 분 있나요? 실사영화가 1편 이후로 똥망퀄이라 실망했는데 티비에 3d 영화 하길래 보니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어설픈 실사보다 3D가 훨씬 나은 것 같음
실사화로 말아먹은거
3d로 살아남
좋았던점
작가 특유의 작화력을 200퍼센트 끌어 올려주는 3d영상
작품 내내 호쾌하게 두들기고 베고, 선정적인 영상
간츠이 핵심적 내용들을 보여주는 밀도감 있던 스토리
아쉬웠던점
조금은 산만했던 카메라 워크와 약간은 답답했던 몇 씬(은 원작 문제도 있음)
신파씬이 세련되지 못함
원했던 씬이 없음(?!)
탄탄한 성우진도 좋았습니다. 여주성우 남주성우 다...
간츠를 몰라도 오사카 전투 하나만으로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을 이야기를 선택한거 같고요.
전투스케일이 크기 때문에 간츠의 미친액션을 보여주기에도 좋은 구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하늘에서 짖이겨서 죽이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 느껴질 정도였고요 2D에서 3D로 표현하는데 큰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어요.
모션캡쳐로 촬영을 했는데 액터의 연기나 너무나 단조롭고 역학에 대한 고려를 전혀 하지 않은듯 보였습니다.
제작비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전문 지식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모캡에서 어색한 부분들은 후반작업때 애니메이터가 수정을 하기 마련인데 대충한건지 아쉽더라고요.
가령 가슴이 어마어마한 여캐는 뻑하면 굳이 그 무거운 총을 들고 팔짱을 껴요. 사람이 총을 쥐면 마치 스티로폼 같이 휙휙 움직이기도 하고요.
헐크나 수퍼맨과 같은 설정이라면 이해하지만 간츠는 그럴 정도로 초수퍼는 아니었고 만화책에서도 무기를 들었을때 무게감을 표현하던데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누락되어서 아쉬웠습니다. 만약 아바타 제작진들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면 또는 아바타 제작 장비들을 사용했다면 어땟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진데 디테일이 떨어진단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꽤 괜찮게 봤습니다
이번엔 진짜 간츠 3d로 잘살렸어요..
저는 솔직히 간츠 만화는 재미 없었습니다.
여기서 뭘 재미있어해야하고 어느 부분에서 흥미를 느껴야할지도 몰랐구요.
그런데 3D 영화를 보고서야 간츠에 이런 재미가 있었구나!라는걸 알았네요.
그만큼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네요.
저는 간츠O를 먼저보고 원작을 찾아 읽었습니다. 세계관이나 설정이 궁금해서요.
원작보다 잘나온 보기드문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거대괴수 VS 거대로봇은
퍼시픽림의 한장면이라고 우겨도 자연스러울정도였어요.
간츠작가도 애초에 그림을 쓰리디 모델링을 놓고그림그려요. 만화에 3디를 처음으로 들여온 분 중하나죠. 그래서 더 위화감이 없을 수도 있어요
영상미를 보니 옛날 파판 보는것같네용
https://www.youtube.com/watch?v=I_Od_5ciFcg
이건 3D애니라서 실망을 줬던 실사화한 영화들이랑은 다르긴 하죠.
넷플릭스에서 시간떼우기용으로 기대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그리고 여자 케릭터들이 너무 훈훈해서 더 좋았습니다. ㅎㅎ
파이널판타지 최근작이랑 세인트세이야도 볼만합니다. cg영화가 날로 발전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