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편향된 인식을 불러올 수 있는 이런 강의가 이미 몇 년 전부터 교육청 지원까지 받아가며 진행해왔다는 것인데, 그동안 부산시교육청은 강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차상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접수해 검토하고 있는 여름학교 강의계획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고등학생에게 경제를 재미있게 가르치겠다며 한 교사가 기획한 강좌인데 강사진이 논란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인민재판이라는 주장을 영화에 담은 최공재 감독.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했다는 비난을 받은 웹툰 작가 윤서인 씨.
탄핵 국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 고문 등 모두 보수 또는 극우 성향 인물이어서입니다.
정치적 성향 문제를 옳고 그름의 잣대로 판단하는 데는 무리가 있지만,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한 강의라고 한다면 다른 판단이 필요하다며 일부 교사들이 이번 강의 계획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부산지역 고등학교 교사 : 경제학과 관련 없는 강사진이 태반입니다. 성향을 넘어서서 편파적이고 극우적인 사람들입니다. 건강한 민주주의를 배워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문제는 이 강의가 이미 몇 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는 데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강사비와 교재비 등으로 이 강의에 280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산 지원은 하면서도 어떤 강사들이 무슨 강의를 하는지 제대로 살피지 않았던 겁니다.
취재를 시작하고서야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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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심각하네요 이미 몇 년 전부터 이어져 왔답니다
댓글 더럽네요....눈썩는줄ㅠㅠ
여기 어디학교인가요 부산이라고는 아는데,,
저새끼 자르고 신규임용늘려라 제발ㅡㅡ
어느학교죠? 그 고등학교 찾아가서 항의하고파요. 부산 명예 실추시키는데 한 몫한 학굔데
한두 명 아는 게 아닐 테니, 곧 학교 이름이 밝혀지겠죠. 완전 난리날 듯.
저렇게 벌레가 키워지고 있었구나 ㅇㅅㅇ이 강사라니 ㅋㅋㅋ 어이없네.
보수라고 하지 말고 벌레라고 합시당
윤서인 쓰레기 웹툰작가까지 포함되었다는게 충격적입니다. 여름학교를 일성베스트 숭배하는 곳으로 만들려고 하냐 젠장
얼마전 여론조사 결과에서 20대와 60대의 지지도가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20대의 급격한 보수화에도 관심을 갖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이런 현상이10대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는건 아닌지...
고등학생들 극우화가 아니라
고등학생들 매국화일 듯.
하는 짓이 딱 ISIS 하고 똑같네. 다 사형
미성년자 애들 인터넷으로 여과없이 받아들이는게 많더라구요
이응비읍도 있고 인터넷에서의 이런저런 커뮤니티나 매체 등을 받아들이기 쉬우니까요
김석준 교육감으로 뽑아줬더만 ...확인도안하고 그냥 예산주는건가 교육감은 저런거 안보나
극우 같은 소리 하네.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화'가 욕인 병1신들이 극우인가?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