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제일 취업난이다 역대급이다라고 하지만 어느 세대나 자기 세대가 제일 힘든거 같아요
많다면 많고 아직 그리 많지 않을수도 있는 30대후반인 저도 힘들었거든요
경제가 좋든 나쁘든 어느 시대나 내가 가고 싶은 곳에 취업이 쉽지만은 아닌게 맞는거죠
저는 자포자기로 그런 힘든 현실이 두려워서 마음이 꺽였던 경우였는데요
20대까지는 어찌 대학은 졸업했는데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현실부정 하면서 3년정도 백수로 방황하며 지냈었죠
취업활동도 안하고 지내다가 평생 이러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29살때쯤 무작정 일을 시작했습니다
최저임금수준이었지만 보안경비일부터 시작해서 우선 내손으로 돈을 번다는 자신감을 얻고
다음엔 병원행정직으로 들어가서 회사라는걸 어느 정도 배우게 되고
경력들을 계속 쌓으면서 이직을 하게되고 지금은 지방의 외국계 회사에서 인사팀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돈이 적어서 중소기업에 안들어간다?
근데 그거라도 안하면 아예 못버는거에요
저도 보안요원일할때는 최저임금 시급제였고
병원일 할때는 연봉 1800 부터 시작했습니다
남들보다 늦었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자존심 다 꺾고
그걸 받아들였는데 지금은 20대때 논 내 잘못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서른 다되서 정신차린게 젊은 시절중에 제일 아쉽네요
지금 취준생분들은 어느 직종을 선택하시든..어떤 일을 준비하시든
합격이나 취업을 평생 못할거라고 생각하거나
미리 자포자기하면서 마음이 꺾이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취업준비하시는 분들 포함
저처럼 취업포기하셨던분들은 마음이 무너지지 말고
조금만 용기를 내세요!
https://cohabe.com/sisa/26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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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놓으면 끝이죠
좋은글이네요.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구직활동 중인데... 진짜 안될 것 같다는 생각만 들던 찰나에 보게된 글이네요. 힘내겠습니다
ㅊㅊ
요새 29 30은 늦은게 아니죠
포기하지 맙시다 그리고 힙냅시다
일단 뭐라도 하는게 진짜 중요하긴합니다 부모님이 그말할때는 그렇게나 듣기 싫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답임... 대신 뭐라도 해야한다고 지푸라기잡듯이 취직하고나서 일있으니 됐다고 셀프후려치기하면서 계속 그일만 하려고 해선 안됨. 일단 당장 숨쉴구멍 찾는다 생각하고 잡을 수 있는 선에서 취직하시고, 다른곳으로 이직준비하고 반복해야해요.
진짜 뭐라도 하는게 중요해요.
공감합니다.
뭘 해야 시야가 트이고 생각을 하고 뭔가를 할 의욕이 생기지, 준비한답시고 뭐 안 하면 점점 의욕이 줄어듭니다.
진짜 공감하는게, 뭐라도 해야함
그래야 경력을 쌓고, 헤드헌팅을 통해서 이직이라도 가능해요ㅋㅋ
솔직히 경력있고, 외국어만 할 줄알면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일자리 많아요..
어떻게든 살 수 있음
대단하심 진짜
14년 전에 우리 집 가구소득이 와이프하고 맞벌이해서 세후 190만원/월 이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니 지금은 먹고 사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는 사네요. 뭔가를 시작하면 끝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시작도 안하면 끝은 정해져 있습니다.
포기하고싶어도 애초에 중견 대겹가기가 힘들어요
추천 누릅니다 공감 100%
대기업만 포기하면 길은 열려있습니다. 대기업이 전부가 아니에요 여러분
낭중지추라고 어딜가도 열심히 일 잘하면 눈에 띄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여기저기 더 좋은곳에서 손짓이 오기도 하구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약간이라도 위로가 되네요..
명문이네요..
진짜 마음에 와닿는게 쉽게 쓰여진 명문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 전에 이직 중간에 반포기하고 1년 넘게 대책없이 놀던 때 생각나네요 ㅠ.ㅠ
노력이란 단어에 알러지가 생기는 요즘이지만 뭐라도 하면서 살아가려면 노력안할 수 가 없죠
저도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길은 열립니다
힘내세요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좋은 답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좋은글입니다.
대학졸업후 강사의 길로 접어든지 어언 20년차입니다. 화려해보이는 겉모습에 멋모르고 강사라는 타이틀을 동경했지만, 처음엔 불러주는데도 없고, 갈데도 없고, 어쩌다 한번가도 강의만 끝내고 홀로 외로이 돌아오는 찬밥신세고... T.T
4~5년 여기저기 홍보겸 봉사겸 열심히 다녀봐도 인맥이라곤 힘없는 말단 담당자들뿐이라 포기해야하나 했었네요.
그래도 한분야에서 10년은 해봐야하지 않을까하면서
꾸준히 해오던게 어느덧 20년~ 이제는 그 말단 담당자들이 임원진이 되어서 든든한 인맥이 되어있네요~
`포기란 나를 포장하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