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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 다시 잡긴했지만요...)
일요일 서울 촬영 펑크나서
포항에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셀카 좀 찍고
인스타에 올렸더니
관심 받아서
펑크의 상처가 아물었..;;;
양아치 사진사들한테
촬영 며칠전에
일방적인 취소 통보 받고
부들부들하고 계셨던
포항 모델님이랑
커피 타임이라도 가질까 했지만
불쑥 만나는게 예의는 아닌지라
나오신다는거 만류하고
물회 먹고
스페이스워크 구경까지 하고 왔더니
일요일이 끝나버렸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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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들한테
촬영 일방적 취소 당하신
모델님 시진으로 마무리…ㅇㅅㅇ
훈남이시네...포항 물회 한사라!
이젠 그냥 부산에서 먹어도 되겠더라구요. ㅋㅋ
훈남 인증타임을
이어가실 용자분 안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