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리스 스포) 베스트 간거 완전 억까인데

1. 그렇다고 남캐랑 엮인다고 화내는 저 내용이 맞냐
2. 그니까 백합 팔이 수준이 원래 완전 연애 노선이 아니라는데, 뭐 하나 할 때 꼭 그렇게 극단적으로만 있는게 아님.

나도 기본적으로 신경 안 쓰는 편이라 저렇게 예민하게 비판하는거 자체는 다른 사람의 감상으로 존중해주고 오히려 재밌게 보는 편인데,
저건 좀 내용의 논리 구성 자체가 어이없어서

그 부분은 확실히 애초부터 생각이 없던 것 같음. 누가 말하길 1기 분량이면 그거까지 넣기 힘들다고 그러기도 했고 처음부터 그냥 버릴 생각 아니었을까 여겨지기도 하네.

분량상으론 문제 없었어. 일상파트를 굉장히 여유롭게 잡은 거라 혹시 모자랐다면 거기서 한두화 더 빼서라도 가능했음.
걍 자신 없어서 던진게 맞다고 본다.

그런가. 한두화 정도로 되는지는 난 잘 모르니 어떨지 감이 안 잡힌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그냥 포기한거라는 반응이 중론이더라. 방송 중반 쯤부터 이미.

그건 그럼, 12화 정도에 다 마무리하고 13화는 거의 다 주변 인물하고의 관계도 묘사에 집중했으면 좋았을 것 같기는 함.
비판 중에 13화 마무리 부분에서 개그에 내용을 좀 쏟다보니 타키나나 주변 인물하고의 관계성 마무리에는 시간이나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내용이 있는데, 둘 중 하나만 좀 더 챙겨줬으면 좋았겠지. 미카, 요시하고의 부분은 뭐 그쪽이 좀 숨긴다고 넘어간다 칠 수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