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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스케너 사기는 좀 그렇고 라이트 패널+ 마이크로 렌즈 사서 스캔해보기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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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시그마 100mm 1세대 구형가지고 찍었어요.
근데 최소초점 거리 때문에 1400만화소 이미지 크기밖에 안되네요 ㅜ_ ㅜ; 1:1 마이크로 렌즈면 될 줄 알았는데 OTL
2000만화소 이미지 얻기는 글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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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배온으로 좀 더 작업해봐야 알 거 같긴 한데 일반 스캔보다 색이 찐하게 이미지 얻어지는 거 같긴해요.
상태 안좋은 엣날 사진 가지고 우선 작업중인데 결과물이 나쁘진 않아요.
왼쪽이 촬영 원본이고 오른쪽이 보정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버님이 찍어 주신 필름입니다.
보관상태가 영 안좋아서 보정하는데 애먹었네요.
네거티브 랩 프로로 보정하려다. 그냥 라이트룸 톤곡선과 색보정으로 보정했어요.
불편하긴 하지만 다 반대로 보정하면 보정이 먹히기 때문에 걍 했어요.
저희 누나 어렸을 무렵인데 필름보관이 이상해서 먼지가...ㅠ
이정도면 기대치 만큼은 아니지만 나빠보이지 않아서 만족 중이에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엄청 좋아보입니다.
필름 상태 치고 괜찮은 거 같아요.
너무너무 좋네요. 진짜 보물찾기입니다.ㅎㅎㅎ^0^
ㅎㅎ 그러게요 진짜 추억 발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ㅎ
원본필름을 가지고 계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몇롤은 있는것같습니다만
사진 스캔도 몇십장 하다 접어뒀네요 ㅠ
애들 어릴적 사진이라도 다 해주고싶은데
시간은 많은데 엄부고 안나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