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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에 이어 '농장 바비큐' 만찬 벌인 검찰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이 큰 물의를 빚은 가운데 경남의 모 검찰지청에서 검사들이 지역 유지들과 부적절한 만찬을 가져 구설에 오르고 있다. 
취재 결과 창원지방검찰청 모 지청의 검사 10명은 지난달 18일 저녁 경남 사천시 곤양면의 한 농장에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범피센터) 소속 위원들과 저녁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가졌다.  
검찰 회의실 또는 오찬을 겸한 일반 식당 등 공개된 장소에서 개최되는 간담회와는 대조적이다.

만찬이 열린 이 날은 문재인 대통령이 ‘돈봉투 만찬’ 사건의 감찰을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지시한지 불과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고,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이 치러질 정도로 엄숙한 날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는 지청 검사 중 당직자 1명을 제외하고 A 지청장을 포함해 부장검사 등 검사 10명, 검찰 직원 5명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범피센터에서는 B 이사장과 4개 분과위원회 위원장 등 임원, 사법보좌인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부적절성 소지가 되고 있는 건 만찬이 열린 곳이 바로 사법보좌인위원회의 C 위원장이 운영하는 조경회사의 농장. 

이곳은 근처에 주택이 없는데다 인적이 없는 야산에 위치해 있고, 일반도로가 아닌 비포장도로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장소로 간담회를 가지기에는 장소의 적절성에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  

이들은 농장 안에 있는 주택의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비롯해 와인, 맥주와 소주 등 술을 곁들이며 저녁식사를 가졌고, 위원들이 직접 고기를 굽는 등 만찬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 참석한 한 위원은 “그날 자리는 사법보좌인위원들과 지청에 계신 분들과의 간담회 자리였다”며 “비용의
댓글
  • 봄의천국 2017/06/12 21:21

    팔자들 좋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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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다 2017/06/12 21:23

    국민들은 김영란법 때문에 캔커피 하나 못 주고 받는데
    지역유지 집에서 잘 대접 받아 쳐먹었구나.
    그런데도 우린 잘못없어, 관행이야 빼에엑 대는 게 참 검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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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봉입니다 2017/06/12 21:28

    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아닙니다.
    몽둥이로 때려서 바꾸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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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ssc 2017/06/12 21:33

    느네 왜그냐 진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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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月明 2017/06/12 21:39

    어이쿠
    지역유지들이
    영감님 대접좀 했고만
    에라이
    검찰 다 엎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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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GEEK 2017/06/12 21:40

    애들이 다 엑스맨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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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GreatMoon 2017/06/12 21:51

    크~ 나도 바비큐 조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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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실해? 2017/06/12 21:52

    잠시도 못 쉬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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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두막한 2017/06/12 21:52

    저런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임원, 흔히 범방위원이라 불리는 법무부 소속 각 지역별 범죄예방협의회 이런데에 참여하는 애들이 대개 지역유지로,
    저들이 참여하는 목적은 다 검사들과의 커넥션 형성임..실제로 자원봉사나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을 위해 자원봉사 하듯이 일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런 단체의 윗대가리급들은 모두 지역에서 방귀좀 뀌는 사업가 등 지역유지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의 목적은 겉으로는 좋은 뜻을 표방하지만 그 속은 다 검사들과의 커넥션이 목적이고,
    저런 애들이 주로 검사의 스폰서가 되는 것임.....저렇게 안면트고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밥사주고, 술사주고 하면서 친분쌓다가 또 청탁도 하게 되고 등등등 저게 이른 바 스폰서 양성소역할을 하는 경우도 매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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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테릭 2017/06/12 22:00

    어째 궁색한 변명 늘어놓는 모양새가 범죄 피의자들이 지들(바베큐검찰) 앞에서 하는 거랑 똑 같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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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으니! 2017/06/12 22:09

    또다시 학이 찾아온줄 알고
    걱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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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외계인 2017/06/12 22:09

    공수처 설치가 절실해지는 요즈음의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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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댕냥 2017/06/12 22:11

    사지를 찢어야 정신을 차릴려나?
    진심 욕안나오게 잘 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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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식이이 2017/06/12 22:12

    교도소 운동장으로 단체로 소풍가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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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ez 2017/06/12 22:19

    검찰은 바비큐 파티에
    치킨은 비비큐가
    아주 쇼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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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잘리는닉네 2017/06/12 22:24

    신임검사들 : 뭔가 승진이 빨라지고 있다는 기운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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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쉽게 2017/06/12 22:25

    전부다 기사가 있지는 않을테고 다들 대리운전해서 집에 갔을까나? 외딴 곳이라고 하니 대중교통 이용하지는 않았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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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카엘이여 2017/06/12 22:35

    공부는 잘하지만 모지리인것들이 위에있으니 이나라가 개판이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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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풍걸린돼지 2017/06/12 22:35

    이건 누가봐도 지역 토호들이 떡찰에게 접대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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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Runge 2017/06/12 22:43

    얘네 일부러 이러나?
    사시 통과할 머리면 븅신들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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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내는용기 2017/06/12 22:48

    김영린법 느네 때문에 만든 거야... 애꿎은 교사들은 종이 카네이션도 못 받게 해 놓고 느덜 뭐 하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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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위의바다 2017/06/12 23:13

    업무를 위해 만찬을 했다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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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닉 2017/06/12 23:31

    범죄피해 뭔 센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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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피말랐소 2017/06/12 23:33

    저 외진곳에서 바베큐에 술판 벌린다면 그날 집에 못들어갈테지. 집에 않가면 그냥 술먹고 잠만 잘까? 갑자기 장자연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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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실드 2017/06/12 23:43

    만찬도 뭔가 거시기하지만, 하필 5.18 기념일이야?
    저것들 시범케이스로 딱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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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폐청산 2017/06/12 23:43

    " 내가 임뫄, 느그 부장이랑, 느그 지검장이랑. 으이. 밥도 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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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el 2017/06/12 23:45

    내가 역사책 보면서 명태조 주원장이 인간백정인가 했는데, 당시 백성들은 홍무제를 연일 칭송했다더라.
    왜냐구? 비리 저지른 관리놈들 전부 사지를 찢어서 죽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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