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면 한국 챙겨준다"의 정확한 예시

한국에 본격적으로 "블리자드"의 이름을 알린 게임 "스타크래프트"

2017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Remastered) 발매시기 기준 스타크래프트(클래식) 판매량은 전세계 약 1,100만장 

그 중 약 40%인 450만 장을 전세계 인구 중 0.7%를 차지하는 한국에서 판매함

(리마스터 포함하면 현재까지 500만 장은 돌파했을듯)

당시 90년대 초,중반즈음 갓 태동한 산업인 피시방 산업의 부흥을 도운 1등 공신이기도 한 게임

이는 "디아블로2" 와도 연계됨

"디아블로2" 역시 전세계 판매량 6~700만장 중 절반인 300만장을 한국에서 판매하여 압도적인 비율을 가짐

이러한 피시방 산업의 부흥과 더불어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며 블리자드의 눈에 띄기 시작했고,

"디아블로2" 에 한국 컨텐츠(아이템)를 넣기 시작함

나무위키 "디아블로2 세트아이템" 캡쳐, 한국 건국신화의 그 "환인"이 맞다

외국 유명 게임회사에서 이렇게 한국형 아이템을 자사 게임에 넣은 예가 거의 없던 상태라, 게임잡지 등에서 국뽕이 꽤 들어갔던걸로 기억함

이걸 시작으로 블리자드의 "한국사랑"은 시작됐고, 추후 나오는 게임에는 어지간하면 한국 관련 컨텐츠는 무조건 들어가기 시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나이트엘프족의 수도 다르나서스 입구에는 대놓고 숭례문이 있고

스타크래프트2 시나리오에 나오는 한국인 용병 미라 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이끈 한국을 의식해 한국인 영웅도 설정상 프로게이머로 나온 디바(송하나)

비단 게임 내 컨텐츠에 국한 될 뿐만 아니라

자사의 신규 게임 발표를 전세계에서 한국에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

(더 게임스 데일리 기사 중 발췌)

부산 광안리에서 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2017년) 런칭 행사

첫번째로 설립한 해외 지사는 "블리자드 코리아"

립싱크까지 맞춘 한국어 더빙

수준 높은 한국어 번역(현지화, 초월번역)

전세계 최초발표까진 아니더라도 신작 나오면 홍보 행사는 꾸준히 개최

한국 프로리그 후원

대표적인 예시만 몇개 든 것 뿐이며, 블리자드가 한국 시장에 "리스펙" 해준 예시는 수없이 많다

한국 시장은 "돈"이 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