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암살범과 일본 전설의 우연한 일치.txt

대충 요약하면 아베 총리가 암살당한 장소에서 10분만 걸으면 존재하는 '야마가미 하치만 신사' 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이 곳엔 헤이안 시대의 호족이었던 '아베' 가 대충 납세 등을 게을리 하며 국가에 대들다 토벌당한 사건을 묘사한 그림이

봉납되어 있다고 함. 그런데 여기서 아베 총리 암살자의 성 또한 '야마가미' 고 아베 총리는 당시에 죽었던 아베의 후손을

자칭하고 있었음. 그런데 헤이안 시대 때와 거의 동일한 사건(부패한 관료 사살)이 진짜 우연히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게 된 것임.

특히 해당 신사가 모시는 하치만 대보살은 궁술과 무예의 신으로 여겨지는데, 나스노 요이치라는 헤이안 시대의 명궁이

바다 위 흔들리는 배에 서 있는 소녀가 들고있는 부채를 87m 거리에서 쏘기 전 이 하치만 대보살의 이름을 외치며

쏘았고, 그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정확히 표적에 명중했다고 함. 한마디로 헤이안 시대의 아베 요리토키처럼

외적(통일교)와 결탁해 조정(천황)을 업신여긴 역적 아베에게 수호신(하치만)이 내린 야마가미가 천벌을 내린 그림이 되어버린 것.

그리고 애초에, 이런 기묘한 우연으로 발생한 이야기거리 외에도 암살자인 야마가미 데쓰야의 인생과 통일교에 대한 피해자들의 목청이 커짐에따라

데쓰야의 처분에 대한 청원과 모금이 진행되는 중. 사실 이 모금 진행에 대한 베스트 글을 보고 나무위키를 켜봤는데 굉장히 기구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더라. 분명 사람을 죽였다는 점에서 악인이고, 용서받지 못 할 죄를 지었지만 만약 내가 저 상황에 놓였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