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549715
현재 포항은 정말 보수 작업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너무 심각합니다. 그냥 고지대 몇 군데 빼곤 다 잠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명박이 시작했던 하천보 공사이후 이강덕시장이 싸질러논 하천 정비사업때문에 근처에 있는 모든공장들이 다 잠겼습니다. 포스코, 헌대제철 그리고 근처 중소기업들 공장들이 최소 허리이상 잠겼고 이마트 역시 이층까지 물이 찼다고 합니다. 포항 지진 이후 최대 피해인데 언론에선 보도도 해주지 않네요. 태풍이 올라올 당시 마린시티만 보도하고 포항은 강하게 지나갈것이다. 이정도로 보도만 했었죠. 그래도 은근히 재난을 많이 겪은 포항시민들은 위험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철물점을 하시는데, 태풍 오기 전 날 모래주머니를 사러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모래주머니를 들고 모래 퍼나르기를 대기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제가 도와드린 모래주머니만 300개가 넘었고 그냥 직접 손님이 만들어가신 모래주머니는 3000개가 넘었습니다. 뉴스 보도 되지 않았어도 포항시민들은 각자의 재난 경험을 토대로 각자도생을 했지만 .. 물이 너무 많이 오면 모래주머니가 떠다니는 현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가게에도 물이 들어왔어요. 너무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 물건을 주워담을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그냥포기하게 되더라구요. 폐차 두대에 젖은 물건 피해가 심했지만 저희 피해는 피해도 아니였어요. 태풍이 끝난 후 청소용품이나 자재들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하나같이 말씀하시길, 포스코 큰일났다, 그 쪽은 진짜 답이 안나온다. 이럽니다. 포스코 가동이 6개월 이상 걸리면 그 밑 하청 업체. 협력업체는 더 힘들어진다고 봐야하고 나아가서 포항 경제는 이제 어둠의 길을 갈 것 같습니다. 정말 이강덕과 이명박의 환장의 콜라보는 지진에 이어 이번 힌남노까지 영향을 미쳤고 이제 포항은 더 빠르게 인구감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병맛!2022/09/10 13:21
대우노동자 파업사건이 다시 생각나네요.. 과연 대우 저것들도 저런식으로 자연재해터지면 어떻게 대처할까를..
아시타시2022/09/10 13:48
포스코의 정체성 어쩌고 하던건 뒤로 하더라도
그렇게 상황이 급한거면
나라에서 비상상황임을 전파,
국가적으로 인원모집을 하고 빠른 해결을 해야하지 않나?
공포는없다2022/09/10 14:51
문정권이었으면 태풍도 정권탓인냥 명절내내 ㅈㄹ을 했을거고 그렇지만 정부에선 긴급회의후 최대한 지원하여 복구작업을 했을것이다..
반대로 현정권은 아무런 조치도 없고 그저 식당가서 메뉴판한번 쳐다보고 온게 다인데도 너무나 조용하다
이번아픔을 딛고 포항시민들은 일어서시겠지..
그아픔뒤에 진정 본인들을 생각해주는 쪽이 어느쪽인지 잘판단하는 계기가 되셨으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549715
현재 포항은 정말 보수 작업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너무 심각합니다. 그냥 고지대 몇 군데 빼곤 다 잠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명박이 시작했던 하천보 공사이후 이강덕시장이 싸질러논 하천 정비사업때문에 근처에 있는 모든공장들이 다 잠겼습니다. 포스코, 헌대제철 그리고 근처 중소기업들 공장들이 최소 허리이상 잠겼고 이마트 역시 이층까지 물이 찼다고 합니다. 포항 지진 이후 최대 피해인데 언론에선 보도도 해주지 않네요. 태풍이 올라올 당시 마린시티만 보도하고 포항은 강하게 지나갈것이다. 이정도로 보도만 했었죠. 그래도 은근히 재난을 많이 겪은 포항시민들은 위험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철물점을 하시는데, 태풍 오기 전 날 모래주머니를 사러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모래주머니를 들고 모래 퍼나르기를 대기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제가 도와드린 모래주머니만 300개가 넘었고 그냥 직접 손님이 만들어가신 모래주머니는 3000개가 넘었습니다. 뉴스 보도 되지 않았어도 포항시민들은 각자의 재난 경험을 토대로 각자도생을 했지만 .. 물이 너무 많이 오면 모래주머니가 떠다니는 현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가게에도 물이 들어왔어요. 너무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 물건을 주워담을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그냥포기하게 되더라구요. 폐차 두대에 젖은 물건 피해가 심했지만 저희 피해는 피해도 아니였어요. 태풍이 끝난 후 청소용품이나 자재들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하나같이 말씀하시길, 포스코 큰일났다, 그 쪽은 진짜 답이 안나온다. 이럽니다. 포스코 가동이 6개월 이상 걸리면 그 밑 하청 업체. 협력업체는 더 힘들어진다고 봐야하고 나아가서 포항 경제는 이제 어둠의 길을 갈 것 같습니다. 정말 이강덕과 이명박의 환장의 콜라보는 지진에 이어 이번 힌남노까지 영향을 미쳤고 이제 포항은 더 빠르게 인구감소가 될 것 같습니다.
대우노동자 파업사건이 다시 생각나네요.. 과연 대우 저것들도 저런식으로 자연재해터지면 어떻게 대처할까를..
포스코의 정체성 어쩌고 하던건 뒤로 하더라도
그렇게 상황이 급한거면
나라에서 비상상황임을 전파,
국가적으로 인원모집을 하고 빠른 해결을 해야하지 않나?
문정권이었으면 태풍도 정권탓인냥 명절내내 ㅈㄹ을 했을거고 그렇지만 정부에선 긴급회의후 최대한 지원하여 복구작업을 했을것이다..
반대로 현정권은 아무런 조치도 없고 그저 식당가서 메뉴판한번 쳐다보고 온게 다인데도 너무나 조용하다
이번아픔을 딛고 포항시민들은 일어서시겠지..
그아픔뒤에 진정 본인들을 생각해주는 쪽이 어느쪽인지 잘판단하는 계기가 되셨으면..
멸공마트는 꼭 멸해야
이렇게 급속도로 나라가 망하는게 가능하구나....
아니 이런 걸 언론에서 다뤄줘야 자원봉사도 가고 그럴건데 조용하면 어케 아냐고...
너무나 평화롭다...
외람되오나 태평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