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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부성애)는 없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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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글은 아니라서 개소리로 치부해도 되겠지만 조금 생각해 볼 만 해서 퍼왔습니다.

호르몬이 관여하는 모성애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우리가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만큼 강하고 오래 지속되지는 않죠

 

 

댓글
  • 딸호구와이프 2022/09/10 01:29

    맘카페 (나도 회원이고 카페 까는거 아님) 가보면 최소 90프로 이상은 애를 소유물로 생각하는 엄마들임. 개소름 돋음. 왜 우리애는 아침공부를 힘들어할까요. 한시간 일찍 일어나서 영어랑 수학만 해놓고 등교하면 좋겠는데 제가 크게 바라는거도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그사람 닉네임보면 초2임.. 너님은 초2때 새벽 여섯시 반에 일어나서 공부했냐 물으면 내 댓글만 쏙빼고 대댓글 담 ㅋㅋㅋ 애가 새벽에는 공부하기 싫겠지!! 애 의사를 존중해야지, 나라도 싫겠다!! 애가 책을 너무 안읽어서 스트레스 받는다는 둥, 영유를 나왔는데 아직 영어로 대화가 안된다는 둥 정신병자들 천지임. 엄마가 아이랑 원어민처럼 영어로 대화해주세요^^ 재밌어 하더라구요~ 하면 또 내 댓글만 쏙 빼놓고 대댓글 담. 니가 책을 읽고 니가 공부를 해라!! 갓 초2인 애한테 원어민처럼 대화하라고 하지말고 에휴.. 제일 신기한게 자기 애가 하루종일 유투브만 보고 있어서 너무 화가 난다는 거임. 그 유투브 제일 처음 보여준 사람은 부모 아니던가.. 본인들 편하려고 미취학 시절부터 식당이고 차안이고 유투브 보여주면서 키워놓고 이제와서 자식이 유투브만 본다고 화를 냄. 우리애 초3인데 아직 유투브 잘 모른다고 하면 외계인 취급함. 내가 유투브를 안좋아해서 모르니까 애도 보여준적 없는 것일 뿐인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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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hu55 2022/09/10 01:34

    개소리라뇨.. 공유하고 싶어서 올렸나 본데..
    '당신이 알던 모성애는 가짜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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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스플레인 2022/09/10 01:49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내가 아이를 키워보니 이러이러한 마음이 들더라.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하기 했다. 정도의 글인데,
    너무 확신에 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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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쓰페이크 2022/09/10 01:56

    현대사회의 일그러진 모성애 부성애에 대한 경고 메시지네요. 그렇다고 진정한 모성애 부성애 자체가 없다고 치부하는 것도 편협하고 위험해 보입니다. 다수의 부모 특히 엄마들이 자식의 성공을 위해 희생하고 그 결과가 안나왔을때 자식을 비난하죠. 이건 자식을 소유물 또는 자신의 아바타로 인식했을때 나오는 행동인데.. 기대에 못미친 자식에 대한 실망에 따른 비난, 공격과 자식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부모의 역할인 훈육은 분명한 구분되어야 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또다른 많은 부모들은 진정한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물질만능주의가 부모들의 모성애 부성애를 망가뜨리고 있는데
    바람직한 부모교육이 필요한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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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타스틱4 2022/09/10 02:51

    제기할 수 있는 반론이 너무 나도 많아서 그만 두겠습니다.
    몇 안되는 케이스를 근거로 인류가 수 만년을 넘게 존속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를 부정하려 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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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네싸 2022/09/10 02:56

    전혀 공감가지 않는 이야기네요.
    이렇게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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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개미 2022/09/10 03:03

    열사람이 잇으면 열사람 색이 다 다르고
    열사람이 잇으면 열사람 길이 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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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벨라곰팡이 2022/09/10 03:52

    모든 문장에 동의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마지막 세 문장은 흘려듣기에는 아까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에겐 부모가 (자기 세상에서는) 가장 큰 사랑의 대상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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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색마법사 2022/09/10 04:06

    아이들에 대하여
    -칼린 지브란
    그대의 아이는 그대의 아이가 아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갈망하는 큰 생명의 아들딸이니
    그들은 그대를 거쳐서 왔을뿐 그대로부터 온 것이 아니다
    또 그들이 그대와 함께 있을 지라도 그대의 소유가 아닌 것을
    그대는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으나,
    그대의 생각까지 주려고 하지 말라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의 생각이 있으므로.
    그대는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을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집까지 주려고 하지 말라
    아이들의 영혼은
    그대는 결코 찾아갈 수 없는
    꿈속에서 조차 갈수 없는
    내일의 집에 살고 있으므로.
    그대가 아이들과 같이 되려고 애쓰는 것은 좋으나
    아이들을 그대와 같이 만들려고 애쓰지는 말라
    큰 생명은 뒤로 물러가지 않으며 결코 어제에 머무는 법이 없으므로
    그대는 활, 그리고 그대의 아이들은 마치 살아있는 화살처럼
    그대로부터 쏘아져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하여 활쏘는 자인 신은 무한의 길 위에 과녁을 겨누고
    자신의 화살이 보다 빨리, 보다 멀리 날아가도록 온 힘을 다해
    그대를 당겨 구부리는 것이다.
    그대는 활쏘는 이의 손에 의해 구부러짐을 기뻐하라
    그는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는 만큼
    흔들리지 않는 활 또한 사랑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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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젠장할 2022/09/10 04:21

    댓글들읓 보니 이 카페에 연령층이 빈영되는 듯 그래 인정하기 싫겠지. 자기가 문제 있다는 걸. 자기가 잘못된 빙법으로 아이를 대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는 개 쉽겠나. 그게 인정이 되면 변하는 거고 아니면 평생가도 제자리인건데 사람 변하는 게 또 쉽겠나.
    그래 너네 같은 인간들 때문에 오늘도 이 세상은 어제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싸우게 된다. 나라도 잘하자 싶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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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J 2022/09/10 05:51

    와...;;; 이게 대체 무슨;;;; 빨리 깨달으라고..??;;;;
    대체 왜 남들도 자신과  같을 거라 생각하는거죠??;;; 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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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InGray 2022/09/10 06:00

    제목이 좀 날카로운 면이 있지만 완전히 틀린말도 아닙니다.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자식을 소유물로 보고 자기만족을 위해 자식을 키운다는 점은 글의 핵심이자 정곡입니다. 강하지는 않지만 "내가 잘못했다"는 모습과 함께 시각의 변화도 보입니다.
    아이는 가장 순수한 존재로서 근원과 연결되어 생명력을 발산합니다. 이건 정말 강한 힘입니다. 새로 태어난 아이 앞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아빠 엄마의 모습이 그 반증입니다. 아장아장 걸어오는 아기의 모습에 가슴 충만한 기쁨이 느껴지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남의 아이라도 보자마자 웃음이 나오며 '아이고~' 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는 물질적으로 부모와 자식은 분리되어 있는 개체 임에도 불구하고 전달됩니다. 이 에너지를 가장 크게 직접적으로 받는 것이 바로 부모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일방적으로 부모가 주는 것 같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면 부모는 자식으로 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것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깨닫지 못한 부모는 그만큼 마음이 병들고 막혀있고 아상이 높은 사람입니다.자신의 외부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어 자식이 보내는 이 힘을 전달받지 못합니다. 자신은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준다고 착각하고 거기서 자식은 동등한 개체가 아닌 소유물로 전락하기 시작합니다.  그 상태로 부모는 옳고 똑바르게 자식을 키운다고 착각하지만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상처와 업을 아이의 마음속에 그대로 심어가는 과정이 되어갑니다.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나를 만족시켜라" '자신도 모르게요' (그래서 소크라테스가 이야기 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고요)
    아이는 부모와 동등한 존재입니다. 아장아장 걷는 아이에게도
    눈높이를 똑같이 맞춰야 합니다. 아이를 아이가 아닌 사람으로서도 봐줘야합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걸 받는 입장에서 아이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이도 부모에게 감사할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 부성애 모성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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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크2개량형 2022/09/10 07:39

    그닥.
    모성애 부성애 없는 놈들이 내가 어찌 키웠니 같은 말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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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 2022/09/10 10:32

    오히려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건
    내가 아니라 애들
    인상깊은 문장이네요.
    처음엔 무슨 이상한 소리인가 했는데
    읽다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모성애 부성애가 없다라는 말로 시작했지만
    진짜 말하고 싶은 건 소유욕에 대한 성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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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흘리는복자 2022/09/10 10:50

    사람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존재한다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보기엔 너무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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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츄리 2022/09/10 15:43

    새벽에 출근하기전에 애 얼굴한번 보고싶어 살금살금 문열고 애가 잠든것만 봐도 너무 이뻐서 멍하게 쳐다보다가 뺨에 뽀뽀한번하고 살그머니 문닫고 출근해요.
    꼭 안으면 마음이 달달해져 오는 기분이 들죠.
    애가 뭘 잘하고 못하고는 부차적인 문제고..
    그런게 걱정되는건 아이가 뭔가를 또래보다 잘 못해서 움츠려들까봐 자신감을 잃을까봐 걱정이 될뿐인거지..
    애가 뭘 잘하면 좋겠지만 못하고 엉성해도 그것도 이쁘고 귀엽기만함...
    모성애 부성애는 절대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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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놀아본 2022/09/10 21:29

    공감을 할수도 안할 수도 있지요
    내가 그러니 남도 그렇다만 안하면 괜찮을것 같은데
    저는 많이 공감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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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잉 2022/09/10 22:52

    받은 사랑이 그러하니 그 정도의 사랑을 계산 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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