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딱지 나는 자극적인 늬우스가 많아서 그렇지,
세상은 사람과 사람이 얽히고 섥히고 부둥부둥 하면서 돌아가고 있지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베르베크2022/08/31 09:54
컴퓨터를 포맷 했었군요. 로레밸포맷이어야 했을텐데
황약사2022/08/31 11:21
새로 태어난 기분이겠네요
진지중독자2022/08/31 11:53
닉값 제대로입니다.
실버스컬2022/08/31 11:59
집에 돌아오니, 컴퓨터 포멧한걸 후회하기 시작했어요
쟤시켜봐알바2022/08/31 12:05
이다음에 추억할 날이 올겁니다.
양키가좋니2022/08/31 12:36
컴 포맷함거보니 정말 죽으러 했었는듯
방구벌레2022/08/31 13:21
... 진심으로 죽으려 했었군요
지금은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으려나요 ~ 후기가 궁금해지네요
펩시콜라2022/08/31 13:46
언제 읽어도 감동이 있는 글이에요
잠맨2022/08/31 13:51
저랑 비슷해서 놀랍네요.
저도 97년도인가 98년도인가 가을쯤에 죽으려고 혼자 지리산에 아무런 채비없이 갔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아저씨분이 왜 온지 안다면서 식사꺼리도 나누어주시고 말동무도 해주시더라구요. 그 분과 헤어지고 구름이 넘어가고 있는 오솔길 낭떠러지에서 한참을 있다가 근처 작은 산봉우리에 올라 한없이 울다가 결국 비맞으면서 산을 내려와서 집에 다시 왔습니다.
요즘 화딱지 나는 자극적인 늬우스가 많아서 그렇지,
세상은 사람과 사람이 얽히고 섥히고 부둥부둥 하면서 돌아가고 있지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컴퓨터를 포맷 했었군요. 로레밸포맷이어야 했을텐데
새로 태어난 기분이겠네요
닉값 제대로입니다.
집에 돌아오니, 컴퓨터 포멧한걸 후회하기 시작했어요
이다음에 추억할 날이 올겁니다.
컴 포맷함거보니 정말 죽으러 했었는듯
... 진심으로 죽으려 했었군요
지금은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으려나요 ~ 후기가 궁금해지네요
언제 읽어도 감동이 있는 글이에요
저랑 비슷해서 놀랍네요.
저도 97년도인가 98년도인가 가을쯤에 죽으려고 혼자 지리산에 아무런 채비없이 갔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아저씨분이 왜 온지 안다면서 식사꺼리도 나누어주시고 말동무도 해주시더라구요. 그 분과 헤어지고 구름이 넘어가고 있는 오솔길 낭떠러지에서 한참을 있다가 근처 작은 산봉우리에 올라 한없이 울다가 결국 비맞으면서 산을 내려와서 집에 다시 왔습니다.
봤었지만 또 정독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