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인구 소멸 근황.jpg

귀농하고 싶어도 사기 및 텃세 때문에 불가능...
차라리 말 안통하는 해외가서 사는게 더 편할 듯.

피타고라스 : 답이 없다

내 새끼는 서울로
저 새끼는 깡촌으로

저 댓글마냥 이미 조땐거 뭘 이제와 걱정하는지 원..ㅋㅋㅋㅋㅋ

1차 산업 물론 중요한 근간이긴 한데... 돈이 되면 당연히 다 몰려듬.. 저 어르신들도 평생 배운게 농사일이니 하시는거지 억만금 준다 하면 농사 안하지.. 고된 일이니까..
무언가를 장려하려면 인정에 호소할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바뀌어야지... 몸은 디지게 힘들고 돈도 안되고 인프라도 개판이고 좋은 점이 단 계획적으로 철저하게 세우고 도전하는 분들 아니면 대체 누가 가겠음..

음.. 귀농을 진심으로 고려했던 입장에서 밭노동 하루 인건비는 14~17만원선으로 적지 않습니다. 여기서 더 올릴 수 있지만 농작물의 단가가 올라가죠. 이게 한국의 농작물이 비싼이유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편하고 저렴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이유도 후진국 어느나라에서 하루 1,2달러 임금으로 일해주기 때문이고요. 국내 농작물도 비싸서 못먹겠다고 하지만 그보다 싸게팔면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이유가 없거든요. 농사가 노동에 비해 돈이 안되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텃새가 어떠하든 연순수익 1억넘게 나오면 버틸 수 있는게 인간입니다. 나중에 시골에 사람이 없어서 논,밭 가격이 평당 1만원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아마 저 같은 사람들이 내려가서 재배할 수도 있습니다.

선진국이라 할만한 국가들은 농가 보조금을 많이 준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안주는건 아닌데 선진국과 비교하면 적다고 합니다. 사라지면 안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그냥 드라이하게 서술을 해보겠음. 1. 시골가면 일단 도로 전기 뭐 이런 것들 개척자 정신으로 닦아 놓은 경우가 태반임. 2. 동족촌인 경우 상태가 더욱 심각함. 3. 수백년간 만들어 놓은 인프라 라고 생각하고 있음 그냥 권리금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4. 뉴비가 들어왔으면 이제 권리금 내야지 하는 상태가 됨. 5. 그런데 뉴비는 도시에서 살아와서 시골의 습관과 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함. 합리적인 것와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어 있음. 6. 시골은 혈연 지연 학연의 총집합라고 생각하면 매우 편함. 7. 심지어는 시골에서 학교 나오고 누구네 아들이어도 갑질은 피할수 없음. 노인들의 갑질은 노인들 끼리도 함. 즉 갑질의 일상화가 이루어진 곳이 시골이라고 생각하면 됨. 8. 농협직원, 시골 공무원이 만고 땡이라고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매일같이 갑질 당하고 있다고 보면 됨. 9. 도시 사람들이 오면 시골 특유의 갑질문화를 전혀 못견딤. 심지어는 시골에서 태어나서 자란 사람들도 기술배워서 나가는 판국임. 10. 그럴수밖에 없는 게 일이 힘들고 소득이 안되고 교육수준은 낮은 상태임.

시골사회 특유의 배타적인 공동사회 도 문제가 있지만,
위에 적색경보 님이 말씀 하신대로,
농업이 돈이 안되기 때문에 농촌에 사람이 없어지는 것이 그 근본적인 이유 입니다.
이게 아이러니 한것이, 전세계, 특히 미국등의 경우, 다가올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생산의 감소에 대비해서, 식량생산에 대한 패권을 가져오려고 노력 하고 있고, 미국내에선 식량생산 시장이 다시 Bull market 이라고,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시장으로 보고,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반면에, 한국은 아직도 농업에 의한 식량생산에 대한 대책이 없습니다.
엉망진창 중간유통망 을 비롯, 모든것이 농업생산을 하는 사람들에게 불리하게 짜여져 있고,
그 결과로 한국은 다가올 식량문제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나라인데,
이것에 대해 개혁을 이야기 하는 사람은 이재명 의원 한사람 뿐이니

식량산업도 점점 기술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이나 배양육과 같은 차세대 기술로 재래식 농법은 차츰 대체되며 사라져가겠지요.
그러면 점점 농촌은 줄어들고 도시화가 진행될겁니다.
그렇게 농축산업이 기술의 영역으로 완전히 전환되고, 그래서 젊은 인력들이 "직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구조가 되면서 식량산업도 세대교체가 될것입니다.
굳이 현상태의 농촌을 유지해야만 하는 명분은 별로 없죠
기존 농부들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발전을 일부러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거든요
이런 과정이 아주 급격히 진행되지는 않을테지만 그래도 식량산업 전반의 구조가 완전히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들만 살아남게 될겁니다

태양광 발전소 때문에 홍수 난 곳 몇군데 있을걸요

근데 캡쳐에는 귀농 장려 같은건 나오지도 않는데 너무 비난조 아닌가? ㅎ
아무튼 귀농이 답이 아니고 서울에 집중된 걸 일단 많이 분산시켜야 겠고.
농사도 계량화, 기계화, 자동화 정부서 적극저긍로 나서고, 어느 정도 고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듯.
시장경제 논리에만 맡기면 곧 사라져 버릴듯.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마이너스라도 지원, 투자해야한다고 봄.
시골 텃새니 뭐니 하는 것도 이번 세대 지나면 판 새로 짤 수 있지 않을까 싶고.
나중에 먼일 일어 났을 때 우리 자급자족 못하면 바로 노예 되는겨.

인간 본성이 문제인거지
완성된 울타리 안에 타인이 들어오는게 달갑지 않거든
우리가 그렇게 고생해서 만든 울타린데
쟤가 그냥 들어오려고하네
이건 비단 농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술직 일 배우러 들어가신분들 벽에 막힌적 많으실겁니다

실제 농사는 지역에 사는 4,5,60대 기계있는 전문 농업인들이 다 짓구요 노인들은 땅 소유자일 뿐이지 농사철엔 전문 농업인들 보조 정도만 해요 (모판나르기, 기계로못심는곳 손으로 심어 메꾸기, 피뽑기, 등..) 농약살포도 그사람들 들 돈주고 시키구 추수하면 큰 설비있는 방앗간으로 바로 실어가구요 집에서 소비할 쌀정도만 남기고 또 바로 농협으로 보내 팔아서 돈사요. 노인들 농사철 보조일도 70대 넘어가시면 그냥 농업인한테 소작료 받고 일 다 넘겨요 지방에 노인인구 소멸한다고 쌀농사 못지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논도 기계돌릴수 있도록 다 정비됐고 옛날 100명이할거 기계만 있으면 한명이 더빨리해요

텃세  쩔고 불친절에 공중도덕 따위 개나줌
차라리 도시가 인심 더좋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