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99년, 아직 만화대여점 동네마다 다 있던 시절.
그때는 원피스나 헌터X헌터 같은 기대의 신작만화들도 재밌고,
이니셜D, 베르세르크 등등 장편만화들이 한창 현역으로 인기절정 잘나가던 시절이었음.
어느날 반친구들끼 '만화책 10권 내일 빌려오기'로 사다리몰아주기했는데,
거기서 진놈이 알았다더니 다음날 가져온게 럭키짱 10권이었던거임.
다들 열받아서 너너 봐라 ㅅㅂ놈아! 하도 욕만 하고 아무도 안봤다더라..
그리고 저거 빌려온 이유가 딴 책들은 권당 300원인데
럭키짱만 권당 100원이고 주인아저씨가 그냥 가져도 된다고 그랬다고.
질과 분량에 따른 올바름 가격정책
나름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았는데 ㅋㅋㅋ
아직도 충격적인 100단 콤보 쓰다가 중간에 멈췄는데
카운트 리셋 안하고 이어서 가던게 제일 기억남 ㅋㅋㅋㅋ
소행성3B17호
2022/08/28 09:45
나름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았는데 ㅋㅋㅋ
아직도 충격적인 100단 콤보 쓰다가 중간에 멈췄는데
카운트 리셋 안하고 이어서 가던게 제일 기억남 ㅋㅋㅋㅋ
볶음전피자
2022/08/28 09:51
질과 분량에 따른 올바름 가격정책
루리웹-0033216493
2022/08/28 09:53
책방 누나가 김성모 욕 졸라 했지.
뿅뿅가 5분이면 읽는책을 한달에 10권씩 찍어낸다고